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폼페이오 조선 방문 결과…朝는 ‘우려’ 美는 ‘진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10일 09시57분    조회:12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9일]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7일 발표한 담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조선 방문 기간에 가진 조•미 고위급회담에서 미국 측이 조선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 문제에 보인 태도와 입장에 매우 유감을 느끼며, 회담 결과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측은 미•조 양국이 거의 모든 핵심 문제에 있어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사 7일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조선은 이번 고위급회담에 맞춰 미국 측과 여러 문제를 토론함과 동시에 실천에 옮기자고 제안했으며, 교류강화를 통한 조•미 관계 개선, 올해 종전선언 발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시험장 폐기, 이른 시일 내 미군 유골 발굴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측은 줄곧 일방적인 비핵화를 요구하며 조선반도 평화체제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양측이 공동인식에 도달한 종전선언 문제도 각종 이유와 핑계로 늦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빠른 종전선언 발표는 조선반도 긴장 국면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평화체제 형성에 첫 걸음이며 조•미 신뢰 구축의 우선 요소라고 말하면서 이번 조•미 고위급 회담은 조•미 간 신뢰를 강화하지도 못했고, 오히려 조선의 비핵화 의지를 흔드는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회담 전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김정은 조선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맺었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이번 고위급회담과 이후 대화에서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조선은 트럼프 대통령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고 말하며, 양국이 상호 신뢰 분위기를 조성해 단계적 동시 행동을 원칙으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조선반도 비핵화의 빠른 지름길이라고 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7일 평양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수행기자들에게 그가 조선 관료와 ‘생산적인’ 회담을 했다고 밝히며, 조•미가 거의 모든 핵심문제에서 성과를 얻었다고 했다. 또 양측은 일부 문제에서 매우 큰 진전을 봤고, 일부 문제는 여전히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양측은 조선의 ICBM 엔진시험장 폐기 방식을 논의했고, 이에 대한 업무적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조 양국이 오는 12일쯤 판문점에서 미군 유골 송환 문제에 대한 논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6일 평양에 도착해 조•미 정상의 싱가포르 회담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열린 조•미 고위급회담에 참가했다. (번역: 황현철)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아내나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 같은데 손봐주고 싶다, 혹은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사람을 없애버리고 싶습니까? 돈만 보내세요. 서비스 확실히 해드립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살인 청부’를 온라인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킬러 대행...
  • 2013-12-09
  • 먼 은하 중심부에 마치 서로 춤을 추듯 빙글빙글 도는 두개의 거대 블랙홀이 발견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제트추진연구소는 지구로부터 약 38억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두개의 초질량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발사된 지름 40㎝짜리 적외선망원경을 탑재한 광역적외선...
  • 2013-12-06
  •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일간지 '뉴스데일리' 온라인판에서 예술가 네이트 힐(Nate Hill, 36)의 프로젝트 '트로피 스카프(Trohphy Scarves)'를 소개했다. 네이트 힐은 지난 10월부터 그의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trophyscarves)에 스카프를 두르듯 백인 여성을 자신의 목에 두르고 찍은 사진을...
  • 2013-12-06
  •   [환구망(環球網)] 일본 뉴스사이트 ‘en.rocketnews24.com’ 12월 3일자 보도 내용에 따르면, 최근 모나리자를 소녀 스타일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사진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어 인터넷 상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 2013-12-05
  • 예인선에서 요리사로 근무하는 해리슨 오드젝바 오케네는 지난 5월26일 오전 4시 30분 여느 때와 같이 일찍 일어났다. 하지만 이날 그는 일생에서 가장 끔찍한 경험을 하게 된다. 나이지리아 연안 대서양에 떠 있던 배가 큰 파도에 휩쓸려 뒤집어 지면서 30m 해저로 가라앉았다. 배가 가라앉았지만 오케네는 운좋게도 선박 ...
  • 2013-12-05
  • 2013년 12월 3일, 중국을 방문중인 영국수상 카메룬이 자신의 트위터에 알리바바 마윈(马云)과의 합영사진을 공개했다. 봉황넷
  • 2013-12-05
  •     [신화망(新華網)] 12월 3일, 미국 워싱턴에서는 미국 재정부의 한 관리가 음력 말의 해 기념 한정판 1달러 ‘복돈’을 선보였다. 미국 재정부 조폐공사 측은 당일, 다가올 중국 음력 말의 해를 축하하기 위해 4일부터 2014년 말의 해 한정판 ‘복돈’ 1달러를 발행했다고 전했다.  ...
  • 2013-12-05
  • 4일(현지시간)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들이 오는 5일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6번째 생일에 앞서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AFP=News1 5일 태국 국왕 생일 맞아 반정시위 '휴전'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태국 국왕의 생일을 맞아 '임시 휴전'에 돌입한 반정부 시위대가 4일(현지시간) 생일 기념행사...
  • 2013-12-05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 국방부 2인자 자리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 국방부 차관 대행으로 크리스틴 폭스(사진) 전 국장을 임명했다고 CBS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 차관 대행은 오는 4일 퇴임하는 ‘펜타곤 2인자’ 애슈턴 카터 국방부 차관의 뒤를 이...
  • 2013-12-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