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영철 오늘 백악관 간다…김정은 친서 전달예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일 07시03분    조회:16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 미 국무부 홈페이지]
6ㆍ12 북미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내달 1일(현지시간) 수도인 워싱턴 DC를 전격 방문하기로 했다. 김 부윈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 외교 소식통은 익명을 전제로 1일 오후 2시30분부터 예정돼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동 때 김 부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해 담소를 나누는 방안이 모색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의 백악관 방문은 지난 2000년 10월 10일 조명록 당시 국방위 제1부위원장 겸 군총정치국장(인민군 차수)의 워싱턴DC 방문 이후 18년 만이다. 당시 조 차수는 국무부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과 면담한 뒤 백악관으로 가 빌 클린턴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 미 국무부 홈페이지]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오전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의 고위급회담에 대해 “아주 좋은 회담을 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금요일(6월 1일) 워싱턴DC로 와서, 김정은 (위원장) 편지를 나에게 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편지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보길 고대한다. 그것은 그들(북한)에게 아주 중요하다”면서 김 부위원장이 친서 전달을 위해 워싱턴DC로 올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기내에서 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는 “김 부위원장이 친서를 갖고 백악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친서에 뭐라고 적혀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모르겠다”면서도 “그것(친서 내용)은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회담하고 있다. [사진 미 국무부 홈페이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대로 다음달 12일 열리길 희망한다면서 “회담을 위한 절차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회담이 의미가 있길 원한다”면서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담이 하나도 없을 수도 있지만,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품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메뉴판에 남긴 사인.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 북핵 담판에 이어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위해 추가로 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도 “한 번의 회담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하지만 종종 합의는 그런 식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한 번의 회담 또는 두 번의 회담 또는 세 번의 회담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언젠가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이 31일(현지시간) 뉴욕 코린티안 콘도미니엄에서 회담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당일치기' 방문…김정은 위원장과 면담 예정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대북 비핵화 협상을 이끌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오전 평양에 도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일본 도쿄를 떠나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 2018-10-07
  • 폼페이오 장관, 곧장 서울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과 방북 결과 공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7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 일정을 마친 뒤 같은 날 서울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동을 갖고 방북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의...
  • 2018-10-07
  • [앵커] 다음 주 제주에서 열릴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가 욱일기를 달고 참가할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거셌는데요. 결국 일본 자위대가 관함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정적인 여론을 인식한 한국 정부의 강한 압박에 물러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 국제관함식을 닷새 앞...
  • 2018-10-06
  • '비핵화-종전선언' 맞교환 접점마련 관건…핵신고 미루는 중재안 통할까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조율…'한반도 비핵화·평화프로세스' 풍향계 폼페이오 4차 방북, 일본-북한-한국-중국 순방(PG)[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 사진 AP, EPA (워싱턴=연합뉴스) 송수...
  • 2018-10-06
  • 민주콩고 의사 무퀘게, 내전 속 성폭력 피해여성 돌보고 재활 도와 성노예 피해자 무라드는 IS의 만행 폭로한 야지디족 여성 인권운동가 노벨평화상 수상한 나디아 무라드와 드니 무퀘게[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분쟁 과정에서 벌어지는 집단 성폭력의 광기를 끝내기 위해...
  • 2018-10-05
  • "2021년초 시한 이야기는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났을 때 한 것" "다시 방북하게 돼 매우 기뻐…북미정상의 싱가포르 약속 진전 기회" 기자회견 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EPA/MICHAEL REYNOLDS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의...
  • 2018-10-04
  • 방북 취소 한달여 만에 재개…물밑협상서 '일정한 진전' 기대나와 트럼프-김정은 2차회담 놓고 '담판' 예상…협상 앞둔 '장외전' 치열할듯  2차 조미정상회담 폼페이오 평양 방문(PG)[이태호,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 사진 AP, EPA (뉴욕=연합뉴스) 이...
  • 2018-10-03
  • 아웅산 수치[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노벨 재단이 미얀마군의 로힝야족 학살을 방관하고 두둔한 아웅산 수치의 행동에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노벨평화상을 박탈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벨상을 주관하는 노벨재단의 라르스 하이켄스텐 사무...
  • 2018-10-03
  •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한국 해군이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함선에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욱일기)를 달지 말도록 요청하자 일본이 반발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전했다. 우리 해군은 최근 일본 등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참가하는 15개국에 ...
  • 2018-09-28
  • 안보리회의 주재…"미국이 북한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는 최선두에 설 것" "비핵화 길 벗어나면 압박 증가 불가피…FFVD 실현까지 제재는 계속돼야"  폼페이오 "북 비핵화 위해 유엔 대북제재 지속해야"(뉴욕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
  • 2018-09-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