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폼페이오 전격 방북…트럼프 '거래 성사되길 바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9일 10시15분    조회:15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폼페이오 40일만에 재방북 "북미정상회담 의제 확정 희망"(평양 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40일만의 재방북 목적으로 북미정상회담 의제 확정 등을 꼽으며 "북한이 옳은 일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세부 사항 조율을 위해 이날 전격 방북길에 오른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에서 진행될 이번 협상을 통해 북미 정상 간 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를 확정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은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비밀리에 방북, 김정은(오른쪽)과 면담하며 악수하는 폼페이오. 
bulls@yna.co.kr


트럼프 "폼페이오, 북한 가고 있다"…AP "폼페이오, 9일 아침 평양 도착"

"북미정상회담 장소·일시 모든 게 선택돼…매우 큰 성공 고대"

北억류 미국인 석방 질문에 "석방되면 대단한 일…곧 알게 될 것"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북한을 전격 방문했다.

지난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비밀리에 방북한 이후 약 40일 만의 재방북으로, 북미정상회담 날짜·장소와 함께 양국 간 주요 의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에 맞춰 자국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을 전격 석방하고, 폼페이오 장관이 이들을 데리고 귀환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핵협정 탈퇴를 발표하던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국무위원장과)의 다가오는 회담에 대비해 지금 이 순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며 "그는 곧 거기에 도착할 것이다. 아마 1시간 안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획들이 세워지고 있고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면서 "거래가 성사되고, 중국, 한국, 일본의 도움으로 모두를 위해 미래의 큰 번영과 평화가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 장소·일시에 대해 "우리 회담이 예정됐다. 장소가 선택됐다. 시간과 날짜, 모든 게 선택됐다"면서 "우리는 매우 큰 성공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AP통신도 평양발 기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7일 밤 전용기편으로 워싱턴을 출발, 일본에 들러 중간 급유를 한 뒤 9일 오전 평양에 도착해 고려 호텔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북에는 소수의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경호 담당자도 동행했다. 

특히 비밀리에 이뤄졌던 지난 1차 방북 때와 달리 이번 방북에는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 일부 미 언론사 기자들도 풀기자단으로 전용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져 억류자 송환 등 극적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평양으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억류자 송환 문제와 관련, "그들(북한)이 옳은 일을 할지에 관해 물어볼 것"이라며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위대한 제스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그들이 석방된다면 대단한 일일 것"이라며 "우리 모두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부터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가 확정돼 곧 발표하겠다고 거듭 공언했지만, 실제 발표가 늦어지면서 회담 확정에 차질이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게 어떻게 돌아갈지 두고 볼 것이다. 아마 잘 풀릴 수 있고, 아마도 안 풀릴 수 있지만, 그것(협상 성공)은 북한, 한국, 일본과 전 세계를 위해 대단히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이 모든 게 잘 풀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북 강경파로 분류돼온 폼페이오 장관은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등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서 실무적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으로부터 북핵 위협·주변 정세 보고 받아 애리조나 기념관 방문해 진주만 日 공습 전몰장병 추모 하와이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와 멜라니아 여사[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아시아 5개국 순방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
  • 2017-11-05
  • 美CIA, 함자 결혼식 영상 최초 공개  “2011년 빈 라덴 급습 당시 취득”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공개한 알카에다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 함자 빈 라덴. © News1   “아버지와 닮은 얼굴이 분명하며 오한이 든다.”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 ‘함자 빈 라덴’의 얼굴이 ...
  • 2017-11-04
  • 트럼프 아시아 5개국 순방(PG)[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 AP 美 ABC 방송 "중국과 균형잡기·두테르테와 조우 주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활발한 일정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에 가장 긴 시간에...
  • 2017-11-04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된 지난달 1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의 범인 스티븐 패덕(64)이 지난 2년간 도박에서 크게 돈을 잃어 낙담한 것이 범행의 한 요인이라고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3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서 조지프 롬바르도...
  • 2017-11-04
  • 아버지에 앞서… 이방카 日 도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문고리 권력’으로 통하는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2일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아버지의 방일 사흘 전에 일본을 찾은 이방카는 국제여성 관련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
  • 2017-11-03
  •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첫 방문지인 일본의 NHK방송과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단독 인터뷰를 했다. 방송에 따르면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
  • 2017-11-03
  •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 공군 F-15K 전투기가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를 엄호하며 비행하는 모습. /공군제공   미 공군이 한국 시각으로 2일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B-1B 폭격기 2대를 한반도 인근에 전개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일본과 한국 전투기가 함께 참여...
  • 2017-11-03
  •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파월 공식 지명 - “파월은 합의도출형 리더” 기대감 - 온건한 스타일..옐런의 점진적 기조 유지될 듯 - "美경제 회복세지만, 변화·리스크에 주의 기울일 것" - "자기주장 강하지 않아..트럼트 입김 강해질 것" 제롬 파월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와 도널드 트럼프...
  • 2017-11-03
  • 北 도발자제 속 트럼프 '대북 메시지' 촉각…정부, 국면전환 기대 "北도 일거수일투족 주목할것"…트럼프 순방 맞춰 도발 가능성도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 AP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을 포함한 아시아...
  • 2017-11-02
  • 미국 콜로라도주(州) 손턴의 월마트에서 1일 오후 6시30분쯤(현지시각)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수의 시민이 쓰러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KKTV-11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턴 경찰서은 시민들에게 사건이 발생한 월마트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권고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구체적인 피해 정도나 총...
  • 2017-1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