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폼페이오 訪北에 기자 6명 동행…유해 송환 중계 가능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5일 21시39분    조회:15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일 북한을 방문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 방북에 기자 6명과 동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이 주요 논의 대상 중 하나인 만큼 언론이 이를 중계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3일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방북단에 누가 포함됐나’는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 저, 그리고 기자 6명이 동행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방북단에 동행하는 기자들은 방북단에 누가 참여하는지 보게될 것”이라고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 국무장관은 3월 말~4월 초 북한을 첫 방문해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백악관

폼페이오 장관이 공식적으로 기자단과 동행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두 번째 방북 당시 북한에 억류돼 있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을 데려올 때에도 기자단이 동행했지만 이 같은 사실은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3차 방북에 기자단이 동행하는 것을 두고 양측 협상단이 공개적으로 협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관영방송 CCTV의 해외뉴스 채널인 CGTN(차이나 글로벌 TV 네트워크)는 “이는(기자단을 동행하는 것) 협상 결과에 대해 보다 독립적으로 정보를 허용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협상 후 정부가 발표하는 정보가 아닌 기자들이 보고 해석한 바를 보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다.

양측 협상단이 언론 보도를 허용할 만큼 협상 내용이 이미 정해졌다고도 볼 수도 있다. 지난 5월 방북 당시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을 데려오는 등 명확한 목적이 성사됐다. 이번 방북에서는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6명 기자단 중 방송 취재진이 포함됐을 경우, 유해 송환을 중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실무협상에서 미국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가시적·실질적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군 유해 송환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지난달 23일 유해 송환을 위해 임시 운송함 100여 개를 판문점에 보냈지만 북한이 이를 수령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北-美 비핵화 협상]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때는 ‘2명’,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는 ‘3명(통역 제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렇게 남북, 북-중 정상회담 배석자를 극도로 제한하며 ‘농밀한 대화’를 택했다.  이번 달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 ‘비핵화 테이블...
  • 2018-05-03
  •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18명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에 추천했다. [루크 메서 미국 하원의원 트위터] 북미정상회담이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한반도 비핵화와 한국전쟁 종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했다.  2일(현지시간) ...
  • 2018-05-03
  • 트럼프, 장소로 판문점 거듭 언급, “제3국보다 엄청난 기념행사 될것”  CNN “문재인 대통령도 김정은 설득… 트럼프, DMZ 북측 방문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의 ‘핵 담판’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이 한층 높아...
  • 2018-05-02
  • 스위스 경찰은 5월 1일 10여명의 등산객들이 알프스에서 밤새 광풍과 폭설에 시달렸는데 그중 5명이 사망하고 4명의 상황이 위중하다고 했다. 스위스 발레주 경찰은 현재 사망자의 신분을 확인중에 있다고 했다. 현지 수색구조부문은 4월 30일 새벽 헬기 7대를 출동시켜 알프산맥 서남측의 아롤라봉 부근에서 14명의 프랑스...
  • 2018-05-02
  • "제3국보다 대표성 있어" ◆ 4·27 선언 평화·번영의 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5월 중 개최 예정인 미·북정상회담 후보지로 판문점은 어떠냐는 깜짝 제안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나라들이 회담 장소로 계속 고려되고 있다"며 "하지...
  • 2018-05-01
  • 로드먼, 김정은과 개인적 친분...총 다섯 차례 북한 방문 작년 6월 방북 때 북측에 트럼프 저서 '거래의 기술' 선물【서울=뉴시스】北 노동신문 9일자 1면에 김정은이 미 MBA 데니스 로드먼과 경기를 관람하며 환담을 하는 모습을 보도하고 있다. 대화하는 옆에는 부인 이설주가 자리하고 있다. 또 하단에...
  • 2018-04-30
  • 폼페이오 “김정은과 비핵화 방식 협의..매우 희망적” 리비아式 先핵폐기 요구..‘리비아보다 더 빠른 속도’ 요구 트럼프 “좋은 성과 있을 것” 자신감..과감한 초기 핵폐기 나오나 평양을 극비리에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
  • 2018-04-30
  • 북미정상회담 일정 (PG) 北 핵실험장 폐기 현장에 IAEA 등 국제기구 관계자 참석 가능성 언급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임형섭 기자 = 청와대는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한미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연동해 다소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 2018-04-30
  • 일본정부가 법인등기 온라인화 등을 통해 회사설립에 걸리는 기간을 열흘에서 하루로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이다. 30일, 아사히신문(朝日新闻)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회사설립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제도와 법규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법인등기에 필요한 공증인의 회사의 정관검사를 직접 대면 ...
  • 2018-04-30
  • 청와대 "밤 9시15분부터 10시30분까지"…남북정상회담 결과 공유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밤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밤 9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트럼...
  • 2018-04-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