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외신, 文대통령 방북 초청에 "긴장완화 기대되나 美반대 예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10일 19시23분    조회:13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NYT "美, 핵 포기 신호 없는 한 남북 접촉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

가디언 "美, '최대 압박' 전략…방북 반대할 것"·WP "美 실망 가능성 커" 

[올림픽] 북한 김정은 위원장 친서 전달받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있다. 2018.2.10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에 공식 초청한 데 대해 외신들은 북한의 초청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주목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이 자신과 대화하기를 바라는 문 대통령을 초청함으로써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지난 1년여간 두 코리아 사이에 높아진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김 위원장의 문 대통령 북한 초청은 한반도의 긴장완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극적인 손짓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그러나 외신들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최고 압박' 정책을 고려할 때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남북정상회담이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로선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지 않는 한 한국이 북한과 접촉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이번 제안으로 한국과 중요한 군사 동맹인 미국의 사이가 갈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문 대통령은 전에 북한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최대한의 압박' 전략을 추구하는 만큼 방북을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워싱턴포스트(WP) 역시 같은 이유를 들어 "김정은의 여동생이 몸소 전달한 초청장은 미국을 실망하게 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문 대통령 초청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 얼리사 파라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펜스 부통령은 문 대통령이 세계의 (북한) 최대 압박 캠페인에 굳건히 전념할 것임을 재차 확인하고 제재를 지속하는 것을 지지하는데 감사해 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예방한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親書)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나가자"고 화답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김여정(오른쪽)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남(왼쪽)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마이크 펜스(가운데) 미 부통령 
(평창=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AP=연합뉴스DB) 中관영매체, 日언론 인용 주요소식으로 보도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9일 NHK 등 일본언론을 인용해 주요기사로 보도했...
  • 2013-11-09
  •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100명 이상이 숨지고 일부 지역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AFP통신은 이날 필리핀 민항청 관계자를 인용, 태풍 피해지역의 한 도시에서 숨진 주민의 시신이 상당수 목격됐다며 이같이...
  • 2013-11-09
  •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41)가 회사의 기업공개로 3조원에 가까운 '돈방석'에 앉게 됐다. 트위터 상장 첫날인 7일(현지시간)의 종가 44.90달러로 계산하면 트위터의 시가총액은 244억7000만달러(26조320억원)에 이르며, 윌리엄스가 보유한 12% 지분의 가치는 25억5500만달러(2조7200억원)로 추산된다. ...
  • 2013-11-08
  • 제8차 한·중·일 차관보급 회의 현장 가보니… 11월7일 오후 2시30분, 신라호텔 영빈관 2층 회의실에 서 있었습니다. 한중일 3국 고위급(차관보급) 회의가 시작되기 직전이었습니다. 이 회의가 마지막으로 열린 게 지난 해 4월이었으니, 1년 하고도 7개월 만에 열리는 회의였습니다. 차관보급 회의는 사...
  • 2013-11-08
  •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다른 많은 사람처럼 중독과 싸우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여성 앵커가 자신이 알코올중독자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마이크를 내려놨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ABC방송의 간판 여성 앵커인 엘리자베스 바거스(51)는 전날 CNN에 보낸 개인 성명을 통해 "나 자신이 점점 알코올에 ...
  • 2013-11-08
  •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지역에 상륙해 큰 피해가 예상된다. 8일(현지시간) 올 들어 전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인 하이옌이 필리핀에 상륙했다. 영향권에 들어가는 주민이 1300만명에 달해 방재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GMA방송과 ABS-CBN방송 등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하이옌은 오...
  • 2013-11-08
  • 흑인특유 개성 과시… 뉴욕표심 잡아 “대통령가족보다 자존심 높여” 평가 [동아일보] 새 뉴욕 시장으로 선출된 빌 더블라지오 가족의 ‘헤어스타일 정치’가 미국 정가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5일 선거에서 승리하고 난 뒤 축하 집회에 나온 가족들은 흑인 남녀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마음껏 뽐...
  • 2013-11-08
  •   텍사스주 면적과 엇비슷   2011년 3월 일본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대량의 생활쓰레기가 바다에 흘러들어 거대한 "쓰레기섬"을 형성했다. 현재 이 쓰레기더미가 미국 서해안에 이르렀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쓰레기섬의 무게는 백여만톤이고 면적은 텍사스주와 비슷하다. 미국폭스뉴스의 보도에 ...
  • 2013-11-08
  • (사진 왼쪽부터)이언 로반 GCHQ 국장, 앤드루 파커 MI5 국장, 존 소여스 MI6 국장. MI6 등 英 3大 정보기관 수장들 "대규모 도·감청" 스노든 폭로에 이례적으로 함께 모습 드러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영국의 3대 정보기관 수장들이 7일(이하 현지시각) 의회 정보안보위원회(ISC)의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파이...
  • 2013-11-08
  • TV조선 화면 캡처 "보석·가구·도자기·책… 어머니와 측근에게 주길" 나폴레옹이 영국령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유배 중 작성한 유언장 사본이 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35만7000유로(약 5억1000만원)에 팔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총 2장으로 되어 있는 유언장은 나폴레...
  • 2013-1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