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폼페이오 美국무, 5~7일 평양 방문…북미 '비핵화' 고위급 회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3일 08시45분    조회:16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폼페이오 美국무, 5~7일 평양 방문(CG)[연합뉴스TV 제공]

세 번째 방북해 김정은 면담 예정…비핵화 프로세스 급물살 탈 지 주목

백악관 "비핵화 협상 진전" 평가…7~8일 도쿄서 한일 지도부와 논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접견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지난 5월 10일 보도했다. 2018.5.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이준서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북한을 방문, 6·12 북미정상회담에 이은 후속 비핵화 협상을 한다고 미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23일만에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것으로, 양국이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프로세스가 급물살을 탈 지 주목된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진행 중이며 또한 중요한 북한 비핵화 업무를 계속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5일 북한으로 떠난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외교사령탑으로서 북미 대화를 총괄 지휘해온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6·12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4월과 5월 두 차례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으며, 두 차례 모두 김 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우리는 어제 좋은 대화를 나눴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말해, 지난 1일 판문점에서 열린 '성김-김영철' 실무회담에서 미국 측이 일정한 성과를 거뒀음을 시사했다. 

국무부도 이날 별도의 자료를 내고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사항들을 이행하고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5~7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래픽]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5~7일 평양 방문

다만 폼페이오 장관의 구체적인 북한 체류 기간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 방문에 이어 7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 한국과 일본의 지도부를 만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finalfully verified) 북한 비핵화 합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대북 초강경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1년 내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한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결정한다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1년 안에 해체될 수 있다고 말했다"면서 "현재로선 긍정적인 변화를 향한 큰 모멘텀이 있고 우리는 추가 협상들을 위해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샌더스 대변인이 볼턴의 발언을 지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 정보기관이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등 정보 당국자를 인용한 외신 기사들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 "정보기관 보고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겠다"면서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계속해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김 위원장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도 "우리는 진전과 모멘텀을 봤고, 어제까지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는 이번 주말에도 대화를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WSJ 보도…"북한이 신속히 비핵화하면 모든 종류의 좋은 일 생길 것" 北, 최대 몇년 걸릴 단계적 합의 제안…美, 초기에 결판내는 '빅뱅' 접근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또는 6월 초로...
  • 2018-04-23
  • [모스크바=신화통신] 로씨야 외교부가 21일 조선이 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중지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표했다. 로씨야 외교부는 대등한 조치를 취해 지역 군사활동의 활약도를 강등시키고 이어지는 한조 수뇌자회담과 미국-조선 지도자회담에서 조선과 협의를 달성할 것을 미국과 한국에 ...
  • 2018-04-23
  • 북중 정상 회담, 남북 정상 회담, 북미 정상 회담 등 한반도, 그리고 북한을 둘러싼 각국의 정상 외교 일정이 빠르게 돌아가는 가운데, 일본이 급해지고 있다. 북한 관련 사안에 일본만 제외되는 이른바 '재팬 패싱(Japan passing)'을 우려해 아베 총리가 급거 미국으로 날아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고, 이제...
  • 2018-04-21
  • "북한 비핵화 때까지 최대한의 압박 지속할 것" 대화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남북한 '종전 논의' 축복"(팜 비치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 비치 소재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별장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 2018-04-19
  •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단독 추대 쿠바 국가수반인 국가평의회 의장에 단독 추대된 미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AFPBBNews=뉴스1 쿠바 국가수반인 국가평의회 의장에 미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57)이 추대됐다. 1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쿠바 국회 격인 전국인민권...
  • 2018-04-19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왼쪽)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은 극비 면담한 폼페이오 인준청문회 답변을 다시 보니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이란 핵협정은 김정은의 주된 관심사가 아니다. 그는 지금 자신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 2018-04-18
  •   1992년 1월 6일 국회연설을 위해 한국국회를 방문한 부시 미국 대통령 부인인 바버라 부시 부인[국회도서관 제공=연합뉴스]      조지 H. W. 부시(93) 미국 41대 대통령의 부인이자 조지 W. 부시 43대 대통령 바버라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2세.      앞서...
  • 2018-04-18
  • 시리아 국영매체 보도…러시아군은 "반군 화학무기 실험실 발견" 주장 시리아 파견된 화학무기금지기구 조사단 [EPA=연합뉴스] (이스탄불·모스크바=연합뉴스) 하채림 유철종 특파원 =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조사단이 화학공격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리아 수도 동쪽 옛 반군 거점에 도착한 것으로 전...
  • 2018-04-18
  • 北 "시리아 정부 투쟁 지지"…美 직접 비난은 자제 [앵커]  북한이 시리아 공습 이후 사흘만에 시리아 정부의 투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시리아 공습을 감행한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하며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최근 ...
  • 2018-04-18
  • 일본 매체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한 민간단체는 일전 일본 국립공문서관은 이미 이 단체의 요구에 따라 731부대의 명부 내용을 이 단체에 공개했는데 그중에는 이 부대의 3,607명 성원의 실명과 개인정보가 포함됐다고 선포했다. 이는 일본이 최초로 이렇게 큰 규모의 실명으로 된 731부대 성원의 정보를 공개한 것...
  • 2018-04-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