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정은, 트럼프에 '여러번 만나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4일 08시16분    조회:13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영철이 전한 친서·구두메시지 
'회담서 큰 문제 전부 아니어도 한두 개라도 풀면 평화' 내용 담겨
트럼프 "12일 김정은 만나지만 한번의 회담 아닌 '과정'의 시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親書)와 구두(口頭) 메시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 대통령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사람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에서 큰 문제들 전부는 아니라도 한두 개라도 풀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뜻을 전했다고 복수의 서울 외교 소식통이 2일(현지 시각) 전했다. 김정은은 또 "미·북 관계가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자주 만나 신뢰가 정착되면 북한이 핵을 가질 필요가 없다", "정상회담이 한 번에 그치지 말고 여러 차례 이뤄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친서 내용을 브리핑받은 외국 관리를 인용, "친서는 중요한 양보나 위협은 하지 않으면서 트럼프와의 만남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뉴욕 회동에서 '(김정은의) 친서와 함께 별도의 구두 메시지가 있다'고 말해 워싱턴행을 성사시켰다. 1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김영철을 80분 넘게 면담한 것은 구두 메시지를 전달받고 이와 관련한 얘기를 나눴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12일 싱가포르 미·북 회담'을 공식화하면서 "빅 딜(큰 거래)이 있을 것이지만 12일에 서명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의 과정(process)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 회담으로 진행된다고 결코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는 '여러 번 만나자'는 김정은의 제안을 사실상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 소식통은 "추가로 미·북 정상회담을 한다면 장소는 미국이나 북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영철에게 "여러 번 만나는 것은 좋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비핵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국방부는 미군 유해 송환 때 북한에 돈을 지불하는 것은 유해를 거래하는 게 아니라, 유해 발굴·송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변제하는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대변인실은 10일(현지 시각) “미 정부는 정책상 미군 유해에 대해 어떤 정부나 개인에...
  • 2018-07-11
  • 조선 정부 공식 포털 '내나라 닷컴' 캡처     [인민망 한국어판 7월 9일]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7일 발표한 담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조선 방문 기간에 가진 조•미 고위급회담에서 미국 측이 조선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 등 문제에 보인 태도와 입장에 매우 유감을 느끼며, ...
  • 2018-07-10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미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해 베트남의 기적과 같은 경제 번영을 이루라고 촉구했다. 북한 외무성이 폼페이오 장관의 3차 방북 후 미국이 강도적인 비핵화 요구만 했다고 비난한 지 하루 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미국과...
  • 2018-07-09
  • 7일 구라시키 현의 침수 피해 주민 구조 활동. [교도통신=연합뉴스] 나흘째 쏟아지고 있는 일본 서남부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자가 늘고 있다. 8일 오전 일본 교도통신, NHK 등이 집계한 사망자는 62명이다. 중상자 최소 6명, 실종자는 46명에 이른다.      폭우가 쏟아진 지역의 주택들은 지붕...
  • 2018-07-08
  • 사진 크게보기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그를 맞이하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중앙포토]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예상과 달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북한 매체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영철 노...
  • 2018-07-08
  • 6일 북한을 방문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 방북에 기자 6명과 동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이 주요 논의 대상 중 하나인 만큼 언론이 이를 중계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3일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
  • 2018-07-05
  • 최신 조사에 의하면 영국 수도 런던이 글로벌 인재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되였다. 영국 Total취업회사와 미국 보스턴컨설팅회사가 공동으로 약 200개 국가의 4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조사에서 런던은 미국 뉴욕과 독일 베를린을 제치고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꼽혔다. 런던은 4년전 1위에 오...
  • 2018-07-05
  • 대변인 브리핑…"폼페이오 北에 1박2일 머물 계획" 폼페이오 3차 방북 (PG)[제작 정연주] 사진합성 (워싱턴=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 일정과 관련, 구체적인 타임라인(시간표)을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존 볼...
  • 2018-07-04
  • 전날 타나우안 시장 암살한 이후 두 번째 CNN "두 죽음 얽혀있는지는 알 수 없어"필리핀에서 검거된 한 마약상이 보유하고 있던 총기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필리핀에서 두 번째 '시장(市長) 암살 사건'이 발생했다. 미 CNN은 필리핀 북부 누에바에시하주 헤네랄티니오...
  • 2018-07-0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 언론, 연일 북한 비핵화 진정성에 의구심 표명 -트럼프, 폼페이오 방북 앞두고 정면 반박 “가짜 뉴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과 좋은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언론...
  • 2018-07-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