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최지가 싱가포르일 수밖에 없는 이유 여섯 가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1일 09시35분    조회:32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미는 결국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키로 했다.

왜 싱가포르일까? 싱가포르는 미국과 북한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싱가포르는 북한과도 상당히 가깝다. 싱가포르는 북한의 대사관이 있는 곳이다. 대북 제재가 전면 실행되기 전 북한의 주요 대외 경제 활동 무대가 싱가포르였다. 

이뿐 아니라 싱가포르는 미국과도 가깝다. 동남아를 관할하는 미 해군의 기지가 있는 곳이 싱가포르다. 

또 북한과의 거리도 적당하다. 북한은 중간 급유 없이 장거리를 비행하는 비행기가 부족하다. 북한에서 싱가포르까지 4800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한은 이 정도의 거리를 커버하는 비행기는 많이 보유하고 있다. 

 

◇ 북한 싱가포르와 75년 공식 수교 : 북한과 싱가포르는 1975년 정식 수교를 맺었다. 이후 북한 대사관이 주재하고 있다. 북한 대사관은 싱가포르의 가장 번화가인 중앙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북한은 대북 제재가 전면적으로 실시되기 전에 싱가포르를 무대로 대외 경제 활동을 벌였다. 싱가포르는 전면적인 유엔 대북 제재가 발효되기 시작했던 2017년 이전까지 북한 대외 경제활동의 주무대였다.  

◇ 북한대사관 있는 점 가장 중요 :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하는데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북한은 대사관이 있어야 여러 가지 준비를 할 수 있다. 북한은 개최지 협상 과정에서 북한의 대사관이 있는 곳을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대사관이 있는 점이 북한이 싱가포르를 회담 개최지로 합의하는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북한과 거래도 5000kmm 이내로 적당 : 북한과 싱가포르의 거리는 3000마일(4828km)이다. 이 정도 거리면 북한의 비행기가 중간 급유 없이 바로 날아올 수 있는 거리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 전용기인 ‘참매 1호’가 중간 급유 없이 1만km를 비행할 수 있으며, 5000km를 비행하는 비행기는 여러 대 보유하고 있다. 

◇ 싱가포르 강력한 경찰력 보유 : 싱가포르의 강력한 경찰력도 주요 고려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는 강력한 경찰력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는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슬람 테러 공격에 대비한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 미국과도 절친, 미 해군 기지 있어 : 이뿐 아니라 싱가포르는 미국과도 아주 가깝다. 싱가포르는 많은 미국 기업들이 아시아 본부를 두고 있는 곳이다.

구글,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등 유명 미국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가 모두 싱가포르에 있다. 싱가포르와 미국은 1966년 공식 외교 관계를 설립했다. 

이후 싱가포르는 동남아를 관할하는 미 해군의 기지를 제공하고 있어 미국과도 매우 가깝다.  



 
◇ 양안 최초 정상회담 했던 곳도 싱가포르 : 중국 대륙과 중국 대만의 최고 지도자가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했던 곳도 싱가포르였다.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마잉주 대만 지도자가 최초로 양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백악관이 싱가포르를 북미정상회담 개최장소로 발표하자 싱가포르 외교부는 성명서를 내고 “이번 회담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한국경제 15년 뒤 세계 8위…중국은 미국 제치고 1위" (PG)[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CEBR "한국 올해 12위서 2032년 8위…15년 뒤 중국-미국-인도 순"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한국 경제 규모가 15년 뒤인 2032년에 세계 8위까지 뛰어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
  • 2017-12-26
  •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덴빈'으로 인해 지금까지 24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덴빈'에 따른 사망자가 240명으로 늘었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제27호 태풍 덴빈이 상륙한 지난 ...
  • 2017-12-25
  • [한겨레] 쿠친스키 현 대통령 탄핵안 부결 3일 만에 “인도주의적 사면” 결정 후지모리 딸·아들 속한 ‘대중의 힘’ 기권표 10표…뒷거래 정황 보도 인권 탄압과 부패 혐의 등으로 2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이던 알베르토 후지모리(79) 전 페루 대통령이 24일 전격 사면됐다. ...
  • 2017-12-25
  • 사우디 "미사일 요격"…즉시 반군 근거지 보복 폭격 사우디, 국왕 노린 미사일 공격에 초강경 대응 전망 예멘 반군이 지난달 4일 공개한 미사일 발사 장면[알마시라TV]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매체 알아라비야 방송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수도 리야드 상공에서 예멘 반군 후티가 발...
  • 2017-12-19
  • 고속도로 아래로 떨어지고 매달린 미국 암트랙 열차(듀폰 A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남쪽 듀폰에서 탈선한 암트랙 열차가 5번 인터스테이트(주간) 고속도로 위에서 탈선해 일부 객차는 도로 아래로 곤두박질 치고 일부는 선로를 이탈한 채 고가 형태의 다리에 매달려 있다. 이 암트랙 열차는...
  • 2017-12-19
  • '미국 우선주의' 新안보전략 발표…"미국의 가치와 이익 반하는 수정주의 국가"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을 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이 18일(현지시간) 베일을 벗었다. 중국과 러시아를 미국의 가치와 이익에 반하는 방향으로 기존의 세계 ...
  • 2017-12-19
  • ㆍ중도우파 피녜라 전 대통령, 기예르 꺾고 4년 만에 재집권 ㆍ경기악화·복지지출 축소에 남미 ‘핑크 타이드’ 퇴조 본격화 칠레 대선에서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대통령(68)이 당선됐다. 4년 만의 재집권이다. 중도 좌파에서 중도 우파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남미에서 ‘핑크 타이드’(온건 사회...
  • 2017-12-18
  •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연설하는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AFP=뉴스1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안보리 회의 연설을 듣고 있는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 © AFP=뉴스1 안보리 회의 연설…"北 대화 전 위협 행동 중단해야" 北 대사 "우리 국익 침해 안 되면 위협 가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
  • 2017-12-16
  • 니와 우이치로(丹羽宇一郞) 전 주중국 일본대사는 도쿄에 있는 사무소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군비확충 경쟁을 해서는 안 되며 다소 소원해진 일중 관계 회복에 더욱 더 힘써야 하고 이것이 일본의 진정한 안보 보장 방향이라고 피력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덩민(鄧敏)] [신화망 도쿄 12월 14일] (양...
  • 2017-12-15
  •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관영 매체들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의 전제 조건없는 대북 대화 제안과 관련, 미국이 크게 양보했다면서 긴급 기사로 보도했다. 13일 중국 CCTV 인터넷판인 앙시망(央視網)은 틸러슨 국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과 한국 국제교...
  • 2017-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