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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선물, 미사일 대신 꽃병일수도” 조크로 우회적 압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25일 08시45분    조회: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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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도발 가능성에 “우리는 성공적으로 처리할 것”
트럼프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군대 보유” 경고도 잊지 않아 
CNN “트럼프, 北 불길한 선물 약속에 낙관적이고 농담하는 접근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그것을 매우 성공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대신 아름다운 꽃병을 선물로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프가니스탄·쿠웨이트·아덴만·알래스카에서 근무하는 미군 장병들과 화상 통화를 갖고 있다. AP뉴시스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불길하고 행복하지 않은 ‘크리스마스 마스’ 선물 약속에 낙관적이고, 농담을 하는 접근법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북한에게 도발 경고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뜻을 전달하면서 북한의 자제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미국)는 세계 최고의 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그래도 도발을 행동으로 옮길 경우 군사적 카드까지 쓸 수 있다는 경고 사인을 보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 소유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군 장병들과 화상 통화를 가진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그것은 괜찮다”면서 “우리는 깜짝 놀랄만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것”고 말했다. 또 “모든 사람이 내게 깜짝 놀랄 일을 안겨준다”면서 “나는 그것들(북한의 도발)이 오면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경우 어떤 조치들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아마도 좋은 선물일 수도 있다”면서 “아마도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는 내게 미사일 발사가 아니라 아름다운 꽃병 같은 선물을 보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질문을 한 기자를 향해 “(북한이 어떤 행동을 할지) 당신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화상통화를 한 미군 장병들을 거론하면서 “그들은 믿을 수 없는 역량을 지닌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군대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압박에 “성공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엄중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꽃병”을 거론하면서 북한이 도발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희망사항을 전달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보도했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잠재적 위협에 동요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북한이 실제 도발에 나설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당분간 강공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은 군사적 카드보다는 기존 대북제재의 엄격한 이행 등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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