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北 막후 조율사, 앤드루 김은 CIA 부국장… 그는 정말 뛰어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9일 09시16분    조회:20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美北정상회담 D-3] 
美 언론서 집중 조명 "은발의 남자가 폼페이오의 오른팔 역할"
 

앤드루 김
/CIA
미·북이 정상회담 국면에 이르기까지 막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의 앤드루 김〈사진〉이다. 지난 7일 CIA에 앤드루 김의 역할에 대해 문의했다. CIA 대변인은 이날 앤드루 김의 사진과 함께 보낸 이메일에서 "앤디 김은 'CIA 부국장(Assistant Director of CIA)'이며 코리아미션센터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북한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을 담당해 작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고 했다.
 
앤드루 김 부국장은 요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동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때도, 북한 김정은을 만날 때도, 김 부국장이 함께한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이라면, 김 부국장은 폼페이오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국장의 한 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CIA 국장을 하다가 국무장관으로 가는 이행기라 김 부국장 역할이 눈에 띄지만 곧 본래 역할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에 가린 수수께끼의 인물이었던 김 부국장은 지난달 9일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해 김정은을 만날 때 배석한 '은발의 남자'로 세상에 알려졌다. 북측이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그는 지난달 말 폼페이오 장관이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찬을 할 때 찍은 사진에도 등장한다. 김 부국장은 김영철이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를 만날 때도 배석했다. 블룸버그는 김 부국장이 북핵 문제와 정상회담에 관한 대통령 브리핑에 대부분 참석하고,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때도 대표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에 있는 김 부국장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갔고 CIA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한국 지부장, 아태 국장, 태국 지부장 등을 지내고 은퇴했다. 한국어도 유창하다. 블룸버그는 폼페이오 장관이 CIA 국장 시절이던 지난해 5월 코리아미션센터를 만들고 지나 해스펠 당시 CIA 부국장의 추천을 받아 그를 발탁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 국장은 "그는 정말로 뛰어나다"면서 "북한에 대해 매우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북 문제에선 강경 입장이라 '저승사자'라는 말도 듣는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0월 15일 미국 수도 워싱턴 제2차전쟁기념비 앞에서 전쟁 참전자들이 항의집회를 벌리고있다. 참전자들은 미국 정부의 련일 계속되는 셧다운에 강하게 반대하고나섰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견불일치로 미국 정부는 셧다운한지 15일째이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3-10-16
  •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공식방문하게 됩니다. 이로써 1954년이후 양국 총리는 처음으로 한해동안 상호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진행된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는 중국과 인도간 전략협력동반자관계 심화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 2013-10-16
  • "아이는 구걸을, 여성은 매춘을, 남성은 저임금을 강요받고 있다." 검색하기">유럽연합(EU)에서 '현대판 노예'처럼 살아가는 인구가 88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국제 범죄조직의 강요로 몸을 파는 여성은 4분의 1가량인 27만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에 따...
  • 2013-10-16
  • 알레르기 女학생, 땅콩 넣은 음료 마셔 `구사일생'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스웨덴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른바 `땅콩 음료 테러'가 벌어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스웨덴 지방지 스메레닝엔에 따르면 베르나모 지역의 핀베덴스 고등학교에서 최근 한 여학생이 음료수를 마신 뒤 호흡곤란...
  • 2013-10-16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드라이아이스 폭탄'이 잇따라 발견돼 공항 당국과 사법 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드라이아이스가 든 플래스틱 물병이 폭발...
  • 2013-10-16
  • 중국 국무원 부총리이며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중국측 위원장인 장고려(張高麗)가 15일 베이징에서 러시아 부총리이며 러시아측 위원장인 드보르코비치와 함께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중국측은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을 전면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 2013-10-15
  • 경찰, 용의자 3명 붙잡아 조사중…최근 잇달아 폭탄 사고 (양곤 AFP AP=연합뉴스)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 중심가에 있는 22층 규모의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14일(현지시간) 밤늦게 사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객실에 있던 한 미국인 여성(43)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폭발에 소형 사제 시한폭탄이 사...
  • 2013-10-15
  •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경찰이 최근 발생한 힌두사원 교각 압사사고 때 어린이를 포함한 부상자와 주검을 강물에 던졌다는 충격적인 목격담이 잇따라 나왔다. 인도 언론은 15일 목격자들의 말을 빌려 지난 13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 다티아 지역의 '라탄가르' 힌두사원과 연결된 다리 위에서...
  • 2013-10-15
  • 화학무기금지기구는 14일 발표한 공보에서 이 이날부터 시리아에서 정식으로 효과를 발생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로써 시리아는 이 기구의 190번째 성원국으로 되었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는 이날 간단한 성명을 통해 시리아가 9월 14일 유엔에 가입을 신청했고 해당 규정에 따라 이 공약이 10월 14일부터 시리아에서 정...
  • 2013-10-15
  • 시장 비효율성 증명 vs 효율적 시장론… 정반대 학자들 공동수상 ■ 노벨경제학상 실러-파마는 [동아일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와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시카고대 교수는 주식과 채권 등 자산 가격의 실증적 분석의 대가로 꼽히는 경제학자들이다. 하지만 시장의 효율...
  • 2013-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