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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절친 로드먼 '눈물의 인터뷰'…'오늘은 멋진날'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2일 11시22분    조회: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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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내 말 안 믿었는데…너무 행복하다"
데니스 로드먼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가 12일 CNN과 울먹이며 인터뷰하고 있다.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구'로 알려진 데니스 로드먼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맞춰 11일 밤 싱가포르에 도착한 로드먼은 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현지에 미 CNN과 인터뷰했다.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정상회담 장소인 싱가포르 남부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악수를 나눈 직후 화면에 등장한 로드먼은 이날 정상회담 성사와 관련, "오늘은 멋진 날"이라면서 "내가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비서가 내게 전화해 '대통령이 당신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는 당신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면서 "(정상회담 성사를) 내 공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우리 모두에게 공이 있고, 이런 일이 일어나게 돼 그저 기쁘다"고 밝혔다.

로드먼은 작년 5월까지 최소 5차례에 걸쳐 북한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작년 방북 땐 트럼프 대통령이 작가 토니 슈워츠와 함께 집필한 저서 '거래의 기술'을 김 위원장에게 선물했다. 

이와 관련 로드먼은 "내가 준 책을 읽기 전까지 김정은은 트럼프가 누군지도 몰랐을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자신이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로드먼은 이날 인터뷰에선 "방북 이후 살해 협박에 시달렸었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5년 전 북한에 갔을 때 김정은이 '미국과 대화하고 싶다'고 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만나 보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 아무도 내 말을 믿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로드먼은 "그러나 오늘 같은 날이 올 줄 알았다"면서 "오늘은 트럼프와 김정은의 날이자 세계의 날이지 나의 날이 아니다. (이번 정상회담이) 북한에서 벌어지는 일에 한 줄기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이날 인터뷰 내내 감정에 북받친 듯 울먹였다. 끼고 있는 선글라스 아래로 눈물이 흘러내리기도 했다.

로드먼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Again)가 적힌 빨간 모자와 자신의 싱가포르행을 후원해준 마리화나 디지털 화폐 업체 '팟코인'의 홍보 티셔츠를 입고 인터뷰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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