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평생 준비해왔다…인권 문제도 제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9일 06시32분    조회:17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준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아' 발언 설왕설래하자 "가짜뉴스" 

"비행기 안에서 15개 상자 분량의 할 일 있어"…북미회담 준비자료 언급?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전날 발언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며 이같이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퀘벡주의 샤를 부아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진지한 것이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나는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언제나 준비를 믿는다.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거듭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김정은(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 나는 매우 잘 준비가 돼 있다. 나는 이 정상회담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면서도 "사실 내가 매우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태도와 해결 의지의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언급했다고 주장한 대목은 '이 정상회담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는 부분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일주일 동안 준비하는 거로 되지 않는다"면서 "힐러리한테 (지난 대선 당시) 토론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봐라"며 불쑥 대선 라이벌이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패배를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평생 이것을 준비해왔다"며 "(내가 한 발언을) 조금만 더 봤다면 알 수 있다. 솔직히 말해 가짜뉴스다. 나는 정말로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했는데, 여러분도 알다시피 가짜뉴스라서 그걸 다루지 않은 것"이라고 언론을 탓했다.

이어 퀘벡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일할 게 있다. 15개 상자 분량의 할 일이 있다"며 "여러분의 가짜뉴스 보도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는 전화를 받느라 방해받는 일 없이 일할 수 있을 것이다. 진짜로 비행기 안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 위원장과의 비핵화 등에 대한 담판 준비를 위한 방대한 서류 검토를 언급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도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만났을 때 인권 문제도 다룬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백악관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 인권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가 다뤄질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올린 트위터 글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척 슈머(뉴욕)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훈수를 두고 있는 데 대해 역공을 가했다.

그는 "오바마와 슈머, 펠로시는 북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범죄에 대해 허약하고 높은 세금을 주장하는 슈머가 정상회담(민주당은 결코 성사시키지 못했던)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슈머는 북한과 이란 문제에 대해 실패했다. 우리는 그의 조언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 앵커멘트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만 아시아에서 최대 2천5백만 명에 이릅니다. 이들 대부분은 아무런 힘도 없는 민간인이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37년 민간인 30만 명이 살해당한 난징 대학살. 일본군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총살과 생매장도 서...
  • 2013-12-27
  • "韓 경제, 세계 15위에서 2028년엔 11위로" 英 경영연구센터(CEBR), 연례보고서 통해 전망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연도별 경제규모 순위 전망ⓒ CEBR 한국의 경제 규모가 15년 뒤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을 밀어내고 현재 전세계 15위에서 11위로 뛰어오를...
  • 2013-12-27
  • 아베 야스쿠니행…지지율 하락속 보수결집 포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나서는 아베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 1주년을 맞은 26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기 위해 총리관저에서 나가고 있다.2013.12.26 sewonlee@yna.co.kr 한중과 관계개선 전망 불투명한 상황도 영향 준 듯...
  • 2013-12-26
  • 미래형 구조 로봇 샤프트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샤프트는 일본 신생 기업이 제작한 재난 수습 및 인명 구조 로봇으로, 지난 주말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 국방부 고등연구계획국 주최 로봇틱스 챌린지 1차 예선의 우승자로 선발되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예선에 참여한 17대의 로봇들은 ...
  • 2013-12-26
  • 美 이통사 'T모바일' 인수 임박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
  • 2013-12-26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둘째 딸 사샤, 첫째 딸 말리아(오른쪽부터)가 22일 하와이 호놀룰루 스탠 세리프 센터에서 열린 오리건주립대와 애크런대의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오리건주립대 농구팀의 감독인 크레이그 로빈슨은 미셸 여사의 오빠다. 종료 휘슬을 몇 분 앞두고 오리건주립대 팀...
  • 2013-12-24
  • 나흘간 북한을 방문한 전 미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먼은 23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사실에 대해 "다시 보면 되기 때문에...
  • 2013-12-23
  • 미국과인도 간 외교적 마찰의 중심에 선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가사도우미를 노예처럼 다룬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연합뉴스DB) 미국과 인도 간 외교적 마찰의 중심에 선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가사도우미를 노예처럼 다룬...
  • 2013-12-23
  •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아폴로 극장의 천장이 공연 도중 무너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죽은 사람은 없지만, 90명 가까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밤중 개에게 일어난 수상한 사건'이라는 공연을 하던 중 대형 사고가 났는데 4층짜리 극장에서 내부 ...
  • 2013-12-21
  • 클래라 갠트 씨(94)가 2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에서 남편 조지 갠트 씨의 관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6.25 전쟁 포로로 잡혀 조선 수용소에서 숨진 미군 일등상사 갠트 씨의 유해는 이날 60여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클래라 갠트 씨는 무려 63년 동안 재혼하지 않고 남편을 기다려온...
  • 2013-1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