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北 막후 조율사, 앤드루 김은 CIA 부국장… 그는 정말 뛰어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9일 09시16분    조회:21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美北정상회담 D-3] 
美 언론서 집중 조명 "은발의 남자가 폼페이오의 오른팔 역할"
 

앤드루 김
/CIA
미·북이 정상회담 국면에 이르기까지 막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의 앤드루 김〈사진〉이다. 지난 7일 CIA에 앤드루 김의 역할에 대해 문의했다. CIA 대변인은 이날 앤드루 김의 사진과 함께 보낸 이메일에서 "앤디 김은 'CIA 부국장(Assistant Director of CIA)'이며 코리아미션센터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북한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을 담당해 작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고 했다.
 
앤드루 김 부국장은 요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동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때도, 북한 김정은을 만날 때도, 김 부국장이 함께한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이라면, 김 부국장은 폼페이오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국장의 한 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CIA 국장을 하다가 국무장관으로 가는 이행기라 김 부국장 역할이 눈에 띄지만 곧 본래 역할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에 가린 수수께끼의 인물이었던 김 부국장은 지난달 9일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해 김정은을 만날 때 배석한 '은발의 남자'로 세상에 알려졌다. 북측이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그는 지난달 말 폼페이오 장관이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찬을 할 때 찍은 사진에도 등장한다. 김 부국장은 김영철이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를 만날 때도 배석했다. 블룸버그는 김 부국장이 북핵 문제와 정상회담에 관한 대통령 브리핑에 대부분 참석하고,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때도 대표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에 있는 김 부국장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미국으로 갔고 CIA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한국 지부장, 아태 국장, 태국 지부장 등을 지내고 은퇴했다. 한국어도 유창하다. 블룸버그는 폼페이오 장관이 CIA 국장 시절이던 지난해 5월 코리아미션센터를 만들고 지나 해스펠 당시 CIA 부국장의 추천을 받아 그를 발탁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 국장은 "그는 정말로 뛰어나다"면서 "북한에 대해 매우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북 문제에선 강경 입장이라 '저승사자'라는 말도 듣는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美팝스타 할시 "BTS '음악이 언어 장벽보다 강하다' 보여줘" 반기문 "이회성,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 이해에 결정적 역할" 트럼프·펠로시 이름 올려…시진핑 포함―文·金·아베는 빠져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방탄소년단(BTS·사진 위)과 이회성(아래) ...
  • 2019-04-18
  • 건설업체 뇌물 스캔들 수사…체포·압수수색 직면 체포 전 "전화 쓰겠다"며 방에 들어가 스스로 총격【리마=AP/뉴시스】알란 가르시아 전 페루 대통령이 경찰 체포 전 총기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17일 AP가 보도했다. 사진은 가르시아 전 대통령이 지난 2011년 6월17일 리마 정부궁에서 손을 ...
  • 2019-04-18
  • 佛 문화부 문화재 방재 전문가 공식브리핑서 밝혀 13세기 장미창 온전히 보전…장미창 연결 구조물 고열로 취약해져 교체 필요 보수공사 위해 설치한 비계 변형 심각…즉각 철거 필요 재벌·대기업 등 노트르담 재건 기부의사 약정액 1조원 넘겨 불길에 타들어가는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파리 EPA=연...
  • 2019-04-18
  • 10∼15년 전망도…"단단한 참나무·최상급 석회암 등 대량확보 필요" 첨탑 잃은 노트르담 대성당(파리 AFP=연합뉴스) 전날 발생한 대형화재로 16일(현지시간) 새벽 첨탑이 사라진 모습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 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을 덮친 불길이 잡혔다고...
  • 2019-04-17
  •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이상배 특파원] [15일 자정 직전 시테섬에서 대국민 발표…"노트르담은 우리 삶의 서사시이자 모든 프랑스인의 성당"] /SettembriniG 트위처 캡처=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에 깊은 슬픔을 표하면서 재건의 의지를 밝혔다.  지난 15일(이하...
  • 2019-04-16
  • 불길이 집어삼키는 대성당 지켜보며 시민들, 눈물·탄식·침묵 무릎 꿇고 기도하며 가톨릭 성가 함께 부르기도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가 속히 진압되기를 기도하는 파리 시민들  [로이터=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의 상징과도 같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마에 휩싸인 지 두시...
  • 2019-04-16
  • 토네이도와 홍수, 텍사스등 5개주 강타  큰 나무가 승용차 덮쳐 아이 2명 사망【프랭클린( 미 텍사스주) = AP/뉴시스】 13일 저녁( 현지시간) 프랭클린을 강타한 토네이도와 폭우로 30여채의 주택이 산산히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남부지역을 14일(현지시간) 강타한 강력한 ...
  • 2019-04-15
  • 反이민 내세운 '핀란드인당' 2위 수성, 녹색당도 '약진'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14일 실시된 핀란드 총선에서 야당인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이하 사민당)이 16년 만에 제1당 자리를 되찾은 반면에 유하 시필레 총리가 이끌어온 '중도당'은 참패했다. '반(反)이민'을 내...
  • 2019-04-15
  • 축출 바시르 前대통령 철권통치 '행동대장'역 정보수장 사퇴 문민정부 수립을 요구하는 수단 시민의 시위[AFP=연합뉴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30년간 수단을 통치한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가 반정부 시위와 군부에 축출당한 뒤 혼란을 수습하겠다고 나선 수단 군부는 2년 안에 문민정부가 수립될 수...
  • 2019-04-14
  • NYT "美정부 압력보다 에콰도르 정부와 갈등이 더 큰 배경" 위키리크스 설립자 어산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지난 3월 INA페이퍼스(INApapers.org)라는 한 익명 사이트에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과 관련된 200건의 개인 이메일과 사진 등 개인 정보가 무더기로 올라왔다.&n...
  • 2019-04-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