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텔에서 샴푸·로션 '어메니티' 사라진다...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일 08시31분    조회:17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메리어트·인터콘티넨탈, '여행용 사이즈' 플라스틱 용기 퇴출]

/AFPBBNews=뉴스1앞으로 고급호텔에서 '여행용 사이즈'의 샴푸·컨디셔너·로션 등 '어메니티'를 볼 수 없게 됐다. 글로벌 호텔 체인들이 플라스틱 퇴출 운동에 동참하면서 미니 사이즈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기로 해서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여행용 사이즈로 제공하던 샴푸·컨디셔너·로션을 없애고, 대용량 용기에 담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메리어트는 내년말까지 보유중인 리츠칼튼, W호텔, 쉐라톤, 코트야드 등 전세계 7000개 호텔, 50만개 객실에 이같은 방침을 적용할 예정이다. 호텔측은 이를통해 연간 플라스틱 쓰레기를 약 30% 907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CNN은 호텔 체인들의 이러한 결정이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 두가지를 얻는 '윈-윈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미니 사이즈의 어메니티는 주로 고급호텔들이 제공해 왔다. 이들은 일회용품으로 분류돼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를 가져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특히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이들은 기념품삼아 종종 제품을 들고오기도 했는데 앞으론 이런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 

안 소렌슨 메리어트 CEO(최고경영자)는 "고객들의 항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환경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고 서비스의 질도 희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호텔의 이같은 변화는 지난달부터 감지됐다. 지난달말 메리어트의 라이벌인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IHG)은 호텔업계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목욕 제품을 대용량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안은 2021년까지 IHG의 홀리데이인 호텔앤리조트, 인터콘티넨탈 호텔앤리조트 등 17개 브랜드에 적용된다. 

키스 바 IHG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플라스틱 일회용 빨대 금지 조치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2016년 기준 한해 약 2억4200만톤에 달한다. 2050년엔 34억톤까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앙헬라 메르켈 독일총리가 현지시간 22일 코로나 19 관련 기자회견 도중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현지시간 22일 메르켈 총리의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
  • 2020-03-23
  • 아르헨티나·콜롬비아 이동 제한령에 도심 '텅텅' 인적 드문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 [EPA=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중남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훌쩍 넘어섰다. 20일(현지시간) 중남미 각국 보건당국 발표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지금...
  • 2020-03-21
  • [서울신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총리관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3.14 로이터 연합뉴스긴급사태 선포하려면 대책본부 먼저 가동해야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특별법에 따른 정부 대책본부 설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대책본부 설치는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
  • 2020-03-21
  •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자택 대피령’ 확대…7000만명 영향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건물 외벽에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된 광고가 상영되고 있다. 뉴욕주는 주민들에게 자택 대피령을 내리고 모임 등을 전면 금지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 2020-03-21
  • 누적 확진자 5천986명 증가한 4만7천21명…일일 증가폭 최대 밀라노 있는 롬바르디아주 누적 확진자만 2만2천여명…한국 3배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하는 이탈리아 의료진(베르가모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중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 베르가모 시...
  • 2020-03-21
  • AP "전세계 적용은 전례없는 일"…해외 체류 미국인에게는 귀국 촉구 로이터 "멕시코 접한 남부국경도 제한 예정…캐나다 국경 조치와 비슷"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이 경...
  • 2020-03-20
  • 첫 환자 나온지 두달만에 1만명 넘으며 확산 가속…세계서 6번째로 많아져 뉴욕주지사 "56주 더 증가세 이어질것"…전문가들 "상승곡선 여러번 올 것"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 2020-03-20
  •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하루만에 확진 환자가 4000명 넘게 발생하는 등 유럽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세계보건기구와 각 국 보건당국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9일 오전 9시 기준 143개국에서 20만5274명의 확...
  • 2020-03-19
  • 트럼프의“중국 바이러스”글에 미국 네티즌들 "당신이야말로 미국 바이러스" 3 월 16 일,미국대통령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려 코로나19바이러스를“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했는데 즉시 많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더우기 미국 네티즌들은 트럼프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직접 지목하기...
  • 2020-03-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