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호르무즈서 이란 무인기 격추…트럼프 "안전위협 방어조치"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8일 22시10분    조회:16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악관서 네덜란드 총리 회담후 "호르무즈서 일어난 일 알리고 싶다"며 밝혀 

이란의 美무인기 격추 한 달 만에 다시 '충돌'로 긴장 고조

미국 트럼프 - 이란 로하니 대통령 대립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워싱턴·뉴욕=연합뉴스) 이준서 임주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 해군 군함이 걸프 해역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 드론을 격추한 지 약 한 달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한 뒤 취재진에 "해군 강습상륙함인 복서(Boxer)함과 관련해 오늘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복서함은 이란의 드론에 대해 방어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이란의 드론은 매우, 매우 가까운 거리, 약 1천야드(약 914m)가량 거리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드론은) 물러나라는 여러 차례의 호출을 무시했고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며 "드론은 즉시 파괴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국제 수역에서 운항하는 선박들에 대한 이란의 많은 도발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의 가장 최근의 일"이라며 "미국은 우리의 인력과 시설, 이익을 방어할 권리가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항행 및 국제 교역의 자유를 방해하려는 이란의 시도를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또한 다른 나라들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때 그들의 선박을 보호하고 앞으로 우리와 함께 일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의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복서함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위협 범위에 들어간 이후 드론에 대한 방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호프먼 대변인은 "고정익(翼) 무인항공기가 복서함에 접근했으며 위협 범위 내에 들어왔다"면서 복서함이 함정과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무인항공기에 대해 방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서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때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께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0일 새벽 이란 남동부 부근 해상에서 미군 무인정찰기 RQ-4 글로벌 호크 1대가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

이에 미국은 당일 세 곳의 타격 지점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계획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격으로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작전 실행 10분 전에 이를 중단시켰다고 지난달 21일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2019년 10월 16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한지 1000일이 되는 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1만3000번이 넘는 허위 혹은 오도 주장을 했다고 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처럼 거짓말을 자주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바닥이 안 보이는 피노키오"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
  • 2019-10-16
  • 공동수상 남편과 '부부 기자회견'…MIT대변인 "뒤플로와 그 남편으로 불러달라" 남편 바네르지 교수도 韓 관련 질문에 "기술·교육 대규모 투자가 긍정적 결과" (보스턴=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빈곤퇴치 연구로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에스테르 뒤플로(46)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 2019-10-15
  • 불법도박장에서 발생…"수사중, 범인 체포못해"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총격사건 현장[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12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총격 사건은...
  • 2019-10-13
  • 간토·도호쿠 지방 중심 '물폭탄'…연간 강수량 30~40%가 1~2일새 쏟아져 부상자 99명…나가노현 시나노가와 붕괴하며 마을 침수 태풍 세력 약화해 오후 6시께 온대성저기압으로 소멸 예상 태풍 하기비스 일 강타…해안가 덮치는 파도(시즈오카 교도=연합뉴스) 12일 제19호 태풍 하비기스가...
  • 2019-10-13
  • 테러 가능성… 배후 지목은 안해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홍해를 지나던 이란 유조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란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사우디의 석유 시설이 드론의 공격을 당한 지 한 달 만이다. 당시 사우디와 미국은 드론 공격의 배후를 이란으로 지목했다. 이란 국영 언론 IRNA는 1...
  • 2019-10-12
  •  이웃 에리트레아와 화해 주도…지난해 7월 종전으로 친구 관계로 에티오피아 총리실 "국가적 자랑…모든 에티오피아인의 승리"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권혜진 김서영 기자 =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머드 알리(43) 총리가...
  • 2019-10-11
  • 터키軍, 쿠르드족 겨냥 181개 타깃 공격 단행 국경지대 주민 6만명 이상 대피…민간인 피해 속출 UN 공동성명 실패, 美 방관속 국제사회 사분오열[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시리아 난민들의 고통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8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이 지난 9일(현지시간) 터키의 쿠르...
  • 2019-10-11
  • 세계경제포럼(WEF)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국가경쟁력 보고서 © 뉴스1   싱가포르가 미국을 밀어내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국가로 선정됐다. 한국도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국가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인프라와 보건, 노...
  • 2019-10-11
  • 군사개입 대신 경제제재 강조하며 중재 피력…美 상하원도 제재법안 추진 美관리 "트럼프가 '정전합의' 중재임무 부여…민간인 공격·인종청소 용납안돼"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 장악지역을 공격한 것과 ...
  • 2019-10-11
  • 축구경기장 광고판에는 여성용품 광고…출입구·관람석 분리   "빈자리 많은 데 왜 여성에 표 안 파나" 항의도 이란 여성 축구경기장 입장 38년만에 첫 허용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38년 만에 드디어 이란에서 축구경기장의 문이 여성에게도 열렸다.   10일(현지시간) 오후 테헤...
  • 2019-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