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反트럼프' 오바마·클린턴에 폭탄소포…중간선거 막판 변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25일 08시51분    조회:25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로스·민주당 의원 2명 등 현재까지 최소 6건
트럼프 "정치적 폭력 행위 발붙일 곳 없다"
미국 뉴욕 맨해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무실에 폭발물로 추정되는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뉴욕시 경찰관과 소방관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11·6 중간선거를 열흘 가량 앞두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민주당 고위 인사들 앞으로 사제폭탄이 든 소포가 잇달아 발송되면서 선거 막판 변수로 등장했다. 

24일(현지시간) CNN,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민주당의 주요 기부자인 조지 소로스와 민주당 성향의 CNN 뉴욕지국을 포함해 최소 6건의 폭발물 소포가 배달된 것으로 드러나 미 수사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AFP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반대하는 세력을 겨냥한 정치 테러로 보인다며 중간선거 막판 변수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전직 대통령을 경호하는 미 비밀경호국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및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자택에 배달될 수 있는 잠재적 폭발물을 각각 탐지해 차단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 자택이 수신처인 소포는 이날 오전에, 클린턴 전 장관 자택으로 보내려 한 소포는 전날 저녁에 각각 발견됐다. 

힐러리 전 장관은 경호국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지금은 깊은 분열의 시기"라며 "미국사회의 통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저격수로 꼽히는 맥신 워터스(민주·캘리포니아)에게 보내는 소포가 의회 우편물 관련 시설에서 사전 차단됐다. 워터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해 온 인물이다. 

앞서 22일에는 2016 대선에서 클린턴 후보를 후원한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뉴욕 자택으로 이와 유사한 형태의 폭발물이 전달됐다. 소로스는 국수주의자들로부터 자유와 다문화를 지지하는 시위에 후원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 타임워너 빌딩 지하 CNN 우편물 보관소에서도 폭발물이 발견됐다. 우편물에는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수신자로 와서먼 슐츠(민주·플로리다) 하원의원의 플로리다 주소가 반송 주소지로 적시돼 있었다고 AFP는 전했다. 

브레넌 전 국장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CIA 국장을 지냈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다 기밀취급권을 박탈당했다. CNN에는 백색 분말 가루도 별도로 발송됐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격한 발언들이 우익 극단주의자의 공격을 부추긴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반트럼프 진영'에 대한 정치 테러 행위라는 비판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퇴치 행사에서 "우리는 이 비겁한 공격을 용납할 수 없으며 폭력을 선택한 모든 사람들을 강력히 비난한다. 미국에서 정치적인 폭력 행위나 위협이 발붙일 곳은 없다. 지금은 우리 모두 단결하고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트럼프, 예고에 없던 아시아 순방 소감 발표(마닐라=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오찬을 마친 뒤 동아시아정상회담(EAS) 회담장 앞에서 대기 중이던 기자단에게 예고없이 아시아 순방 소감을 말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미국, ...
  • 2017-11-14
  • 유럽 최대 규모의 극우 집회 열려 극우 법과정의당 집권한 뒤 득세 "순수한 혈통" 구호 난무하는데 국영TV “위대한 애국자” 극찬 외국인 혐오 범죄도 증가 추세 폴란드 극우파 정부는 방관만 ·지난 11일(현지시간)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대규모 극우 집회가 열렸다. 극우 단체들이 폴란드 독...
  • 2017-11-13
  • 일부 마을 가옥 붕괴·단전…구조대 현장 급파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라크 할아브자의 가게[루다우] (테헤란·서울=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권혜진 기자 = 이란 서북부와 국경을 맞댄 이라크 북서부 국경지대 쿠르드자치지역 내 술라이마니야주(州) 일대에서 12일 오후 9시18분께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
  • 2017-11-13
  • 【바르셀로나( 스페인) = AP/뉴시스】 = 카탈루냐 분리독립의 지도부 석방을 요구하며 11월 11일(현지시간) 대규모의 주말 시위를 벌이고 있는 카탈루냐 시위대. 이들은 투옥된 8명의 카탈루냐 지도부의 석방과 분리독립 허용을 주장했다. 【 바르셀로나 ( 스페인)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카탈루냐 분리독립...
  • 2017-11-12
  •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 오전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마치고 전용기로 베이징을 떠났습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의해 트럼프 대통령은 8일부터 10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방문기간 습근평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중미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와 관련해 진솔하고 심도있...
  • 2017-11-11
  • 북핵 압박 물러서 “중국 신뢰”  韓-日에도 안보 공조 앞세워 무기 판매 ‘비즈니스 순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의 백미는 9일 오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기업 대표들을 만나는 장면이었다. 두 정상이 붉은색 주석단에 근엄하게 ...
  • 2017-11-10
  • [오늘의 세상] 절대왕정 국가서 피의 숙청 왜 - 62년만에 바꾼 왕위 계승법 現 7대 국왕까지 형제 연장자順… 시간 지날수록 취임 나이 높아져 형제 상속 전통 끊고 아들 세대로 - 32세 왕세자 빈살만이 휘두르는 칼 국왕 2명 배출 수다이리派 출신 사촌형의 왕세자 자리 빼앗는 등 단번에 경쟁 위치의 왕자들 제압 트...
  • 2017-11-09
  • 중국 주재 미국대사 브랜스테드는 6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상황을 소개하면서 중미 지도자 북경회담은 ‘한차례 력사적인 중요 회담’이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국가주석 습근평의 초청으로 트럼프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공식방문하게 된다. 브랜스테드는 중국 방문 기간 량국 지도...
  • 2017-11-08
  •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과 왕위계승 서열1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A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외교단지에 있는 5성급 리츠칼튼 호텔은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예약을 받지 않는다. 지난 4일 부패 혐의로 체포된 왕자들, 사우디의 유력 기업인과 전직 장관들 수십명이 이곳에 갇혀 있다. 숙청의 주...
  • 2017-11-07
  • [텍사스 시골 총기난사 참극… 최소 46명 사상] - 방탄조끼 입고 반자동 소총으로 목격자들 "15초간 강력한 총성" 임신 8개월 여성·5세 어린이… 일가족 8명이 한꺼번에 사망 - 용감했던 주민들 범인에게 대응 사격하고 추격… 범인,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 아내 때려 구금형 받았던 범인 며칠...
  • 2017-1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