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베이조스, '40조 짜리 이혼'···부인에 아마존 보유 지분 25% 넘겨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5일 10시25분    조회:13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켄지, 세계 4번째 여성 부호 반열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와 그의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 1월 이혼을 선언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자신의 아마존 지분 25%를 부인에게 넘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의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는 세계 4번째 여성 부호 반열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매켄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제프가 자신의 아마존 지분 가운데 25%를 매켄지에게 넘기되 의결권은 계속 보유키로 했다는 합의 사항을 공개했다.

제프는 기존에 아마존 주식 약 16.3%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평가액이 1,300억 달러에 달했다. 매켄지는 보통주 기준으로 아마존 전체 지분 가운데 4%를 보유하게 돼 제프와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에 이어 3대 주주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켄지가 보유하게 된 아마존 지분의 가치는 356억 달러(약 40조5,000억원) 규모다.

매켄지는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메이예로와 월마트 창업자의 딸인 앨리스 월턴, 초콜릿 회사 마스그룹의 상속녀 재클린 마스에 이어 일약 여성 가운데 세계에서 4번째로 재산이 많은 부호 반열에 올랐다.

지분분할 합의에도 제프는 아마존 최대주주와 세계 최고 부호 지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CNBC는 전했다. 지난달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 평가에 따르면 제프는 1,310억 달러(147조5,000억원)로 세계 최고부호를 기록했다. CNBC는 제프와 매켄지의 아마존 지분 분할 합의에 대해 “이혼 발표 직후 아마존의 의결권과 관련해 제기됐던 일부 우려를 제거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제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이혼 재산분할) 과정에서 그녀의 지원과 친절에 감사를 표시한다”면서 “친구로서, 공동양육자로서 우리의 새로운 관계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제프는 지난 1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오랜 기간 애정 어린 탐색과 시험적인 별거 끝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친구로서 공유된 삶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결혼 25년 만에 매켄지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제프와 매켄지는 1990년대 초반 처음 만났다. 제프는 당시 헤지펀드(D.E Shaw)에 몸담았었고, 면접관으로서 같은 회사에 지원한 매켄지를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은 같은 회사에서 일했고 1993년 결혼했다. 

제프는 1994년 아마존닷컴을 설립했다. 제프는 당시 뉴욕에서 서부 시애틀로 향하면서 부인인 매켄지가 운전하는 동안 아마존의 사업 아이디어를 노트북에 구체화했다. 매켄지는 아마존닷컴 사업 초기 도서 주문과 출하, 회계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프와 매켄지는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매켄지는 현재 소설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올해 5월 영국 런던 거리에서 영국 군인 리 릭비를 살해한 혐의범 2명이 법정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아 종신 감금형에 언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런던 중앙형사법정은 이날 법정심리를 통해 마이클 아데보왈레와 마이클 아데볼라요가 영국 군인 리 릭비를 살해해 살인죄를 범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최근 있...
  • 2013-12-20
  • 유엔, 북한·시리아·이란 인권 침해 규탄 결의안 채택 【유엔=로이터/뉴시스】이수지 기자 = 북한, 시리아, 이란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유엔 결의안이 1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를 통과했다. 북한 인권 침해 규탄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통과했지만, 이란 결의안은 찬성 86, 반대 61, 시리아 결의안은 찬성 12...
  • 2013-12-19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과 중국이 '적군묘지'에 안장된 중국군 유해 송환에 합의했다. 국방부는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적군묘지’에 안장된 6·25전쟁 당시 사망한 유해 송환에 한·중이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 중국을 국빈 방문중...
  • 2013-12-19
  •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집행이사회가 17일 저녁 회의를 열고 아하메트 우줌쿠 간사장이 제출한 해외에서 시리아화학무기를 소각할데 관한 상세한 계획을 논의했으며 관련 결정을 통과했습니다. 결정은 중국 등이 시리아 화학무기 운반과정에 호항을 제공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가 18일 발...
  • 2013-12-19
  • 美글렌데일에세워진 위안부 소녀상. "日명예 상처줬다" 주장…글렌데일시 "소녀상 지킬 것" 일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일본 극우 정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중의원 3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간) 글렌데일 뉴스-프...
  • 2013-12-19
  • [도꾜=신화통신] 일본수상 아베 신조가 17일 저녁 "안전보장의 법적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에 참석해 자위대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베는 "개별자위권만으로 국민의 생존을 지키고 국가의 존립 완수가 가능하겠는가"라며 "탄도미사일 등의 위협이 쉽게 국경을 넘어 순식간에 우리 나라에...
  • 2013-12-19
  • 대회장 일각 《한국-중국 동북3성 협력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개관 10주년 기념포럼이 12월 17일 심양시 샹그릴라호텔 그랜드볼룸(奉天厅)에서 진행되였다. 포럼은 주심양 한국총령사관이 주최하고 료녕성 대외무역경제합작청, 길림성 경제기술합작국, 흑룡강성 상무청이 협찬하였다. 포...
  • 2013-12-19
  • 비자서류 조작 의혹으로 체포, 女외교관 "수갑채워 범인취급" 인도, 美외교관 면세혜택 중지… 美국무부 "兩國우호 변함없길"       미국 뉴욕 주재 인도 총영사관의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여·사진) 부총영사는 지난 12일 자동차로 자녀 2명을 학교에 데려다준 뒤 경찰에 전격 체포됐...
  • 2013-12-19
  • (AP=연합뉴스DB)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삼성전자가 경쟁업체인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애플 스토어 디자인에 참여한 팀 거젤을 소매판매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general manager)로 영입했다. 신문은 삼성의 ...
  • 2013-12-19
  •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이틀째 폭설이 내린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성 관광지 사파의 한 주민이 17일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사파지역에는 폭설 소식이 전해진 이후 눈구경을 하려는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성에는 지난 16일 수은주가 영하 1도, 일부...
  • 2013-12-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