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북한과 대화 잘되고 있다..나 아니었으면 지금 전쟁중일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4일 08시42분    조회:12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언론, 연일 북한 비핵화 진정성에 의구심 표명
-트럼프, 폼페이오 방북 앞두고 정면 반박 “가짜 뉴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과 좋은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언론에서 정보당국이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없다는 취지의 보도를 쏟아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좋은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 지난 8개월간 로켓 발사도 핵실험도 없었다. 아시아 전역이 흥분에 차 있다”며 “가짜 뉴스를 포함한 야당만이 불평하고 있다. 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오는 5∼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나왔다. 이 때문에 이번 발언은 방북하는 폼페이오 장관의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사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북미간 물밑 접촉이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북미정상회담 당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실무 논의를 담당했던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는 지난 1일 판문점에서 북측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 접촉한 바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성과를 낸 자신의 ‘공’을 강조하며 북한 비핵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대통령 취임 전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정말로 충분했다. 전쟁이 벌어졌다면 수백만명이 희생될 수 있었다”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강조했다.

지난달 21일에도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면 3000만, 4000만, 5000만명의 사망자가 생기는 초대형 참사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언론은 북한 비핵화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보도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국방정보국(DIA)은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핵 관련 시설을 은폐하려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미들베리국제학연구소 산하 비확산연구센터가 최근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함흥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공장의 외부 공사가 완성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CNN 역시 지난 2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DIA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재로서는 완전한 비핵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도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국방정보국이 위성사진, 감청, 인적 정보를 바탕으로 내린 결론이 다른 정보기관들의 평가와도 일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신들의 보고서를 회람시키고 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미국 언론 보도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인 마르쿠스 실러 박사는 WSJ의 ‘함흥 미사일 공장 확장’ 보도를 반박했다.

그는 자유아시아방송에 “위성사진을 보면, 지난해 8월 김 위원장이 방문한 곳이다. 당시 이미 공장을 확장하겠다고 했고, 탄소섬유복합재를 생산하는 곳으로 소개됐다”며 “추진체 통을 만드는 시설일 수는 있지만 미사일 제조 공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중국 정부가 라오스 정부에 제공한 긴급인도주의 구호물자가 30일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왕문천(王文天) 라오스 주재 중국 대사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부부장 바이칸 여사가 물자 전달식에 참가하고 전달증서에 서명했습니다. 라오스 외교부 판공실과 라오스와 중국 협력위원회 관련 인사가 전달식...
  • 2018-08-01
  • 인도네시아 발레섬 수부 덴파사르 주재 중국총령사관이 7월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네시아 서부 누사텡가라주 롬복섬 리자니화산에 발묶인 7명 중국 등산객의 건강상태가 량호하고 곧바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7월 29일, 롬복섬에서 리히터 규모 6.4급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재해대처부문이 공...
  • 2018-08-01
  • 주한미군 병력을 2만2000명 이하로 줄일 수 없도록 제한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미 의회, 내년도 국방수권법안에 감축 하한선 못박아 "트럼프가 주한미군 감축을 대북 카드로 쓰지 못하게" 다음주 상원 본회의 통과 후 트럼프 서명 거쳐 효력   주한미군 2사단 공병대원들이 전차가 지나...
  • 2018-07-27
  •     미군 유해 실은 미 공군 수송기 오산 복귀(평택=연합뉴스) 미군 유해를 실은 미군 수송기가 27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photo@yna.co.kr 내달 1일 공식 유해송환 행사…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일부 이행 美백악관 "북한의 행동과 긍정적...
  • 2018-07-27
  • 세계기상기구(WMO)는 24일 성명을 발표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극단 고온과 강수 등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온실가스농도 상승이 초래한 장기추세와 총체적으로 일치하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올해 여름철 전반기 북반구의 많은 지역에 기록적인 고온과 열파, 가뭄과 ...
  • 2018-07-27
  • 원산 갈 美 수송기 오산서 대기중…北, 자체 검식작업 마친 듯 오산서 검식 작업후 하와이로 옮겨 DNA 확인작업 할 예정 1998년 7월 미군유해 3구가 판문점 통해 송환되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조준형 기자 = 북한이 최근 판문점에서 유엔군 사령부가 보관해온 미군유해 송환용...
  • 2018-07-26
  • 상원 외교위원회에 나와 증언…'트럼프 첫임기내 비핵화' 시간표 재확인 "북한 비핵화에 WMD 포함" 명시…"WMD 제거까지 대북제재 유지"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폼페이오 장관[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이준서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5일(...
  • 2018-07-26
  • 북한 동창리 폐쇄 착수 공식 확인…비핵화 후속협상 본궤도 오를지 주목 폼페이오, 폐쇄 현장에 감독관 파견 요구…북한 측 반응 주목 트럼프 "미군유해 송환도 꽤 빨리 이뤄질 것 같다" 기대감 표시 2016년 2월 7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의 광명성 4호 발사장면. 2018.7.24 [연...
  • 2018-07-25
  • [서울신문] ‘대기업 총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필리핀 여행하던 한국인 피살’, ‘태풍이 할퀴고 지나 폐허가 된 필리핀 현지’. 아시아 대륙 남동쪽에 있는 섬나라 필리핀에 대해 언론이 수시로 조명하는 부정적 단면이다. 이런 단면은 마치 필리핀의 전부인 것처럼 낙인이 됐...
  • 2018-07-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