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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봉합한 한일…"다음 달 정상회담 조율"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24일 09시07분    조회: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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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가 조건부로 연장된 지 하루 만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양국은 다음 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나고야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일본 외무상의 한일외교장관 회담. 

두 장관의 만남은 예정 시간을 두 배 이상 넘긴 약 35분간 이뤄졌습니다.

강 장관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조건부 연장과 관련해 일본의 수출규제조치가 조속히 철회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두 장관은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이 됐던 강제징용 판결 문제 해소를 위해서도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특히 다음 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한일 양국 간 수출규제 문제 해결을 위해 결국 정상들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톱다운' 방식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한일 정상 회담 관련해서 어디까지 얘기가 완료된 건지요?) 네, 많이 조율할 부분이 있습니다."

강 장관은 회담 후 취재진을 만나 "지소미아 연장으로 약간의 돌파구가 생겼다"면서도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일 수출 당국과 외교 당국이 각자 대화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 장관은 한일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존 설리번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일 현안이 조기 해결될 수 있도록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또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가 공조하는 한편, 양국의 또 다른 핵심 현안인 방위비 분담금 문제 역시 합리적이고 호혜적인 해결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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