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정은-트럼프 '세기의 만남' 마침내 성사…10초간 악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2일 09시28분    조회:63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정은 "발목 잡았던 과거 이겨내고 이 자리 왔다"
트럼프 "만나서 영광…좋은 관계 맺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현지시간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시작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실시했다. 약 70년만에 이뤄진 북미 최고지도자간 첫 만남이다. 

두 정상은 통역만 배석시키고 평화와 번영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울 '일대일' 담판에 나섰다. 완전한 비핵화(CVID)와 항구적인 체제안전 보장(CVIG)의 맞교환이 이뤄질 수 있을 지 전 세계의 시선이 카펠라 호텔에 고정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 보다 약 10분 먼저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에 도착해 대기했다. 다만 회담장에는 김 위원장이 먼저 약 6분 먼저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분께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을 출발해 약 15분 뒤 도착했다. 김 위원장도 뒤 이어 오전 8시11분께 전용차를 타고 호텔을 나서 8시 32분께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8시 53분 차에서 내려 호텔 '회담장'에 들어갔다.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은 다소 굳은 표정이었고 왼손에는 서류철로 보이는 가방이 들려있었다. 다른 손에는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김이 서린 것으로 보이는 안경을 들고 있었다. 

뒤이어 8시 59분 회담장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에도 다소 긴장감이 느껴졌다. 평소 즐겨매는 빨간 넥타이를 매고 있었고 손에는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았다. 

잠시 뒤 양 정상은 회담장 양쪽에서 걸어나와 인공기와 성조기가 각 6개씩 장식된 호텔 입구 앞에서 약 8초간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팔꿈치를 가볍게 두드리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모두 거의 무표정이었으나 인사말을 나눈 뒤에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양 정상은 이어 환담장에 입장해 역시 인공기와 성조기를 배경으로 모두발언을 실시했다. 






김 위원장이 먼저 "여기까지 오늘 길 쉬운 길이 아니었다"며 "우리 발목을 잡았던 과거가 있고 그릇된 관행이 떄로는 우리 눈과 길을 가리고 있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혀 의심없이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도 웃음으로 화답했다. 

양 정상은 다시 회담장으로 이동해 싱가포르 대법관이 사용했던 유서깊은 4.3m 길이 나무 탁자에 마주 앉았다. 

외신에 따르면 양 정상은 각각 통역사만 대동한 채 약 45분 가량 단독 회담을 실시한다. 이어 참모들이 합류해 확대회담을 한 뒤 업무 오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5월 26일 오후 5시 경, 중국 서사군도 해역에서 해남(海南)성 동방(東方)시의 어선을 방해하며 충돌을 빚던 베트남 어선 한척이 전복되었습니다. 어선에 탑승했던 인원들은 즉각 구조되였습니다. 5월 2일 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은 수차 각이한 유형의 선박을 이 해역에 파견해 중국 관련 회사의 시추작업을 방해했습니다. 중...
  • 2014-05-27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 23일(현지 시각)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버라 갤리포니아주립대(UCSB)가 있는 대학 타운인 아일라비스타 지역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등을 통해 6명을 살해한 엘리엇 로저(22)이 사전에 치밀한 살인 계획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26일 미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로...
  • 2014-05-27
  • 무력 투입 배제 나이지리아 군 고위 관계자가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 소녀들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렉스 바드 공군참모총장은 26일(현지시간) 수도 아부자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녀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으나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납치된 소녀들의 구출 작전은 ...
  • 2014-05-27
  • 미국 플로리다 키웨스트에서 25일(현지시간) '괴짜 보트' 경주인 스쿠너 와르프 미니멀 레가타(Schooner Wharf Minimal Regatta) 행사가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이 저마다 독특한 모양의 보트를 타고 노를 젓고 있다. '빠지거나 헤엄치거나' 괴짜 보트 경주에 약 24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폭 1.2m 길...
  • 2014-05-27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역사상 최악의 전쟁은 50만명의 전사자를 남긴 남북전쟁이 꼽힌다. 한국전쟁에선 역대 다섯번째로 많은 3만 6000여명의 미군이 전사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2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3만3...
  • 2014-05-26
  • 집단자위권 설명 그림까지 동원한 아베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5일 총리관저에서 집단 자위권 행사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아베 총리는 회견때 집단 자위권 행사가 필요한 상황을 설명한 그림판까지 동원했다. 2014.5.15 jhcho@yna.co.kr 아베 회견에도 '해석개헌...
  • 2014-05-26
  • [로스안젤레스=신화통신]미국 남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현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바바라분교 린근에서 23일 저녁 총기란사 사건이 발생해 사건 용의자를 포함한 7명이 사망하고 최소 13명이 부상했으며 그중 7명의 상처가 심각하다. 당지 경찰은 24일 아침 소식공개회에서 총격사건은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바바...
  • 2014-05-26
  • "타국에서 수고가 많소" (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공군기지를 전격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가운데)이 병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메모리얼 데이 맞아…"내년 이후 잔류 병력 규모 곧 결정"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후...
  • 2014-05-26
  • 동중국해 중부 공해상에서 일본 자위대 비행기와 중국 전투기들이 비정상적으로 근접한 일이 있었다고 일본 방위성 발표를 인용,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일본과 중국의 군용기가 비성장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며 가장 근접했을 때에는 불과 30m 거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일이 벌어진...
  • 2014-05-25
  •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지 이틀만인 22일(목) 몇몇 장관과 정당 지도자들을 구금한 채 쿠데타를 선언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수개월간 지속돼 온 정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정파간 회의를 벌였지만 타협에 실패했다며 군과 경찰이 전국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프라윳 참모총장은 TV 성명에서 군...
  • 2014-05-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