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외신, 文대통령 방북 초청에 "긴장완화 기대되나 美반대 예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10일 19시23분    조회:12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NYT "美, 핵 포기 신호 없는 한 남북 접촉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

가디언 "美, '최대 압박' 전략…방북 반대할 것"·WP "美 실망 가능성 커" 

[올림픽] 북한 김정은 위원장 친서 전달받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있다. 2018.2.10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에 공식 초청한 데 대해 외신들은 북한의 초청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주목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이 자신과 대화하기를 바라는 문 대통령을 초청함으로써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지난 1년여간 두 코리아 사이에 높아진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김 위원장의 문 대통령 북한 초청은 한반도의 긴장완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극적인 손짓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그러나 외신들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최고 압박' 정책을 고려할 때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남북정상회담이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로선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지 않는 한 한국이 북한과 접촉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이번 제안으로 한국과 중요한 군사 동맹인 미국의 사이가 갈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문 대통령은 전에 북한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최대한의 압박' 전략을 추구하는 만큼 방북을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워싱턴포스트(WP) 역시 같은 이유를 들어 "김정은의 여동생이 몸소 전달한 초청장은 미국을 실망하게 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문 대통령 초청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 얼리사 파라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펜스 부통령은 문 대통령이 세계의 (북한) 최대 압박 캠페인에 굳건히 전념할 것임을 재차 확인하고 제재를 지속하는 것을 지지하는데 감사해 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예방한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親書)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나가자"고 화답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김여정(오른쪽)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남(왼쪽)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마이크 펜스(가운데) 미 부통령 
(평창=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0월 15일 미국 수도 워싱턴 제2차전쟁기념비 앞에서 전쟁 참전자들이 항의집회를 벌리고있다. 참전자들은 미국 정부의 련일 계속되는 셧다운에 강하게 반대하고나섰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견불일치로 미국 정부는 셧다운한지 15일째이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3-10-16
  •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공식방문하게 됩니다. 이로써 1954년이후 양국 총리는 처음으로 한해동안 상호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진행된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는 중국과 인도간 전략협력동반자관계 심화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 2013-10-16
  • "아이는 구걸을, 여성은 매춘을, 남성은 저임금을 강요받고 있다." 검색하기">유럽연합(EU)에서 '현대판 노예'처럼 살아가는 인구가 88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국제 범죄조직의 강요로 몸을 파는 여성은 4분의 1가량인 27만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에 따...
  • 2013-10-16
  • 알레르기 女학생, 땅콩 넣은 음료 마셔 `구사일생'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스웨덴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른바 `땅콩 음료 테러'가 벌어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스웨덴 지방지 스메레닝엔에 따르면 베르나모 지역의 핀베덴스 고등학교에서 최근 한 여학생이 음료수를 마신 뒤 호흡곤란...
  • 2013-10-16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드라이아이스 폭탄'이 잇따라 발견돼 공항 당국과 사법 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드라이아이스가 든 플래스틱 물병이 폭발...
  • 2013-10-16
  • 중국 국무원 부총리이며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중국측 위원장인 장고려(張高麗)가 15일 베이징에서 러시아 부총리이며 러시아측 위원장인 드보르코비치와 함께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중국측은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을 전면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 2013-10-15
  • 경찰, 용의자 3명 붙잡아 조사중…최근 잇달아 폭탄 사고 (양곤 AFP AP=연합뉴스)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 중심가에 있는 22층 규모의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14일(현지시간) 밤늦게 사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객실에 있던 한 미국인 여성(43)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폭발에 소형 사제 시한폭탄이 사...
  • 2013-10-15
  •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경찰이 최근 발생한 힌두사원 교각 압사사고 때 어린이를 포함한 부상자와 주검을 강물에 던졌다는 충격적인 목격담이 잇따라 나왔다. 인도 언론은 15일 목격자들의 말을 빌려 지난 13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 다티아 지역의 '라탄가르' 힌두사원과 연결된 다리 위에서...
  • 2013-10-15
  • 화학무기금지기구는 14일 발표한 공보에서 이 이날부터 시리아에서 정식으로 효과를 발생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로써 시리아는 이 기구의 190번째 성원국으로 되었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는 이날 간단한 성명을 통해 시리아가 9월 14일 유엔에 가입을 신청했고 해당 규정에 따라 이 공약이 10월 14일부터 시리아에서 정...
  • 2013-10-15
  • 시장 비효율성 증명 vs 효율적 시장론… 정반대 학자들 공동수상 ■ 노벨경제학상 실러-파마는 [동아일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와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시카고대 교수는 주식과 채권 등 자산 가격의 실증적 분석의 대가로 꼽히는 경제학자들이다. 하지만 시장의 효율...
  • 2013-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