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김정은 2차 회담, 장소는 하노이가 유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21일 09시50분    조회:16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김성은 기자] [2월 하순 예정, 베트남 다낭·호찌민 등도 거론… 
김정은, 김일성 이어 베트남 국빈방문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는 사진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 트위터)2019.1.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만남 장소로 베트남 하노이가 유력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하순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90분간 회담한 직후였다. 김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2차 정상회담 개최 등을 협의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2차 회담 개최지로는 하노이 이외에도 201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가 열렸던 다낭과 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이 거론된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을 국빈방문할 가능성도 변수로 개최지 결정의 변수로 꼽힌다. 김 위원장이 하노이에서 베트남 서열 1위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난 뒤 다낭으로 이동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으로 정해진다면 김 위원장은 54년 만에 베트남을 방문하는 북한 지도자가 된다. 김 위원장의 조부인 김일성은 지난 1958년과 1964년 베트남을 방문해 호찌민 주석과 만난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이번 주 북한 최고 지도부와의 만남은 훌륭했다며 "2월 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길 기대한다"고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북미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언론은 우리가 북한과 이룬 엄청난 진전을 믿지 못하고 있다"며 "오바마 정부 말기에 우리가 어디에 있었는지 생각해 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는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북한이 핵연료와 핵무기 생산을 동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일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정상회담에 너무 쉽게 동의함으로써 지난 1차 정상회담과 같이 구체적 성과 없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전했다. 

NYT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과 '러시아 스캔들' 관련 특검 수사 등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2차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정치적 승리가 절실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결과가 미진한데도 김 위원장과 만나려 한다는 것이다. NYT는 또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 개발 중단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해체 수준에서 합의하고, 북한의 중·단거리 미사일은 그대로 둘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과 북한은 스웨덴에서 실무 협상을 지속한다. 이를 위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스웨덴으로 출국했으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22일까지 비핵화 실무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건 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트럼프 vs 김정은…엎고 뒤엎는 '세기의 수 대결'(CG)[연합뉴스TV 제공] 트럼프, 부동산재벌에서 대통령으로…김정은, 20대에 北최고권력 세습 삶 궤적 다르지만 짧은 정치경험·승부사 기질 닮아…'케미스트리' 주목 북미정상회담 6월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개...
  • 2018-06-07
  • 북미정상회담 의전과 경호 (PG) 회담장·숙소 4.0∼6.7㎞ 이내 밀집…육·해·공 철통 경호 의전·경호 주안점은 "북미정상 최대한 동등하게 보여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싱가포르=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 2018-06-07
  • 북미정상회담 카운트다운 D-5 (PG)[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냉전의 섬' 한반도 해빙 시작…동북아 외교·안보 지형 변화 불가피 '비핵화-체제안전보장' 빅딜 논의…북미 정상 공동성명 발표할 듯 종전선언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남북관계도 탄력 가능성 [※ 편집자 주 = 닷...
  • 2018-06-07
  • 중국인 운영 상점 결제시 바로 中계좌서 빠져나가 최근 베트남 정부가 중국의 대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 위챗페이와 중국에 등록된 POS 단말기의 자국 내 사용을 전면 금지하자 중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자국민 관광객을 상대로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
  • 2018-06-06
  • 맥도날드, 美 대외 전략과 통해…“北주민, 또 다른 美 발견할 것”    맥도날드의 북한 진출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은 맥도날드 로고 간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에 대한 호의적 표현으로 서구식 햄버거 프랜차이즈(맥도날드)를 들여올 수 있다.&...
  • 2018-06-06
  • [美北정상회담 D-6] 황금시간대 회담 생중계… 선거 앞두고 정치적 효과 극대화 노려   백악관이 4일(현지 시각) 발표한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시간은 미국 내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다. 양자(兩者) 정상회담...
  • 2018-06-06
  • 싱가포르 경찰 병력의 15%… 단검 '쿠크리' 반드시 지녀   '세계 최강의 용병'으로 불리는 네팔 구르카 전사(戰士)들이 오는 12일 열리는 미·북 정상회담의 경호·보안 작전에 대거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5일 싱가포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북한이 데리고...
  • 2018-06-06
  • 싱가포르 앞바다 연륙도에 있는 최고급 휴양지, 세기의 담판 장소로 낙점 다리·케이블카·모노레일 차단하면 외부의 접근 차단돼 '북미회담 개최 유력'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싱가포르=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4일 낮 촬영된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고급 호텔인 카펠라 호텔 본관. 2018.6.4 hwangch...
  • 2018-06-06
  • 미국 국방장관 매티스는 3일, 싱가포르에서 워싱톤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미국은 단시일내에 조선반도에서 철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매체에 알렸다. 미국 국방부가 제공한 매티스의 매체와의 대화실록에 의하면 매티스는 “철군이라는 화제는 심지어 우리들의 토론범위에 없다.”면서 5년 혹은 10년 후에 미국과 한국은 이...
  • 2018-06-06
  • [남-북-미 종전선언 급물살]트럼프 처음으로 종전선언 거론 차 타고 떠나는 김영철에 ‘엄지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동 밖까지 걸어 나와 면담을 끝내고 차량에 탑승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 2018-06-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