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건 '주한미군 철수는 논의 대상 아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1일 09시06분    조회:14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미·북 협상과 관련해 주한미군 철수는 논의 대상도 아니고 논의된 적도 없다고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실무 협상 책임자인 비건 특별대표의 이 발언은 북한이 요구하는 비핵화 상응 조치와 관련해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州) 팰로앨토에 있는 스탠퍼드대에서 강연 중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질문을 받고 "논의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는 이런 거래를 제안하는 어떤 외교적 논의에 관여하지도 않고 논의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비건 특별대표가 말한 ‘거래’란 북한 비핵화 상응 조치와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주한미군 철수론’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차 미·북 정상회담과 실무협상을 앞두고 줄곧 미국에 비핵화하는 대신 그에 따른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스웨덴 외곽의 휴양시설에서 북미 실무협상을 마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019년 1월 21일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월 1일 신년사에서도 주한미군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라고 하고 한반도 내 ‘전략 자산’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협상이 본격화하면서 북한은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재차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마감시한인 4월 15일 전에 체결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보도가 지난 28일 나오면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한국이 50% 더 부담하는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날 미 하원에서는 여야 공동으로 미 정부가 주한미군 감축을 어렵게 하는 ‘한·미 동맹 지지법’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은 미 정부가 주한미군을 2만2000명 미만으로 줄이려 하면 미 국방부의 2019년 회계연도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그 이하로 감축하려면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이 의회에 ‘북한이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군축(CVID)을 완료했다’고 보증해야 한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6일(현지시간) 인도의 간호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 CNN 방송이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병 상황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오늘부터 CNN...
  • 2020-03-10
  • 스위스와 독일이 방호용 마스크 수출운수로 갈등이 생겼다고 '노이에쮜리허짜이퉁' 등 스위스의 여러 주류 매체가 현지시간으로 8일 보도했다. 최근 독일 세관은 스위스회사가 수입하는 24만매의 방호용 마스크를 가로막았다. 이어 스위스연방 경제사무 서기처 대변인은, 스위스 정부가 6일 이때문에 독일대사를 초...
  • 2020-03-09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며 한 달도 안돼 100배 가까이 늘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검사 대상을 늘리는 조치와 맞물려 하룻밤새 감염자가 20명 이상 확인되는 등 감염자수가 폭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람들이 운집한 콘서트장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집단감염의...
  • 2020-03-05
  • [서울신문] 이란, 코로나19 전국 확산 - 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2020.3.4 AFP 연합뉴스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 만에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도 곧 1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란 보건부는 4일(현지시간) 정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586명 늘어 모두 2...
  • 2020-03-05
  • [서울신문] WHO 사무총장 “중국보다 한국 등이 큰 걱정”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언론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WHO는 “지난 24시간 동안 중국보다 중국 외 지역에...
  • 2020-03-03
  • 미국 주식 시장이 27일 큰 파동을 겪으며 주식이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00포인트 가까이 반락해 4.43%를 초과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 500지수는 4.4% 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4.6%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008년 금융위기이래 가장 심각한 한주 수치를 보여주었고 이번 주 스탠더드 지수 모두 ...
  • 2020-02-29
  • 감염 공포 확산에 주가 폭락하자 민주당 후보들 TV토론회서 맹공 “질병통제예방센터 예산 깎았다” “2년 전에 전염병 전문가들 해고” 트럼프 “잘 통제 중” 트윗 불구 지역감염 현실화 땐 대선 치명타 25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각 ...
  • 2020-02-26
  • 14일 내 한국 방문자 막거나 격리…22곳은 한국행 자제 권고 코로나19 확산 한국 'NO'…한국인 입국제한 늘어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김동현 기자 =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한국인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계속 늘...
  • 2020-02-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