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시애틀 암트랙 열차 탈선…"수명 사망·70여명 병원후송"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9일 07시51분    조회:13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아래로 떨어지고 매달린 미국 암트랙 열차(듀폰<미 워싱턴 주> A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남쪽 듀폰에서 탈선한 암트랙 열차가 5번 인터스테이트(주간) 고속도로 위에서 탈선해 일부 객차는 도로 아래로 곤두박질 치고 일부는 선로를 이탈한 채 고가 형태의 다리에 매달려 있다. 이 암트랙 열차는 이날부터 속도를 높여 새로운 선로에서 처음 운행하다가 사고를 냈다. 승객 78명과 승무원 5명이 열차에 타고 있었다. 현지 방송은 수 명이 사망하고 77명이 병원에 후송됐으며 4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새로 투입한 열차 운행첫날 사고…"언덕아래 떨어지듯 추락"

암트랙 열차 탈선 [EPA=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18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남부에서 암트랙 열차가 탈선해 고속도로로 추락했다고 CNN 등 미 언론이 전했다.

사고로 승객 여러 명이 사망하고 77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현지 방송은 말했다.

CNN은 시애틀 남쪽 64㎞ 지점인 듀폰에서 암트랙 501 열차가 탈선했으며 열차 여러 량이 선로에서 이탈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주 교통국 트위터 계정은 "승객을 태우고 워싱턴주 터코마 시 구간을 달리던 암트랙 열차 가운데 최소한 한 칸이 5번 인터스테이트(주간·州間) 고속도로 위로 떨어져 매달려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열차 한 칸이 고속도로로 추락해 매달려 있는 장면이 현장 목격자에 의해 찍힌 사진과 동영상으로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피어스카운티 경찰국 대변인 에드 트로이어는 "여러 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든 사망자는 기차에 타고 있던 승객"이라고 말했다.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현지 방송에 "갑자기 열차가 흔들리면서 언덕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다음엔 앞좌석에 머리를 부딪쳤는데 열차 유리창이 깨져 있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질러댔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암트랙 열차 탈선 현장

현지 매체 타코마뉴스트리뷴은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 수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77명이 피어스 카운티 세인트 조셉 병원 등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이 열차는 시애틀에서 포틀랜드로 가는 암트랙 새 열차로 이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교통 당국은 말했다.

사고 열차는 시속 79마일(127㎞)로 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암트랙은 새 노선을 개통하면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 열차를 투입했는데 운행 첫날 사고가 났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암트랙 열차가 탈선하면서 5번 고속도로로 떨어져 도로 위를 지나던 차량과도 충돌했으나 도로 위 차량에서는 사망자가 없는 것 같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 고속도로 구간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곳이지만 사고가 아침 출근시간대에 발생해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 지사는 "심각하고 현재 진행 중인 비상상황"이라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유럽은 16일, 조선에 대한 투자 및 원유 수출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개인이 조선으로 송금하는 한도를 현행 만 5,000유로에서 5,000유로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유럽동맹 외무장관리사회는 이날 룩셈부르그에서 회의를 소집하고 상술한 최신 대 조선 제재 조치를 채택하고 즉시 발효한다고 밝혔다. 유럽동맹 외무장관리사회...
  • 2017-10-17
  • [오늘의 세상]  오스트리아 총선 중도 右派 승리… 쿠르츠, 세계 최연소 총리 유력 - 쿠르츠, 23세 정치 입문 '젊은 늑대' 빈 시의원과 내무부 차관 거쳐 27세에 유럽 최연소 외무장관 전문가 "무자비할만큼 과감해… 유럽서 가장 낡은 정당 재포장" - 反난민 강경 구호 통했다 선별적 이민 공약으...
  • 2017-10-17
  • 2016년 7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터미널 창 너머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항공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실종 사고와 관련한 해저수색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현...
  • 2017-10-17
  • 속보 靑, 트럼프 美 대통령 방한 일정 브리핑 트럼프 11월 7일부터 1박 2일 체류 일정 원만한 항공일정·국빈 의전적 측면 고려 당일 저녁 국빈 만찬·공연 개최될 것 한미동맹 강화 주제로 국회서 연설할 전망 ▶ 자세한 뉴스는 곧이어 계속됩니다.
  • 2017-10-17
  • 유럽은 16일, 조선에 대한 투자 및 원유 수출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개인이 조선으로 송금하는 한도를 현행 만 5,000유로에서 5,000유로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유럽동맹 외무장관리사회는 이날 룩셈부르그에서 회의를 소집하고 상술한 최신 대 조선 제재 조치를 채택하고 즉시 발효한다고 밝혔다. 유럽동맹 외무장관리사회...
  • 2017-10-17
  •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보수 국민당 1위, 극우 자유당과 연정 예상…정치 중심 '오른쪽'으로 기울어]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승리가 확실시 되는 국민당의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 그는 만 31세로 유럽 최연소 지도자가 될 전망이다. /AFPBBNews=뉴스1 오스트리아의 정치 중심이 '오른...
  • 2017-10-16
  • 난민캠프 좁아 숲으로…"수백년 서식한 코끼리와 충돌 불가피" (콕스 바자르 AFP=연합뉴스) 어린이 3명을 포함한 로힝야족 난민 4명이 방글라데시 밀림에서 야생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1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 있는 발루칼리 난민캠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 2017-10-14
  • 내달초 첫 아시아 순방 한국선 DMZ 방문하고 日선 납북 피해자 가족 면담 중국·동남아 국가 가선 군사·외교 등 北압박 직접 촉구   다음 달 초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첫 순방 키워드는 '대북 압박'이 될 전망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최근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이...
  • 2017-10-13
  • 유네스코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각국 상이한 역사와 정치적 입장 따라 세계유산 등재 찬반 격돌 빈번 위안부 기록물 두고 韓中日 막후 외교전…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단골쟁점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와 에펠탑[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미국과 이...
  • 2017-10-13
  • 라호이 총리, 카탈루냐에 "독립선언 여부 명확히 밝혀라" '각료회의 거쳐 최후경고' 헌법 155조 발동 위한 예비조치…카탈루냐 '난감' 카탈루냐에 최후통첩하는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EPA=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독립 절차를 중단하고 대...
  • 2017-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