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폼페이오 '북미 정상, 틀림없이 비핵화 시간표 논의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9일 09시06분    조회:20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광범위한 비핵화대화 나눌 것…마주앉은 두 정상, 세계에 위대한 기회 제공 기대"

"비핵화 대가로 체제안전·따뜻한 정치적 관계 제공…많은 진전 이뤄지길"

비핵화 조치 어디까지 도달할지는 "실무회담 본 바로는 낙관적"

폼페이오 "김정은 '비핵화 준비돼있다' 개인적으로 말해"(워싱턴 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백악관 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할 의지가 있으며, 준비돼 있다고 나에게 개인적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2018.6.8 [워싱턴 AFP 자료사진]
phot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폼페이오 장관의 전날 일본 NHK 인터뷰 발언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말하고 싶지는 않다"며 "두 정상이 틀림없이 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이 문제(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이미 논의가 이뤄져 왔다"라며 "우리는 싱가포르에 함께 있는 동안 우리가 어느 범위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얼마나 많은 진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두 정상이 만나는 이유"라며 "김정은은 내게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앉아 비핵화가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그(비핵화)에 대한 광범위한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때문에 우리는 두 정상이 앞으로 나아가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에 대한 우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하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강조한 뒤 "그(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대가로 우리는 그들이 요구하는 체제 안전보장과 보다 따뜻한 정치적 관계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정상회담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진전을 이뤄내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주 앉은 두 정상이 함께 이 세계에 위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위한 조치를 어느 정도 약속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봐야 할 것이다. 두 지도자가 어느 정도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모른다"면서도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의제와 의전에 대한) 실무회담을 해 본 바에 미뤄볼 때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개월간 (북미) 양측간에 의사소통을 해왔다"며 "두 정상이 함께 있는 동안 가능한 한 멀리 갈 수 있도록 기초를 놓는 일을 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의 '큰 전략적 결단'을 거듭 촉구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북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요구하는 체제안전을 보장할 확고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 측이 어떤 종류의 체제안전 보장책을 북한에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협상에 관한 구체적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두 정상이 체제 안전보장 조치가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 두 나라 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정치적으로 무엇을 함께 할 수 있는지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비핵화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라크전쟁이 시작되여 1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폭발소리가 그치지 않고있으며 전쟁이 남긴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미국, 카나다, 이라크 연구인원으로 구성된 국제과학연구소조는 15일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이라크 전쟁에서 46만 천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구인원들이 이라크 전국 백개 지역의 2천가구를 조사한 결...
  • 2013-10-17
  • 일본“산께이신붕”의 보도에 따르면 쟁의가 있는 령토문제에서 중국, 한국을 대처하기 위하여 일본은 조어도, 독도 선전사이트를 개통,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일본의 주장을 펼치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수차례에 걸쳐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하여 독도(일본명 다께시마)와 조어도에 대한...
  • 2013-10-17
  • 존베이너 하원의장(가운데)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비공개 의원 총회 직후 낸 성명에서 초당적으로 마련된 상원안에 대한 투표를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상·하원 표결 및 오바마 서명 등 형식적 절차만 남아 내년 1월15일까지 현 수준 예산집행·부채상한문제 `긴급 조치' 활용 (워싱턴=연...
  • 2013-10-17
  • 미국 특수부대, 리비아서 체포해 이송…리비아 '주권침해' 반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리비아에서 미국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 용의자에 대한 첫 재판이 뉴욕 소재 연방 법원에서 열렸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5일...
  • 2013-10-17
  • (싱가포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진은 부건빌에서 남서쪽으로 75km 떨어진 깊이 58km 지점에서 일어났다. lchung@
  • 2013-10-16
  •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유럽 도시주민의 90%가 위험 수준의 대기 오염에 노출돼 매년 43만명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신문은 유럽환경청(EEA) 보고서를 인용해 지속된 대기 오염 물질 감축 노력에도 대부분 국가에서 문제가 경시돼 이 같은 위험이 방...
  • 2013-10-16
  • 런던의 채텀하우스상 시상식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영국 런던 방문 중 주차 단속에 걸려 딱지를 떼인 사실이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은색 메르세데스...
  • 2013-10-16
  • (AP/교도=연합뉴스)태풍 위파가 들이닥친 일본 이즈오시마 섬 오시마 마을에 16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집들이 흙과 바위에 파묻히거나 파괴됐다(사진). 도쿄서 120km 거리 이즈오섬에 피해집중…전국서 최소 14명 사망 후쿠시마원전, 오염수탱크 주변 빗물 방출…"기준치 미만" (도쿄=연합뉴스) 조...
  • 2013-10-16
  • 피치 "디폴트시 강등" 경고, 아직은 '디폴트 가능성 작다' 전망 타결돼도 미봉책…정치불안 재발로 경제부담 장기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막판 정치권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는 가운데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까지 나왔다. 따라서 지난 2011년...
  • 2013-10-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