조글로로고
예멘 각료들 탄 비행기 도착하자 '쾅'…26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31일 07시43분    조회:15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착륙 비행기 탔던 예멘 각료들은 무사…예멘 공보장관 "반군 후티의 테러"

30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아덴의 공항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먼지가 일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아덴의 공항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먼지가 일고 있다.

내전중인 예멘 남부 아덴에 있는 공항에서 30일(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로 최소 26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의료 및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예멘 정부의 새 각료들이 탄 비행기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출발해 아덴 공항에 착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이 일어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 보안 소식통은 박격포 포탄 3발이 공항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폭발 직후 공항에 있던 사람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당시 마인 압둘말리크 총리를 비롯한 예멘 각료들은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었고 안전하게 아덴내 대통령궁으로 이동했다.

마인 총리는 트위터에서 "정부 각료들은 모두 무사하다"며 "아덴 공항을 겨냥한 비겁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멘의 일부 관리들은 친(親)이란 성향의 반군 후티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예멘 공보장관인 모암마르 알에르야니는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지지를 받는 후티 반군의 비겁한 테러공격이 우리가 애국적 의무를 수행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아덴의 공항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날 공항 참사에 이어 각료들이 모여있던 대통령궁 근처에서도 폭발이 발생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 폭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

아덴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멘 정부가 림시 수도로 삼은 도시다.

마틴 그리피스 예멘 파견 유엔특사는 아덴공항의 폭발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폭력 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예멘정부와 남부 분리주의자들은 이달 중순 새롭게 권력을 배분한 내각을 구성했다.

아라비아반도 남서부 예멘에서는 2015년 내전이 본격적으로 발발한 뒤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이끄는 예멘 정부와 반군 후티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하디 대통령은 내전이 발생한 뒤 사우디아라비아로 피신했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동맹군은 예멘정부를 지원하면서 반군 후티와 교전하고 있다.

예멘이 포함된 지도.[구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예멘이 포함된 지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오늘(3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00일이 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한반도 면적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12만5천㎢를 러시아에 점령당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룩셈부르크 의회 연설에서...
  • 2022-06-04
  • (부르그라인 EPA=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독일 남부에서 열차 한대가 탈선한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일하고 있다. 2022.6.3 photo@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독일 남부 알프스산맥에서 3일(현지시간) 열차 사고로 최소 4명이 숨지고 30명가량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전...
  • 2022-06-04
  • 올 여름 길거리선 '수영복 패션'이…컷아웃·백리스룩 열풍 패션쇼에서나 보던 컷아웃·언더붑·백리스룩 수영복 같은데…일상복처럼 착용 늘어 블랙핑크 제니의 백리스 패션. /SNS 캡처구멍이 나 어깨나 옆구리, 골반 등이 보이는 옷, 가슴 밑라인이 드러난 짧은 상의, 얇...
  • 2022-06-03
  • 유엔, 터키 국호 변경 요청 승인…'터키인의 땅' 의미 터키 국내에선 이미 사용…터키어 공식국호도 '튀르키예 공화국'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유엔이 국호를 '터키'에서...
  • 2022-06-02
  • ISW "러, 아조우스탈 제철소 파괴했듯 아조트 화학공장 폭격" 돈바스 우크라군 사상자 급증…미국·독일 무기 지원 우크라 돈바스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서 치솟는 포연 (세베로도네츠크 AFP=연합뉴스) 5월 30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
  • 2022-06-02
  • "아이돌 그룹 '투마로우 바이 투게더' 콘서트가 7월 초에 있어요. 꼭 서울에 가야 합니다."(30대 여성) "한국인 남자친구와 못 만난 지 3년째에요. 빨리 보고 싶어요."(20대 여성) 1일 오후 3시 30분, 일본 도쿄(東京) 아자부주반(麻布十番)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부(영사관) 앞에 서른 명 정도의 사람들이 ...
  • 2022-06-02
  • 7억 달러 지원패키지 공개…블링컨 "수개월간 충돌 계속될 것"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첨단 로켓 등 추가 무기 지원안을 발표했다. 다만 러시아의...
  • 2022-06-02
  • NBC캡처​ 초등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한꺼번에 숨진 텍사스 총기난사 사건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미국 현충일 연휴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얼룩졌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시민단체인 GVA(총기폭력아카이브)에 따르면 현충일 연휴(28~30일) 기간에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이...
  • 2022-06-01
  • 미얀마 양곤시 시청 앞 버스 정거장(기사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양곤 AFP=연합뉴스) 미얀마 양곤시 중심 번화가에서 31일(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이 AFP에 밝혔다. 경찰 소식통은 익명으로 ...
  • 2022-06-01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