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학무기금지기구 조사단, 시리아 도착 사흘만에 두마 진입'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8일 07시39분    조회:8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시리아 국영매체 보도…러시아군은 "반군 화학무기 실험실 발견" 주장

시리아 파견된 화학무기금지기구 조사단 [EPA=연합뉴스]

(이스탄불·모스크바=연합뉴스) 하채림 유철종 특파원 =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조사단이 화학공격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리아 수도 동쪽 옛 반군 거점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과 국영 티브이(TV)는 17일(현지시간) OPCW 조사단이 다마스쿠스 동쪽 두마 구역으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두마 구역에서는 이달 7일 밤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공격으로 주민 40∼100명이 숨졌다고 시리아미국의료협회(SAMS)와 '시리아민방위'(하얀헬멧) 등 현장 구호단체가 보고했다. 

미국·영국·프랑스는 시리아 정부가 공격 주체라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14일 새벽 시리아에 있는 화학무기 생산 시설물 3곳에 '응징 공습'을 단행했다. 

이날 국영 매체 보도가 사실이라면 OPCW 조사단은 시리아 공습이 벌어진 날 오후 다마스쿠스에 도착했으나 사흘이 지나고서야 현장에 접근했다. 

앞서 16일 OPCW 조사단의 영국 전문가는 두마에 접근을 못하고 있다며 자유로운 현장 접근을 촉구하는 글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서방과 러시아는 OPCW 조사단의 두마 진입이 지연된 이유를 두고 서로 네 탓 공방을 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화학무기 의심 공격 벌어진 두마의 아기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는 두마에서 화학공격 자체가 없었으며, 이번 의혹은 영국 정보기관의 조작극이라고 주장했다. 

OPCW 조사단의 두마 진입이 지연되자 서방 당국과 언론 매체는 러시아·시리아가 이미 현장에서 증거를 훼손·파기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다른 일각에서는 그러나 화학공격이 실제로 벌어졌다면 방제작업을 했더라도 증거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공격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리아 내 러시아 화생방부대 대변인 알렉산드르 로디오노프는 이날 자국 TV 방송에 두마에서 화학무기를 생산하는 데 이용된 반군의 실험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험실 수색 결과 화학무기금지협정(CWC)에 의해 통제되는 화학물질이 발견됐다"면서 "특히 겨자탄 제작에 필요한 티오디글리콜과 디에타놀라민 등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반군들이 (정부군의 화학공격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연출한 영상에서 사용한 것과 유사한 염소가스통도 나왔다"며 "이 실험실이 반군에 의해 독극물 제조에 사용됐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 주장의 신빙성 여부는 검증되지 않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라크전쟁이 시작되여 1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폭발소리가 그치지 않고있으며 전쟁이 남긴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미국, 카나다, 이라크 연구인원으로 구성된 국제과학연구소조는 15일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이라크 전쟁에서 46만 천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구인원들이 이라크 전국 백개 지역의 2천가구를 조사한 결...
  • 2013-10-17
  • 일본“산께이신붕”의 보도에 따르면 쟁의가 있는 령토문제에서 중국, 한국을 대처하기 위하여 일본은 조어도, 독도 선전사이트를 개통,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일본의 주장을 펼치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수차례에 걸쳐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하여 독도(일본명 다께시마)와 조어도에 대한...
  • 2013-10-17
  • 존베이너 하원의장(가운데)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비공개 의원 총회 직후 낸 성명에서 초당적으로 마련된 상원안에 대한 투표를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상·하원 표결 및 오바마 서명 등 형식적 절차만 남아 내년 1월15일까지 현 수준 예산집행·부채상한문제 `긴급 조치' 활용 (워싱턴=연...
  • 2013-10-17
  • 미국 특수부대, 리비아서 체포해 이송…리비아 '주권침해' 반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리비아에서 미국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 용의자에 대한 첫 재판이 뉴욕 소재 연방 법원에서 열렸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5일...
  • 2013-10-17
  • (싱가포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진은 부건빌에서 남서쪽으로 75km 떨어진 깊이 58km 지점에서 일어났다. lchung@
  • 2013-10-16
  •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유럽 도시주민의 90%가 위험 수준의 대기 오염에 노출돼 매년 43만명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신문은 유럽환경청(EEA) 보고서를 인용해 지속된 대기 오염 물질 감축 노력에도 대부분 국가에서 문제가 경시돼 이 같은 위험이 방...
  • 2013-10-16
  • 런던의 채텀하우스상 시상식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영국 런던 방문 중 주차 단속에 걸려 딱지를 떼인 사실이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은색 메르세데스...
  • 2013-10-16
  • (AP/교도=연합뉴스)태풍 위파가 들이닥친 일본 이즈오시마 섬 오시마 마을에 16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집들이 흙과 바위에 파묻히거나 파괴됐다(사진). 도쿄서 120km 거리 이즈오섬에 피해집중…전국서 최소 14명 사망 후쿠시마원전, 오염수탱크 주변 빗물 방출…"기준치 미만" (도쿄=연합뉴스) 조...
  • 2013-10-16
  • 피치 "디폴트시 강등" 경고, 아직은 '디폴트 가능성 작다' 전망 타결돼도 미봉책…정치불안 재발로 경제부담 장기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막판 정치권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는 가운데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까지 나왔다. 따라서 지난 2011년...
  • 2013-10-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