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중간선거 오늘 실시…공화-민주, 의회 권력 놓고 '건곤일척'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1월6일 08시37분    조회:16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막판 박빙승부 속 공화 '상원 수성', 민주 '하원 탈환' 전망

美중간선거 임박…트럼프 vs 오바마, 마지막 주말유세 대격돌(사진 합성)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11ㆍ6 중간선거가 6일(현지시간)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 100명 중 35명, 하원 435명 전원,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투표는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5시 버몬트주를 시작으로 미 전역에서 실시되며, 오후 11시 하와이주(하와이 시간 오후 6시)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선거 구도가 일찌감치 '친(親)트럼프 대 반(反)트럼프' 대결로 짜인 가운데 상ㆍ하원을 모두 장악한 집권 공화당의 수성 여부가 트럼프 대통령 국정운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각종 기관의 여론조사와 판세 분석에 따르면 민주당은 8년 만에 하원을 장악할 기회를 맞았다. 

선거 막판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으나, 만약 민주당이 예상대로 하원을 차지한다면 향후 2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웨이'식 국정운영을 둘러싸고 양측이 거세게 충돌하며 마찰음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원은 공화당이 민주당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를 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NBC방송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적극 투표층 774명을 포함해 1천 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원에서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50%는 민주당을, 43%는 공화당을 각각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0월 중순 같은 기관의 조사결과에 비해 그 격차가 9%포인트에서 7%포인트로 줄어든 것이다.

하원 선거는 민주당이 두 자릿수 지지율 격차로 앞서기도 했으나 선거를 목전에 두고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정파적 성격의 선거분석업체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선거를 하루 앞둔 5일 하원선거 격전지 9곳이 '공화당 우세→경합', '경합→민주당 우세'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하원 장악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것이다.

하원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미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은 공화당 폴 라이언에서 민주당 낸시 펠로시 원내대표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반해 상원선거에서는 '블루 웨이브', 즉 민주당 바람이 찻잔 속 태풍에 머물고 있으며, 오히려 공화당이 의석을 늘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상원의 35개 선거구 가운데 공화당이 현역인 곳은 9개에 그친다. 현재 민주당(49석)보다 2석 많은 공화당은 이들 9곳 중 8곳에서만 승리해도 다수당 지위가 유지 가능한 유리한 지형 속에서 선거를 치른다.

선거 예측 기관 '파이브서티에이트'는 5일 현재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확률이 83.2%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일각에서는 9개 선거구를 수성하는 것에 더해 민주당이 차지한 노스다코타주(州) 의석을 빼앗아 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이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차기 상원 의석은 공화당 52석, 민주당 48석으로 4석 차로 벌어져,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 상원 전략 운용이 지금보다 한결 용이해질 전망이다.

美 중간선거…사전투표 열기 후끈(컬버시티<美캘리포니아주> EPA=연합뉴스) 미국 11·6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컬버시티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이번 중간선거의 사전투표율이 4년 전 중간선거 때를 크게 상회하는 등 투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leekm@yna.co.kr
(끝)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1963년 11월 22일 해맑은 날씨 속에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시내 중심가를 무개차를 타고 통과하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날아든 세 발(?)의 총알을 맞고 암살되고 만다. 그러나 단독 범인으로 알려진 리 하비 오스왈드는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호송되는 도중 잭 루비에 의해 살해...
  • 2013-11-04
  • 빅데이터 저장·활용까지…80년대 정보기관과 수준 달라 스노든 폭로 5개월…한국 감청 실태 확인은 시간 걸릴 듯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스노든 파일'을 통해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는 미국 감청망은 세계 각국 시민을 어느 정도까지 감시할까? 전(前) 미국 방산업체 직원 에드워드 스노...
  • 2013-11-04
  • 척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 (AP=연합뉴스DB) '대선 풍향계' 아이오와주 정치행사서 '힐러리 대망론' 지펴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척 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노골적으로 촉구...
  • 2013-11-04
  • (AP=연합뉴스) 독일 할레에서 3일(현지시간) '티 캔들을 이용한 모형만들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트 형상으로 구성된 이 작품에는 종전 기록인 티 캔들 1만1천개보다 1천개 이상 더 많은 1만2천여개가 동원됐다고.
  • 2013-11-04
  • 세르비아 코소보자치주가 3일 지방정부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약 180만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7932명 후보자가운데서 시장 39명과 39개 시의 시정 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798개 투표소가 아침 7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코소보 경찰 5500명이 각 투표소 부근에 배치되어 투표 안전을 보증했습니다. 코소보경찰측은 이날...
  • 2013-11-04
  • 나치 시절 독일에서 사라진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의 행방이 확인됐다고 독일 포쿠스가 3일 보도했다. 포쿠스 웹사이트 캡쳐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파울 클레, 막스 베크만….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 가량이 돌아왔다. 1930~40년대 독일 나치정권 치하...
  • 2013-11-04
  •         뉴욕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 뉴욕에 높이가 무려 192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회전식 관람차가 세워진다. 뉴욕시는 지난달 31일 3억2000만달러(약 34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초대형 관람차 건설계획을 최종 승인해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6년 오픈 예정인 관람차는 뉴욕시...
  • 2013-11-04
  •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쉽게도 우...
  • 2013-11-04
  • 에드워드스노든. (AP=연합뉴스DB) 미국의 `반역자 기소'에 맞서 국제사회의 도움 요청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대규모 감시활동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부에 자신을 반역자로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 2013-11-03
  • TSA에 특별한 원한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 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미국 'LA국제공항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는 연방교통보안청(TSA)에 대해 극도의 적대감을 갖고 있는 20대 백인 청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올해 23살인 폴 치안시아"...
  • 2013-1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