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日 경악시킨 트럼프 한마디 "아베, 이젠 웃지 못할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6일 09시59분    조회:16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아주 훌륭한 내 친구지. 하지만 이젠 그들에게 말하겠다. 그동안 그들의 얼굴엔 살짝 미소가 있었다. 그 미소는 ‘우리가 미국을 상대로 이렇게 오랫동안 (무역)이익을 봐왔다니, 믿을 수 없는 걸~’이라는 미소였다. 하지만 이젠 그런 날은 끝났다.” 

"미국 상대로 즐겼던 그 미소,이제 끝났다"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만난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제한 조치에 서명하면서 했던 이야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라는 이름을 일부러 거명하며 날린 이 독설 한마디에 일본은 대충격에 빠졌다.   
  
일본은 한국이나 유럽연합(EU) 등과 달리 미국의 철강 관세 유예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높은 관세의 예외 대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뜻이다.  
아베 내각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이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입에선 “극히 유감”이란 말뿐이었다. 앞서 고노 다로(河野太郎)외상이 미국을 직접 찾아 읍소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일본 정부는 향후 ‘제품별 관세 유예’를 기대하고 있지만, 언론들은 “일본은 원치 않지만 미국이 원하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교섭에 대한 요구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금이라도 예외를 인정받으려면 미국으로부터 간단치 않은 새 청구서를 받게될 것이란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앞)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서로 주먹을 맞대는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앞)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서로 주먹을 맞대는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에 트럼프는 철강 수입제한과 관련해 “철강 등의 대량수입은 안전보장상의 위협”이라는 이유를 내세웠다.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의 철강이 졸지에 안보상의 위협이 되버린 상황이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은 100% 함께 한다”,“역사상 전례가 없는 긴밀한 미ㆍ일 동맹”이라고 큰소리 쳐온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로선 할 말이 없게됐다.   
  
비단 철강뿐만이 아니다. 아베 총리는 미국에게서 더 뼈아픈 펀치도 맞았다.     
25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달 중순 고노 외상은 미국 관리들과 만나 “북한의 중거리미사일 포기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약속을 북ㆍ미 정상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내정자 등 미국 관계자들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연합 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연합 뉴스]

  
아베 총리는 사학재단 특혜 논란으로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빠져 있다. 그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함에 내민 손 길을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이나 뿌리친 모양새다. 
   

DA 300

 

 ‘스킨십은 스킨십, 국익은 국익, 제일 중요한 건 나의 선거 승리’라는 트럼프식 정치. 지난해 11월 골프장 벙커에 나뒹구는 굴욕까지 견뎌내며 트럼프를 극진히 대접했던 아베 총리에겐 '멘붕'으로 돌아왔다.       
  
어디 트럼프와 아베의 관계뿐일까. 중국 시진핑주석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까지, 한반도는 신형 무기를 장착한 스트롱맨들의 파워 과시 경연장이 됐다. 맨날 으르렁대기만 하던 중국과 일본이 올 5월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함정과 항공기에 의한 우발적 군사 충돌’을 회피하기 위한 메카니즘 합의를 모색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4~5월 정상외교가 임박했다. 영원한 동지도,영원한 적도 없는 정글속에서 운전대를 잡겠다면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치밀함과 냉정함을 장착해야 한다.   

[출처: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東南亞 사람들 "국가 이미지, 일본이 한국보다 좋아"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우리나라 문화와 일본 문화에 대해 비슷한 호감도를 갖고 있지만, 국가 이미지 면에서는 일본을 우리보다 더 좋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충민 한양대학교 교수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류미래전략연구포럼' 기조발표를 통해...
  • 2013-10-26
  • ▲ 일본 규모 7.1 지진 이후…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한국에서도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47분께 인천 백령도 서쪽 24km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지진감시과 측은 "피해예상 안됨, 상세분석 후 변경 가능"의 분석 결과를 내...
  • 2013-10-26
  • 도호쿠 일대서 진도 4 관측…한때 쓰나미 주의보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26일 새벽 일본 후쿠시마(福島) 인근 해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 한때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2시10분께 후쿠시마 북쪽인 미야기(宮城)현 오시카(牡鹿)군의 동남쪽 290㎞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
  • 2013-10-26
  •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세계 최대 경력관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색하기">링크드인은 올해의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100곳을 발표하고 구글과 애플이 나란히 1,2위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링크드인이 325만개 기업회원과 2억3천800만 명 개인 회원의 활동 정보를 분석한 '인재 브랜드 지...
  • 2013-10-25
  • 페인스타인 기고문 비판…26일 反감청 집회 참석 호소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 6월부터 미국의 감청망을 잇달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 당국의 전화정보 수집을 '감시가 아니다'며 변호한 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스노든은 24일(현지시간) 시민 단체인 미국시민자유...
  • 2013-10-25
  • 120년 만에 영국 왕실 4세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2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앞줄 왼쪽부터 엘리자베스 여왕, 조지 왕자를 안고 있는 케이트 왕세손비, 윌리엄 왕세손. 뒷줄 왼쪽부터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 찰스 왕세자, 카밀라 왕세자비, 해리 왕자, 왕세손비의 형제인 피파 미들턴, 제임스 미들턴, 왕세손비...
  • 2013-10-25
  •   미국의 도청스캔들이 다시 한번 파도가 일었다. 독일정부 대변인 세이버터는 10월 23일 총리 메르켈의 휴대폰이 가능하게 미국 정보기구의 도청을 당했다는 정보를 독일정부가 얻었다고 발표했다. 메르켈은 즉각 오바마와 통화를 하여 이에 대해 전면적인 해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같은 날, 이딸리아 총리 레타는...
  • 2013-10-25
  • 헤르만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AP=연합뉴스DB)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연말까지 합의점 원해" `美 외국 지도자 35명 무더기 감청' 보도후 EU 격앙 (브뤼셀 AFP=연합뉴스) 미국 정보기관의 서방 지도자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이 국제 외교 문제로 비화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이 연말까지 미국과...
  • 2013-10-25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만약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에 가입한다면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관세동맹에 가입할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진행된 유럽아시아경제 최고이사회 회의가 끝난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
  • 2013-10-25
  • 24일은 " 유엔의 날"입니다. 이날은 또한 "유엔헌장" 발효와 유엔의 공식 창립 68주년 기념일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축사를 통해 세계각국이 단합하여 유엔과 함께 국제적 도전에 대응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축사에서 "유엔의 날"을 계기로 유엔이 평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기울린 노력이 세인들에게...
  • 2013-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