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속보] 캘리포니아 유대교회 총격, 1명 사망 3명 부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8일 08시50분    조회:13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와 개빈 주지사 "증오범죄" 비난
유월절 예배중 총기난사
【파웨이(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총격사건이 일어난 차바드 주민센터의 유대교회 앞에서 4월 27일 (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카운티 경찰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단의 파웨이에 있는 한 유대교회에서 27일 (현지시간) 예배 중에 총격 사건이 발생, 총을 쏜 19세 용의자 남성 1명이 체포되고 4명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그 중 여성 한 명은 숨졌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부상자는 어린 소녀와 남자 2명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은 유대교의 유월절(이집트에서 이스라엘민족이 탈출한 기념일)의 마지막 날이자 피츠버그의 유대교회에서 총기 난사로 11명이 사망한지 꼭 6개월이 되는 날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유대교회 공격인 피츠버그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총격도 "증오범죄"인것 같다며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스티브 바우스 파웨이 시장도 이를 증오범죄로 규정하고 "우리 파웨이에는 이런 일은 없었다. 언제나 이웃과 함께 팔을 끼고 함께 걷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비극을 맞았지만, 앞으로도 우리는 서로를 껴안고 함께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당)도 지역주민과 슬픔을 같이 하겠다며 "누구도 자신이 믿는 신을 예배하러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누구도 자기 신앙 때문에 (살인의) 표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파웨이 시는 샌디에이고 시에서 북쪽으로 32 km 떨어진 곳이며 샌디이에고 경찰은 오전 11시 30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 

경찰은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말했지만 아직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팔로마 메디컬 센터 병원의 대변인 데릴 아코스타는 12시 30분에 4명의 응급환자가 입원했다고 말했다. 그 중 한명은 숨졌다. 



샌디에이고의 데이비드 니슬레이트 경찰서장은 총격 후 19세의 용의자 1명을 체포한 뒤로는 아직 특별한 협박이나 추가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방조치로 인근 지역의 모든 교회와 예배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총격 후 차를 타고 달아나다가 911에 신고했고 위치를 추적한 경찰의 정지 요구에 순순히 응하며 두 손을 들고 하차한 뒤 체포되었다. 경찰은 그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 유대교회 신자인 미누 안바리는 기자들에게 자기 남편이 총격당시 예배당 안에 있었는데 자기에게 전화를 걸어서 총격범이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했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렇게 평화롭고 서로 친밀한 작은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우리는 강하다. 이런 일로 우리를 파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해 10월 27일 일어난 피츠버그 유대교회 총격사건 때에는 한 트럭운전사가 유대인에 대한 증오를 표하면서 '생명의 나무' 유대교회에 침입해 11명을 사살한 적 있다. 그는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고 투옥되어 재판 중에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함정 3척이 나포된 책임을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돌렸다. 내년 우크라이나 대선을 앞두고 낮은 지지율 등을 만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도발했다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28일(현...
  • 2018-11-29
  • 러시아-우크라, 케르치해협 충돌 우크라 “불법 나포에 군대동원령”… 러시아 “영해 침범따른 합법적 조치” 나토 “러시아 군사력 행사 정당성 없어” 트럼프는 “잘 수습되길” 미온적 반응 폴란드서도 ‘러, 우크라 함정 나포’ 규탄 26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 2018-11-28
  • 북 비핵화에 "매우 복잡한 이슈…김정은, 비핵화 검증 허용"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기자회견 EPA/JIM LO SCALZO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북한 비핵화가 "먼 길이 될 것"이라...
  • 2018-11-22
  • 정부, 공동제안국 참여 동의…"北인권개선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 제3위원회 통과, 다음달 총회 본회의 채택 예정…14년 연속 채택 "진행중인 외교노력·'이산가족 협력' 남북합의 환영" 새로 추가 北 유엔대사 "조작된 거짓, 전면 배격한다"…발언후 회의장 퇴장 유엔 제3위원회 [유엔 웹...
  • 2018-11-16
  • 이란 당국, 美 제재 맞서 리알화 가치 방어에 총력  이란 환전소와 은행에서 거래되는 아자디 금화[트위터]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사법부는 14일(현지시간) 새벽 당국의 사업 허가를 받지 않고 암시장에서 금을 사재기해 시장을 교란한 혐의로 금화 거래업자 2명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밝혔다. 사형이...
  • 2018-11-14
  • 문재인 '평화프로세스 큰진전 있을 것'…푸틴 '양국 긴밀협력' 싱가포르서 4번째 정상회담 58분간 진행…문대통령 "푸틴 지원이 큰 힘" "한러, 교역량·인적교류·정부교류·한반도평화 등 모든 분야 협력 진전" 푸틴 "한반도 문제 해결 긴밀 협력…한러, 이야기 고리...
  • 2018-11-14
  • "비정상적인 일 일어나지 않아"…'가짜뉴스' 거론하며 北비핵화 의구심 차단 볼턴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진행중…北서 일어나는 일 잘 알아" 트럼프, 北미사일기지 "충분히 인지한 내용…새로운 것 없어"(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인도...
  • 2018-11-14
  • "美정보당국, '미신고' 기지들 이미 파악해왔던 것" 美조야 회의론 고조 가능성 속 북미대화 여파 주목 美 CSIS가 공개한 北 삭간몰 미사일 기지 위성사진(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 글로브'가 지난 3월 29일(현지시간) 촬영한 북한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에 있는 미사일 기지 ...
  • 2018-11-13
  • 스파이더맨·헐크·블랙팬서·아이언맨…마블코믹스 시대 열어 漫威之父斯坦·李逝世 '엑셀시오르'(더 높이) 마지막 트윗도 '눈길' 스탠 리[EPA=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낸 미국 만화업계 거물 스탠 리가 12일(현지시...
  • 2018-11-13
  • 하마스 대원 등 팔레스타인인 6명·이스라엘 군 1명 사망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과 그의 시신을 안고 오열하는 유족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수개월간 진정세를 보였던 가자 지역에서 이스라엘과 팔레...
  • 2018-11-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