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7일에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3개월내 지속적인 고온으로 전국에서 7만명 이상주민들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고 그중 138명이 사망하여 2013년의 최고기록을 훨씬 초과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4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일본 많은 지역의 기온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전국에서 71,266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앞서 최고기록은 2013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58,729명이였다.
71,266명 환자중 65세 이상 로인이 48.2%를 차지했고 5,068명은 소학교, 유치원 등 교육기구였였는데 그중 1,651명은 너무 허약하여 적어도 3주는 입원해야 했다.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한주내에만 일본에서 13,575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았고 그중 13명이 사망했다.
수도 도꾜에서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5,9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2대 도시인 오사까 소재 오사까부가 5,27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도꾜 부근의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의 7월 23일 최고기온은 41.1도에 달해 일본 기상관측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달 6일, 일본 중부 기후현 게로시의 기온은 41도에 달해 일본 기상관측사상 두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소방청은 고온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민중들이 수분을 보충하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7일, 각지 정부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중소학교 여름방학을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신화사/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