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미사일 공격으로 시리아 알카에다 지도자 40여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일 09시14분    조회:13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이들립 지역의 건물 [AFP=연합뉴스]

(이스탄불·서울=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임성호 기자 = 미군이 시리아 북서부에서 공습을 가해 알카에다 지도자 4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 국방부는 31일(현지시간) 시리아내 알카에다 지도자들을 겨냥한 공격을 단행했음을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그러나 어떤 무기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군사령부도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이 "미국 시민들과 우리의 동맹 및 무고한 민간인들을 위협하는 공격을 감행한" 시리아 내 알카에다 지도자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어 이번 공격이 "추후 공격을 감행해 이 지역에 불안정을 초래할 만한 그들(알카에다)의 능력을 더욱 저하했다"고 자평했다. 

미군 측이 공격에 사용된 무기의 종류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이 시리아 반군의 회동을 노린 미사일 공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사일이 전투기에서 발사됐는지 지상에서 발사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관측소는 덧붙였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미사일 공격은 반군 훈련 캠프에서 열린 후라스 알딘과 안사르 알타우히드를 비롯한 반군 단체 지도자들의 회합을 노렸다"라고 말했다.

후라스 알딘과 안사르 알타우히드는 시리아내 알카에다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미군은 앞서 지난 7월 1일에도 후라스 알딘의 기지를 공격했다.

당시 미 중부사령부는 "훈련시설에 있던 시리아 알카에다 지도부를 공격했다"라고 밝혔다.

31일 시리아 이들립 지역의 병원 시설이 파괴된 모습 [AFP=연합뉴스]

한편, 이들립주에서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에 31일부터 휴전이 발효됐지만, 양측 간 충돌은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전날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는 국방부 성명을 통해 "31일 오전 6시부터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이들립주(州) 일대에서 휴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휴전은 시리아 정부가 일방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반군에도 이를 따를 것을 요구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러시아 국방부가 휴전을 선언한 이후 이들립 일대에서 정부군의 공습이 중단됐다고 이날 오전 전했다.

정부군과 반군 간의 휴전은 지난달 1일 이후 두 번째다. 

그러나 이번 휴전이 발효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정부군이 이들립주 카프란벨에 공습을 가해 민간인 1명이 숨졌다고 관측소는 밝혔다.

관측소는 이후 수 시간 뒤 이들립주 남측 하마주 경계 부근에서 반군 공격으로 차에 타고 있던 정부 지지자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오늘(3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00일이 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한반도 면적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12만5천㎢를 러시아에 점령당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룩셈부르크 의회 연설에서...
  • 2022-06-04
  • (부르그라인 EPA=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독일 남부에서 열차 한대가 탈선한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일하고 있다. 2022.6.3 photo@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독일 남부 알프스산맥에서 3일(현지시간) 열차 사고로 최소 4명이 숨지고 30명가량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전...
  • 2022-06-04
  • 올 여름 길거리선 '수영복 패션'이…컷아웃·백리스룩 열풍 패션쇼에서나 보던 컷아웃·언더붑·백리스룩 수영복 같은데…일상복처럼 착용 늘어 블랙핑크 제니의 백리스 패션. /SNS 캡처구멍이 나 어깨나 옆구리, 골반 등이 보이는 옷, 가슴 밑라인이 드러난 짧은 상의, 얇...
  • 2022-06-03
  • 유엔, 터키 국호 변경 요청 승인…'터키인의 땅' 의미 터키 국내에선 이미 사용…터키어 공식국호도 '튀르키예 공화국'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유엔이 국호를 '터키'에서...
  • 2022-06-02
  • ISW "러, 아조우스탈 제철소 파괴했듯 아조트 화학공장 폭격" 돈바스 우크라군 사상자 급증…미국·독일 무기 지원 우크라 돈바스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서 치솟는 포연 (세베로도네츠크 AFP=연합뉴스) 5월 30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
  • 2022-06-02
  • "아이돌 그룹 '투마로우 바이 투게더' 콘서트가 7월 초에 있어요. 꼭 서울에 가야 합니다."(30대 여성) "한국인 남자친구와 못 만난 지 3년째에요. 빨리 보고 싶어요."(20대 여성) 1일 오후 3시 30분, 일본 도쿄(東京) 아자부주반(麻布十番)에 있는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부(영사관) 앞에 서른 명 정도의 사람들이 ...
  • 2022-06-02
  • 7억 달러 지원패키지 공개…블링컨 "수개월간 충돌 계속될 것"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첨단 로켓 등 추가 무기 지원안을 발표했다. 다만 러시아의...
  • 2022-06-02
  • NBC캡처​ 초등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한꺼번에 숨진 텍사스 총기난사 사건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미국 현충일 연휴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얼룩졌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시민단체인 GVA(총기폭력아카이브)에 따르면 현충일 연휴(28~30일) 기간에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이...
  • 2022-06-01
  • 미얀마 양곤시 시청 앞 버스 정거장(기사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양곤 AFP=연합뉴스) 미얀마 양곤시 중심 번화가에서 31일(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 소식통이 AFP에 밝혔다. 경찰 소식통은 익명으로 ...
  • 2022-06-01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