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하니 ‘’핵협정 남겠다…우라늄 농축 재개할 수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9일 08시03분    조회:9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내부 반발 의식 "경제엔 영향 없어" 서둘러 진화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 직후 국영TV를 통해 연설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정진탄 기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 선언과 관련, 서둘러 국내 파장 진화에 나섰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 직후 방송 연설을 통해 "이란은 핵협정에 계속 남을 것"이란 입장을 밝히는 한편, "필요하다면 제한 없이 산업용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핵협정) 당사국들과 협상을 통해 합의에 도달하면 협정은 그대로 남게 된다"면서 "미국은 핵협정에서 탈퇴해 공개적으로 국제조약을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국가는 물론 중국, 러시아와도 수주 내로 협상하라고 외무부에 지시했다"면서 "협상이 끝나면 우린 모든 국가의 협력 속에 핵협정 혜택을 완전히 누릴 수 있고, 협정도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하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을 심리전으로 규정하고, 이란 경제엔 아무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우리의 용감한 국민들은 심리전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다. 이란의 경제 발전도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제부터 모든 것은 이란의 국익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부 장관도 "미 대통령의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핵협정 탈퇴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협정 당사국들이 이란의 모든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란의 이 같은 대응 방침은 핵협정 문제를 놓고 악화된 국내 여론과도 관련이 있다.

이란의 강경 보수파는 그동안 핵협정이 잘못된 협정임은 물론 그 대가로 약속받은 외국인 투자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로하니 정권을 향한 공세를 높여 왔다. 

로하니 정권은 핵협정을 통해 서방국가들로부터의 제재를 상당 부분 풀었지만, 계속되는 경제 침체와 높은 실업률이 부담이 되고 있다. 

때문에 미국이 이란 제재가 다시 강화돼 이란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경우 로하니 대통령 또한 곤경에 빠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라크전쟁이 시작되여 1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폭발소리가 그치지 않고있으며 전쟁이 남긴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미국, 카나다, 이라크 연구인원으로 구성된 국제과학연구소조는 15일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이라크 전쟁에서 46만 천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구인원들이 이라크 전국 백개 지역의 2천가구를 조사한 결...
  • 2013-10-17
  • 일본“산께이신붕”의 보도에 따르면 쟁의가 있는 령토문제에서 중국, 한국을 대처하기 위하여 일본은 조어도, 독도 선전사이트를 개통,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일본의 주장을 펼치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수차례에 걸쳐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하여 독도(일본명 다께시마)와 조어도에 대한...
  • 2013-10-17
  • 존베이너 하원의장(가운데)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비공개 의원 총회 직후 낸 성명에서 초당적으로 마련된 상원안에 대한 투표를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상·하원 표결 및 오바마 서명 등 형식적 절차만 남아 내년 1월15일까지 현 수준 예산집행·부채상한문제 `긴급 조치' 활용 (워싱턴=연...
  • 2013-10-17
  • 미국 특수부대, 리비아서 체포해 이송…리비아 '주권침해' 반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리비아에서 미국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 용의자에 대한 첫 재판이 뉴욕 소재 연방 법원에서 열렸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5일...
  • 2013-10-17
  • (싱가포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진은 부건빌에서 남서쪽으로 75km 떨어진 깊이 58km 지점에서 일어났다. lchung@
  • 2013-10-16
  •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유럽 도시주민의 90%가 위험 수준의 대기 오염에 노출돼 매년 43만명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신문은 유럽환경청(EEA) 보고서를 인용해 지속된 대기 오염 물질 감축 노력에도 대부분 국가에서 문제가 경시돼 이 같은 위험이 방...
  • 2013-10-16
  • 런던의 채텀하우스상 시상식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영국 런던 방문 중 주차 단속에 걸려 딱지를 떼인 사실이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은색 메르세데스...
  • 2013-10-16
  • (AP/교도=연합뉴스)태풍 위파가 들이닥친 일본 이즈오시마 섬 오시마 마을에 16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집들이 흙과 바위에 파묻히거나 파괴됐다(사진). 도쿄서 120km 거리 이즈오섬에 피해집중…전국서 최소 14명 사망 후쿠시마원전, 오염수탱크 주변 빗물 방출…"기준치 미만" (도쿄=연합뉴스) 조...
  • 2013-10-16
  • 피치 "디폴트시 강등" 경고, 아직은 '디폴트 가능성 작다' 전망 타결돼도 미봉책…정치불안 재발로 경제부담 장기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막판 정치권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는 가운데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까지 나왔다. 따라서 지난 2011년...
  • 2013-10-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