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예멘 반군, 사우디 국왕 회의하던 궁궐 겨냥 미사일 발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9일 22시54분    조회:15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우디 "미사일 요격"…즉시 반군 근거지 보복 폭격

사우디, 국왕 노린 미사일 공격에 초강경 대응 전망

예멘 반군이 지난달 4일 공개한 미사일 발사 장면[알마시라TV]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매체 알아라비야 방송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수도 리야드 상공에서 예멘 반군 후티가 발사한 미사일 1발을 요격했다고 보도했다.

알아라비야 방송은 이 미사일이 살만 국왕이 외국 귀빈을 맞거나 종종 집무실과 공관으로도 이용하는 야마마 궁을 노렸지만 인적, 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우디군은 요격 3시간여 뒤 예멘 반군의 근거지인 사나 부근을 보복 폭격했다.

AFP통신은 살만 국왕이 야마마 궁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기 직전인 이날 오후 1시50분께 큰 폭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요격 당시 살만 국왕은 이 왕궁에서 회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티의 대변인 격인 모하마드 압둘-살람은 발사 직후 트위터를 통해 "야마마 궁을 향해 '부르칸(화산) H-2'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사우디 정권의 지도부 회의가 열린 리야드의 야마마 궁을 겨냥했다"면서 "이번 미사일 발사는 사우디에 대한 항쟁의 새 장을 열 것"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른 궁궐과 군기지, 석유 시설도 후티의 미사일 사거리 안이라고 위협했다.

비록 이번 미사일 발사로 피해는 없었지만 살만 국왕이 궁궐에 있던 시각에 맞춰 이를 타격하려고 한 만큼 사우디의 '초강경 대응'이 예상된다. 

사우디가 후티의 배후를 이란으로 기정사실화 하는 만큼 그렇지않아도 경색된 이란과 관계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르칸 H-2는 옛 소련 스커드 미사일을 개조한 중·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사거리는 900㎞ 이상으로 알려졌다. 후티의 근거지인 예멘 북부에서 리야드까지 거리는 약 900㎞다.

앞서 후티는 지난달 4일 밤 리야드의 킹칼리드 공항 부근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때 발사한 미사일도 부르칸-H2로 추정된다.

후티는 "러시아와 북한 전문가들의 경험을 이용해 미사일의 사거리와 정확도를 늘렸다"고 주장했다.

사우디군은 당시 이를 요격했다고 발표했으나 후티는 성공적인 발사였다고 반박했다.

사우디군은 이 미사일이 이란제며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도움을 받아 발사됐다고 주장했고 이란은 이를 부인했다.

사우디 공보부는 이번에도 "이란-후티의 미사일'이라고 밝혔고, 국영 SPA통신은 '이란제 미사일'이라고 보도해 이란과 연관성을 부각했다.

사우디는 지난달 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예멘의 모든 공항과 항구, 육로 국경을 봉쇄했다가 국제 구호단체들의 비판에 2주 만에 재개했다.

예멘 반군이 공개한 부르칸-H2 미사일[SABA통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토록 심각했나… 인구절벽의 현장] [6] '노인의 나라' 일본 보니 인구 10년째 감소, 年 20만명 줄어… 30년 뒤면 1억명선도 무너질 판 올해 보육원 확충에 2조엔 투입, 불필요한 야근 등 없애 육아 지원 "늙어가는 한국, 日 반면교사 삼길" 웬만하면 외국인 노동자를 안 받던 일본이 올 11월 베트남...
  • 2017-06-16
  • [런던 아파트 화재 참사]  - 상당수 대피 못해… 붕괴 우려 43년 된 임대아파트… "10층서 던진 아이, 밑에서 받기도" 화재경보기 작동 안해… 작년 보수때 싸구려 마감재 사용   런던의 '타워링'… 600명 사는 24층 아파트 덮친 '대참사' - 14일 오전(현지 시각) 영국...
  • 2017-06-15
  • 英 아파트 화재…사망자 12명, 실종자 '수명'(런던 AP=연합뉴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14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또 " 복잡한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 같다"며 "불...
  • 2017-06-15
  • 경찰 "테러와 관계 없어"…범인 자살로 범행동기 파악 힘들 듯  샌프란시스코 총기 난사 사건 [AP=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물류운송업체 UPS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 4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러나 이 총...
  • 2017-06-15
  • "스컬리스 의원은 안정적 상태" 목숨에 지장없어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州)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에서 14일(현지시간)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인 5선의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의원 등에게 총기를 난사한 범인인 일리노이 주 벨레빌 출신의 제임스 T.호치킨슨...
  • 2017-06-15
  • 美버지니아 야구장 총기난사로 파손된 차량(알렉산드리아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 총기난사 현장에서 한 경찰관이 총격으로 운전석 옆 유리창이 파손된 차량 옆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이날 한 괴한의 총기난사로 야구 연습을 하던 공화당 소속의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
  • 2017-06-15
  • [그래픽] 런던 24층 아파트서 큰 불…붕괴위험 속 참변 우려(종합)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런던경찰청은 14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와 관련해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지금 단계에서 6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앞으로 며...
  • 2017-06-14
  • 미국공화당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의원(루이지애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 공화당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의원(루이지애나) 등이 1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州) 알렉산드리아에서 다른 의원들과 야구 연습 중 총에 맞았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
  • 2017-06-14
  •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역대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빠른 정상회담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으로선 '정치인 문재인'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으로서 국제 외교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셈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문...
  • 2017-06-14
  • 북한이 15년 형을 선고받고 억류중이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전격 석방했다.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북한이 13일 노동교화형으로 18개월간 복역하다 혼수상태에 빠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를 석방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협상에서 웜비어의 석방을 얻어...
  • 2017-06-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