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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어제 판문점서 北김영철에 폼페이오 서한 전달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일 10시10분    조회: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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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영철(CG) [연합뉴스TV 제공]

앤드루 김로부터 서한 받은 김영철, 곧바로 돌아가

미군 유해송환·비핵화 조치·방북 문제 등 담긴듯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미국 측은 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의 북미 실무회담 와중에 폼페이오 장관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실무회담은 성 김 주 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서한은 판문점 실무회담에 참가한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 센터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센터장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CIA 국장을 지내던 때부터 북한과 채널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5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면담할 때도 배석할 정도로 북한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

성 김 어디로(?)(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지난 1일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를 만난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을 나서고 있다. seephoto@yna.co,kr

외교 소식통은 "김영철 부위원장은 판문점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메시지만 전달받고 돌아간 것으로 안다"며 "회담은 실무급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서한에는 지난달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성명에 따라 6·25전쟁 때 실종된 미군 유해의 조속한 송환과 비핵화 조치 요구가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6일 방북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북한 방문 프로세스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일 판문점에서 열린 실무회동에는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만나 한 시간 반가량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소 나서는 성 김(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지난 1일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를 만난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을 나서고 있다. seephoto@yna.co,kr

이 접촉에서도 미군 유해송환과 비핵화 및 대북 체제안전보장 관련 논의,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관련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북미 양측은 1일 회동을 끝으로 추가적인 만남을 갖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김 대사는 조만간 필리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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