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런던 페쇄시킨 `변종 코로나`…백신 무용지물 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21일 09시35분    조회:16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영국에서 변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해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다수의 백신전문가들은 변종바이러스에도 백신이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속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백신의 효능에 대해서는 강한 확신을 보였다.

에릭 볼즈 런던 임페리얼 대학교 백신연구소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지난 9월에 변종이 처음 발견됐고, 11월에 런던 확진자 25%가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이 수치는 점차 증가해 12월 중순에는 65%를 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변종이 70% 더 전염성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교수는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감시체계가 낮은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변종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를 감시하는 능력이 낮은 나라에서 시작됐을 것"이라며 "남아프리카에도 현재 또 다른 종류의 변종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백신이 주기적으로 갱신된다면 변종코로나바이러스는 충분히 예방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레비 굽타 캠브리지 대학 백신연구교수는 "지금 변종바이러스는 백신이 확실하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백신들이 여전히 변종 바이러스의 다른 부분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변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백신 탈출 돌연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백신은 정기적으로 갱신되여야 한다"며 마치 독감과 비슷한 상황으로 판단이 된다"고 말했다.

백신연구가들 역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장에도 불구하고 백신의 효능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미국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의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도 CNN방송에 출연해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변종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백신에 내성을 지닌 단 하나의 변종도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지금으로선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스파이크 단백질 같은 백신과 관련한 코로나바이러스의 핵심적 속성은 코로나19에 매우 특정한 것이어서 변이를 많이 일으킬 가능성이 작다"고 설명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도 ZDF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아는 것들에 비춰볼 때 변종은 백신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유럽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특히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이 변종에도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튀르키예(터키) 경찰이 이스탄불에서 열린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에 개입해 수십 명의 참가자를 연행했다고 AFP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성소수자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벌이는 가두 행진...
  • 2022-06-27
  • 사망자 대부분 기말고사 마친 학생들…경찰 장관 "13세 청소년도 있어" 외상·혈흔 없고 압사 가능성도 희박…부검 통해 독극물 중독 여부 확인 17구의 시신이 발견된 남아공 이스트런던의 나이트클럽 외부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메트로50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
  • 2022-06-27
  • 헌재 헌법불합치 결정…대선·보궐선거 등에 낙태죄 폐지 논의 '실종' 여성·종교·의료계 복잡한 이해관계 속 입법사한 1년6개월 넘겨 향후 입법 전망도 난항 예고…민주 신현영 "낙태법 관련 논의 필요" '대법원은 수치다' 규탄 시위 벌이는 미 낙태 옹호론자 (인디애나폴...
  • 2022-06-27
  • 지난 22일 '2022 동아시아 해양 협력 플랫폼 청도포럼'에서 중국·일본·한국 경제무역지수가 발표됐다.   중·일·한 경제무역지수는 3국의 무역을 기준으로 삼아 상품무역, 써비스무역, 투자 협력, 크로스보더 무역 편의성 등 방면에서 3국의 경제무역 발전 수준과 추이를 모니터링...
  • 2022-06-27
  •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의장 "서방 변화 없으면 핵 개발 지속"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조만간 재개 (테헤란 EPA=연합뉴스) 이란을 방문한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왼쪽)와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2022.6.25 photo@yna.co.kr (카이로=연합...
  • 2022-06-26
  • 영연방 정상회의 (키갈리 EPA=연합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영국연방 정상회의(CHOGM) 모습. 2022.6.25 photo@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서아프리카 가봉과 토고가 25일(현지시간) 영국연방(Commonwealth)에 가입했다고&n...
  • 2022-06-26
  • 대법원 판결 직후 문닫는 병원 속출…"3천600만명 낙태권 박탈" 미국 오클라호마주 한 낙태 수술병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24일(현지시간) 여성의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뒤집자마자 일부 병원에서 임신 중절 ...
  • 2022-06-26
  • 지난 5월 흑해 연안 소치에서 정상회담 하는 푸틴-루카셴코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개월 안에 벨라루스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
  • 2022-06-26
  • 포연이 치솟는 세베로도네츠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우크라이나 군이 루한스크 주(州)의 핵심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거의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스트리우크 세베로도네츠크 시장은 25일(현지시간)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 2022-06-26
  • 게이바 인근 돌아다니며 '탕탕', 부상도 21명…체포된 용의자는 이란 출신 노르웨이인 이슬람 극단주의 네트워크 일원…당국, 테러 경보 최고 수준으로 올려 (오슬로 EPA=연합뉴스) 25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노르웨이 오슬로 '런던 펍' 밖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2...
  • 2022-06-26
‹처음  이전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