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속보] 캘리포니아 유대교회 총격, 1명 사망 3명 부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8일 08시50분    조회:13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와 개빈 주지사 "증오범죄" 비난
유월절 예배중 총기난사
【파웨이(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총격사건이 일어난 차바드 주민센터의 유대교회 앞에서 4월 27일 (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카운티 경찰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단의 파웨이에 있는 한 유대교회에서 27일 (현지시간) 예배 중에 총격 사건이 발생, 총을 쏜 19세 용의자 남성 1명이 체포되고 4명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그 중 여성 한 명은 숨졌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부상자는 어린 소녀와 남자 2명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은 유대교의 유월절(이집트에서 이스라엘민족이 탈출한 기념일)의 마지막 날이자 피츠버그의 유대교회에서 총기 난사로 11명이 사망한지 꼭 6개월이 되는 날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유대교회 공격인 피츠버그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총격도 "증오범죄"인것 같다며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스티브 바우스 파웨이 시장도 이를 증오범죄로 규정하고 "우리 파웨이에는 이런 일은 없었다. 언제나 이웃과 함께 팔을 끼고 함께 걷는 우리 지역에서 이런 비극을 맞았지만, 앞으로도 우리는 서로를 껴안고 함께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당)도 지역주민과 슬픔을 같이 하겠다며 "누구도 자신이 믿는 신을 예배하러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누구도 자기 신앙 때문에 (살인의) 표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파웨이 시는 샌디에이고 시에서 북쪽으로 32 km 떨어진 곳이며 샌디이에고 경찰은 오전 11시 30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 

경찰은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말했지만 아직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팔로마 메디컬 센터 병원의 대변인 데릴 아코스타는 12시 30분에 4명의 응급환자가 입원했다고 말했다. 그 중 한명은 숨졌다. 



샌디에이고의 데이비드 니슬레이트 경찰서장은 총격 후 19세의 용의자 1명을 체포한 뒤로는 아직 특별한 협박이나 추가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방조치로 인근 지역의 모든 교회와 예배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총격 후 차를 타고 달아나다가 911에 신고했고 위치를 추적한 경찰의 정지 요구에 순순히 응하며 두 손을 들고 하차한 뒤 체포되었다. 경찰은 그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 유대교회 신자인 미누 안바리는 기자들에게 자기 남편이 총격당시 예배당 안에 있었는데 자기에게 전화를 걸어서 총격범이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했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렇게 평화롭고 서로 친밀한 작은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우리는 강하다. 이런 일로 우리를 파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해 10월 27일 일어난 피츠버그 유대교회 총격사건 때에는 한 트럭운전사가 유대인에 대한 증오를 표하면서 '생명의 나무' 유대교회에 침입해 11명을 사살한 적 있다. 그는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고 투옥되어 재판 중에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사살된 40대 총격범, 동료들에 무차별 총격…경찰관도 5명 부상 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국 일리노이주 오로라의 공단[AP=연합뉴스] (시카고·서울=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강건택 기자 =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외곽의 한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동료들에게 총을 쏴 최소 5명이 숨졌다. 마침 지난해 1...
  • 2019-02-16
  • 교도 "2차 정상회담 실무협의서…韓·中은 대상 아냐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2019.2.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미국 정부가 최근 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실무협의에서 상호 불가침선언 채택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 2019-02-15
  • 1968년 미국 함정 북한에 나포 北, 대동강변으로 옮겨 전시 중 美의원, 트럼프에 "돌려받아야" 서한 반환 시 '새로운 북·미관계' 진전 가속 1968년 미 해군 함정 푸에블로호는 원산 앞바다에서 임무 수행 중 북한군의 공격을 받고 나포됐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 2019-02-15
  • "문대통령 제재완화 주도가 미국 협상력 약화"【평양=AP/뉴시스】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김영철 노동부 부위원장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실무 준비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
  • 2019-02-15
  • 12~14일 일정으로 방북... 김정은, 북미회담 전 국빈방문해 하이퐁 등 시찰할 듯 [오마이뉴스 안홍기 기자] ▲  핌빈민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의 북한 방문 소식을 알린 베트남 정부 공식 트위터. ⓒ @VNGovtPortal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이 준비...
  • 2019-02-12
  • 과이도 "금주 계획 준비될 것"…마두로 "가짜 원조 쇼, 거지 아냐"  "해외원조 안받겠다"…봉쇄된 베네수엘라 국경 다리(카라카스 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타치라와 콜롬비아 쿠쿠타를 연결하는 티엔디타스 다리 위 도로가 베네수엘라 군이 전날 배치한 유조 탱크(주황색)와 화물 컨...
  • 2019-02-11
  • 비건-김혁철 평양협의 통해 결실 토대 마련…'제재 완화' 접점찾기 주목 1·2차 위기때 영변 시설 '동결·불능화'까지 갔다 원상회복…폐기는 못 이뤄  과거 못다룬 HEU시설 폐기대상 신규포함…영변밖 HEU시설 의혹 해결은 숙제  북미정상회담-영변 핵...
  • 2019-02-11
  • 오는 27~28일 열릴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로 결정된 가운데, 양국 정상들이 묵을 장소와 회담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안상의 이유로 출입구가 여러 곳이거나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 등은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2019년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
  • 2019-02-09
  • 탁신계 정당 8일 "우본랏 공주, 총리 후보"…우본랏 "함께 걸어갈 것" 친군부정당 "선거법 위반" 반격…"대단히 부적절" 한밤 국왕 칙령이 결정타 우본랏, 오늘 새벽 "국민께 감사"…소속 정당도 '국왕 반대'에 지명 철회 우본랏 라차깐야 태국 공주[더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방콕=연합뉴스) 김...
  • 2019-02-09
  • 앨빈 토플러 부인이자 학문적 동료 ‘미래충격’ 등 미래학 3부작 공동저술 남편과 담소를 나누는 하이디 토플러. 토플러협회 제공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오랜 학문적 동료였던 부인 하이디 토플러가 6일 사망했다고 토플러협회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향년 89. 남편 토플러는 지난 2016년 87세로 사망했다....
  • 2019-02-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