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정은, 10월말·11월초 푸틴→11월 중순 트럼프 만날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16일 09시13분    조회:11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먼저 회동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밀리면서 김 위원장의 방러 계획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란 예상이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아는 복수의 한국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 말 또는 11월 초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전에 김 위원장의 방러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회담 장소로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가 함께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측은 김 위원장의 방러 일정과 관련해 "양국 지도자의 결정에 달려있다"면서 "정확한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초청장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난달 초 방북했던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김 위원장의 방러가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8일 김 위원장의 방러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 푸틴 대통령과 먼저 회담할 가능성이 커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다음달 6일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두어 달 안에(in the next couple of months)'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차 북미정상회담은 다음달 중순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일본 아사히 신문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11월 중순 유럽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들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1일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 뒤에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사히는 북미정상회담 개최 지역으로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스위스 제네바 등이 미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력 후보지로 언급되는 스웨덴은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면서 미국의 입장을 북한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스위스는 북한대사관이 있었고 김 위원장이 유학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과 판문점도 개최지로 언급되고 있지만, 별장은 미 행정부 내에서 김 위원장의 미국 방문에 반대론이 강하고 판문점도 미국 측이 꺼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상회담 개최지도 협상 카드의 하나인 만큼 주중에 열릴 북미 실무협상에서 북한의 핵시설 사찰 방법 등과 함께 개최지를 두고도 양측간 '밀당'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게 교통 및 경호상의 편의를 고려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북미 관계자들을 인용해 아사히는 보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국내외에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군부의 지지를 등에 업고 버티기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야권과의 무력 충돌 등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 사회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반...
  • 2019-01-25
  • "2월말에 또다른 좋은 표식 갖게 될 것"  "최대압박이 김정은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해" 【서울=뉴시스】 오애리·류강훈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2월 말까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있어 더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며, 민간부문이 최종 협상을 이뤄...
  • 2019-01-23
  • 자살폭탄 공격으로 100명 이상에 이르는 아프가니스탄 치안 병력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알려진 아프간 반군 탈레반이 같은 날 미국과 평화협상 관련 대화재개를 선언하는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평화협상 등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한 탈레반의 ‘지렛대 전략’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 2019-01-23
  •   최근 관련 보도에 의하면 미국측은 캐나다측에 정식으로 맹만주(孟晚舟) 여사를 인도할 것을 제기했습니다. 화춘영(华春莹)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이와 관련해 캐나다측이 즉각 맹만주 여사를 석방하고 그의 합법적 권익을 절실히 보장할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동시에 미국측이 잘못을 바로잡고 맹...
  • 2019-01-22
  • [앵커]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한국 국적의 남성이 숨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일본 폭력조직인 야쿠자 간 다툼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건이 발생한 것은 어제(21일) 오후 6시 반 쯤입니다. 도쿄 신주쿠 한복판, 술집 등이 밀집해 있는 ...
  • 2019-01-22
  •   미국 싱트탱크인 전략국제연구소(CSIS) 산하 전문 포털 '장벽을 넘어서'가 2019년 1월21일 발표한 북한 신오리 미사일 기지의 위성사진. 가운데 본부 지역으로 표기된 부분에 조선인민군 전력군의 노동미사일 여단본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SIS, '분단을 넘어']    미국의 싱...
  • 2019-01-22
  • 비건, 취임 후 처음 최선희 만나… 환영만찬 분위기 화기애애 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해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근교에서 3박4일간의 합숙 협상에 들어간 3자 실무협상 대표. 왼쪽부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 2019-01-21
  •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김성은 기자] [2월 하순 예정, 베트남 다낭·호찌민 등도 거론…  김정은, 김일성 이어 베트남 국빈방문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는 사진이 지...
  • 2019-01-21
  • 北관련 트위터 침묵 깨고 언론에 불만 표시…2차회담 기대감 재차 피력 펜스 "2차회담에서 북한에 구체적 조치 기대한다고 말할 것" 김정은 친서 받는 트럼프(서울=연합뉴스) 댄 스캐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이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
  • 2019-01-21
  • 8개월여만의 '재회' 무대…1차 정상회담 잇는 구체적 진전 만드는게 관건 비핵화-상응조치 이견 해소되지 않은 듯…실무회담서 '난관' 예상도  2019년 북미 정상회담 (PG)[최자윤 제작] 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 2019-01-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