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정은-트럼프 '세기의 만남' 마침내 성사…10초간 악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2일 09시28분    조회:63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정은 "발목 잡았던 과거 이겨내고 이 자리 왔다"
트럼프 "만나서 영광…좋은 관계 맺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현지시간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시작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실시했다. 약 70년만에 이뤄진 북미 최고지도자간 첫 만남이다. 

두 정상은 통역만 배석시키고 평화와 번영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울 '일대일' 담판에 나섰다. 완전한 비핵화(CVID)와 항구적인 체제안전 보장(CVIG)의 맞교환이 이뤄질 수 있을 지 전 세계의 시선이 카펠라 호텔에 고정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 보다 약 10분 먼저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에 도착해 대기했다. 다만 회담장에는 김 위원장이 먼저 약 6분 먼저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분께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을 출발해 약 15분 뒤 도착했다. 김 위원장도 뒤 이어 오전 8시11분께 전용차를 타고 호텔을 나서 8시 32분께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8시 53분 차에서 내려 호텔 '회담장'에 들어갔다.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은 다소 굳은 표정이었고 왼손에는 서류철로 보이는 가방이 들려있었다. 다른 손에는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김이 서린 것으로 보이는 안경을 들고 있었다. 

뒤이어 8시 59분 회담장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에도 다소 긴장감이 느껴졌다. 평소 즐겨매는 빨간 넥타이를 매고 있었고 손에는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았다. 

잠시 뒤 양 정상은 회담장 양쪽에서 걸어나와 인공기와 성조기가 각 6개씩 장식된 호텔 입구 앞에서 약 8초간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팔꿈치를 가볍게 두드리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모두 거의 무표정이었으나 인사말을 나눈 뒤에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양 정상은 이어 환담장에 입장해 역시 인공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모두발언을 실시했다. 






김 위원장이 먼저 "여기까지 오늘 길 쉬운 길이 아니었다"며 "우리 발목을 잡았던 과거가 있고 그릇된 관행이 떄로는 우리 눈과 길을 가리고 있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혀 의심없이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도 웃음으로 화답했다. 

양 정상은 다시 회담장으로 이동해 싱가포르 대법관이 사용했던 유서깊은 4.3m 길이 나무 탁자에 마주 앉았다. 

외신에 따르면 양 정상은 각각 통역사만 대동한 채 약 45분 가량 단독 회담을 실시한다. 이어 참모들이 합류해 확대회담을 한 뒤 업무 오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현지시간 10월 20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3000명 대학생들이 반정부 집회를 거행, 이 과정에  학생들과 기동경찰들간에 출동이 발생했다. 경찰들은 최루탄을 터뜨려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국제온라인/조글로미디어  
  • 2013-10-21
  • 시리아 수도 디마스쿠스의 무래하와 제르마나 접경지역에서 19일 한차례 테러습격사건이 발생했고 뒤이어 정부군과 반대파 무장간 교전이 있었는데 적어도 30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한 명의 자살습격자가 디마스쿠스 교외의 한 검문소 부근에서 자동차에 적재했던 폭발장치를 터뜨렸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 2013-10-21
  • 호주 산불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주택 200여채 소실…비상사태 선포 (시드니·캔버라 AFP·AP·dpa=연합뉴스)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
  • 2013-10-21
  • 존 F.케네디 전 대통령 부부 사진가 알렉산더 아로요스가 1963년 11월 21일 찍은 사진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라이스호텔에서 라틴계 인사들과 만찬행사를 갖고 있는 장면이다. In this black-and-white image provided by Alexander Arroyos, taken on N...
  • 2013-10-20
  • 세리카트 페케르자 셀루루 인도네시아(Serikat Pekerja Seluruh Indonesia : SPSI)의 조합원들이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도심부에서 시위행진을 하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약 1천여명의 노동자들은 임금인상과 아웃소싱 반대를 주장했다. 두 무슬림 여인이 버스정류장에서 시위행진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뉴스1]
  • 2013-10-20
  •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지난해 말 중단했던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ㆍ경제 원조를 재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검색하기">미국 국무부 관계자와 의회 소식통들은 내년 초 파키스탄에 대한 원조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16억 달러(약 1조6천992억원) 이상으로 알려진 원조액은 향후 몇 년...
  • 2013-10-20
  • 퓨리서치 여론조사…신뢰 응답비율 사상최저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미국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연방정부에 대해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전문업체 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13일 전국의 성인 1천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연방정부...
  • 2013-10-20
  • [서울신문] 지난 6일 저녁 홍콩 소더비 경매장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홍콩 소더비 40주년을 맞아 ‘중국 화단(畵壇)의 거물’ 쩡판즈(曾梵志·50)의 2001년 작(作) ‘최후의 만찬’이 경매에 부쳐졌기 때문이다. 폭 4m, 높이 2.2m인 이 유화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r...
  • 2013-10-19
  •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현장에서 중국인 여학생을 소방차로 치어 숨지게 한 샌프란시스코 소방관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검찰이 18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샌머테이오 카운티 검찰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샌...
  • 2013-10-19
  • 미국 최고의 경비 수준을 자랑하는 콜로라도 ADX 플로렌스 교도소. 최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이스케이프 플랜`에서 세계 최고 감옥 설계 전문가 실베스타 스탤론은 음모에 휘말려 자신이 만든 탈옥 불가능한 감옥에 갇힌다. 그는 동료 죄수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갖가지 첨단 기술을 활용해 탈옥을 시도한다.사이언티...
  • 2013-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