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바이든 "北의 모욕은 영광의 훈장…김정은과 러브레터 없을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17일 09시02분    조회:12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독재자 끌어안지 않을 것…트럼프, 김정은 대담하게 하고 동맹을 위험에 빠트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AP Photo/Alex Brandon)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북한이 자신을 '미친개'에 빗댄 막말 논평을 낸 데 대해 "나는 그들의 모욕을 영광의 훈장으로 여긴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친서 외교'로 대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북 관여 드라이브를 거듭 비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4일 '미친개는 한시바삐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 제목의 논평에서 욕설에 가까운 말 폭탄을 쏟아낸 데 대해 성명을 내고 "살인적인 독재자 김정은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의회 전문 매체 더 힐,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내가 대통령이 되길 원하지 않는 독재자 리스트에 그를 추가하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바로 옆에"라고 꼬집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또한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어떠한 '러브 레터'도 없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의 친서 외교를 통해 '톱다운 케미'를 과시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하며 자신이 집권할 경우 대북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내가 최고사령관이 된다면 나의 적성국들은 미국이 독재자들을 끌어안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트럼프가 해낸 일이라고는 김(위원장)을 대담하게 하고 우리의 동맹들을 위험에 빠트린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김(위원장)은 다른 미국의 적성국들과 마찬가지로 트럼프(대통령)가 재선되는 것을 보고 싶어할 것"이라며 "이것이야말로 바로 우리가 내년 11월에 그를 이겨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선거캠프 대변인인 앤드루 베이츠도 북한의 막말 논평에 대해 "불쾌한 독재자들과 이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들이 조 바이든을 위협적으로 보고 있다는 게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앵커] 전운이 감돌과 있는 미국과 이란 간의 지금 상황, 이란은 핵합의 탈퇴를 들고 나왔고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도 경고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미군 철수 결의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킨 이라크에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수준의 제재를 가할 ...
  • 2020-01-07
  • 중·러의 美공격 비난 입장도 전해…美의 추가파병 소개 미국, 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제거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이 지난 3일 새벽(현지시간) 이란의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드론으로 공습 ...
  • 2020-01-06
  • 3일 테헤란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모집회. [사진 출처=연합뉴스]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사실상 탈퇴했다. 이란 정부는 5일(현지시간) 핵합의에서 정한 핵프로그램에 대한 동결·제한 규정을 더는 지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이란은 핵합의에서 정한 우라늄...
  • 2020-01-06
  • 佛·獨·英·中·러·중동 주요국, 중동 긴장완화 방안 협의  美는 '공습 정당' 여론전…유럽보다 '강경' 이스라엘과 호흡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미국이 이란의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해 제거한 이후 양측의 전면전 우...
  • 2020-01-05
  • '벵가지 악몽' 떠오른 미국, 추가 파병하며 강경 대응  [오마이뉴스 윤현 기자] ▲  이라크 내 친이란 시위대의 미국대사관 공격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관을 공격한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와 시민들이 대대적인 반미 시위에 돌입했다. AP, ...
  • 2020-01-02
  • 성탄절 도쿄 자택서 파티후 악단 가장한 경비업체 상자 운반  수개월간 조직적으로 도피 계획 곤 여권, 日 변호인단이 보관중 레바논 민병대 관여 의혹도 제기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다.”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사진 오른쪽)의 부인인 캐럴 곤(왼쪽)이 남편의 일본 탈출 직후...
  • 2020-01-02
  • 한 신도가 손을 잡아 당기자 얼굴을 찡그리는 교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간적인 모습'이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새해 첫 미사에서 2020년 새해를 몇시간 앞둔 전날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
  • 2020-01-02
  • 터키 국민 두 명도 사망…터키, 구호장비 탑재 군용기 파견 배후는 밝혀지지 않아…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거론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28일(현지시간)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9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28일(...
  • 2019-12-29
  • 북한이 ‘연말 시한’을 주장하면서 미국에 ‘크리스마스 선물’ 경고를 낸 상황에서 발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 동쪽 해상에 떨어졌다는 오보를 낸 일본 공영 NHK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NHK 보도국은 오보가 나간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
  • 2019-12-27
  • 일본의 주요 신문들은 중국 청두에서 지난 24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대화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다면서, 징용 소송 문제 등 주요 현안에서 현격한 입장차를 ...
  • 2019-12-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