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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 탈퇴선언한 미·러, ICBM 시험발사로 '맞불'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8일 14시43분    조회: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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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일 미니트맨3 시험발사
러시아, 6일 RS-24 야르스 발사
【반덴버그 공군기지=AP/뉴시스】미국 공군이 2일(현지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Minuteman) 3'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미니트맨 3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2017.08.0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과 러시아가 1987년부터 유지됐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체제에서 탈퇴할 뜻을 밝힌 이후 각각 자국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면서 무력을 과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이날 북부 아르한겔스크의 플레세츠크 발사장에 신형 ICBM ‘RS-24 야르스’를 발사해 성공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RS-24은 6일 오전 11시31분 발사돼 캄차카 반도의 목표물을 명중했고, 예정된 임무를 완수했다“면서 ”이번 발사는 미사일의 성능과 비행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핵 억제력의 핵심 중 하나인 RS-24 야르스는 다탄두 ICBM으로, 무게 49t, 최고시속 마하 20(약 24480㎞/h, 최대사거리 1만2000㎞의 제원을 갖췄다. 

이번 발사시험은 전날 미국의 ICBM 시험 발사를 겨냥한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공군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북서쪽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이날 오후 11시01분(미국 태평양시간) 미니트맨(Minuteman)-3'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또 "미니트맨이 약 4200마일(약 6760㎞)을 날아 태평양 중부 마셜군도의 콰절린환초 시험장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전했다. 



미 공군은 “미사일은 예상된 비행 경로를 따라 발사됐고,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됐으며 센서들이 관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는 올 들어 첫 발사이고, 미국은 작년 이 미사일을 세차례 시험발사했다.

【모스크바=AP/뉴시스】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을 기리는 전승 기념식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됐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시작한 이 행사에는 1만 6500명의 군인이 참가하고 200대의 지상군 무기, 143대의 전투기와 헬기 등이 동원됐으며 각국 정상을 포함해 참전용사 등 2300여명이 참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는 인종 우월주의가 가져온 피로 물든 전쟁의 역사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군사퍼레이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RS-24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015.05.09

미국의 유일한 현역 ICBM인 미니트맨 3는 무게 약 35t, 최고 시속 마하 23(약 28150㎞/h), 최대사거리 1만3000㎞의 제원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미국 측은 지난 1일 러시아의 INF 위반을 지적하며 “러시아가 조약을 위반하는 모든 미사일, 발사대, 관련 장치를 파괴하지 않는다면 6개월 후 INF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2일 미국의 INF 탈퇴 선언에 맞대응해 이 조약 참여를 중단하겠다고 시사했다. 

1987년 12월 미국과 러시아가 체결한 INF는 양국 간 사거리 500∼5500㎞의 중·단거리 탄도 순항미사일의 생산, 시험, 실전 배치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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