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외무 "조선,미국과 안전보장 대화 희망…러시아도 지원 용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8일 07시56분    조회:8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 외무 "北, 美와 안전보장 대화 희망…러시아도 지원 용의"(빈 AP=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틸러슨 장관과 회담을 한 뒤 기자들에게 북한은 자국 체제 안전보장에 관한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원하며 러시아는 그러한 협상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lkm@yna.co.kr


라브로프, 빈서 틸러슨 美국무와 회담…"美측 北 희망 들어"

(모스크바·워싱턴=연합뉴스) 유철종 강영두 특파원 = 북한은 자국 체제 안전보장에 관한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원하며 러시아는 그러한 협상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북한이 무엇보다 미국과 자국의 안전보장에 대해 대화하길 원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를 지원하고 그러한 협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틸러슨 장관과 미국 동료들이 (북한의 희망에 관한) 우리의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라브로프는 이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우리는 대결의 악순환과 모험주의, 도발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은 러-중이 함께 제안한 한반도 긴장완화 및 협상 재개 조건 조성에 관한 '로드맵'(단계적 문제 해결 방안) 이행 구상을 설명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러-중 로드맵은 북한이 추가적인 핵·탄도미사일 시험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고 핵과 미사일의 비확산을 공약하면, 한·미 양국도 연합훈련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1단계에서부터,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2단계를 거쳐, 다자협정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지역 안보체제 등을 논의하는 3단계로 이행해 가는 단계별 구상을 담고 있다.

앞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평양은 러시아와 중국의 안전보장을 원치 않으며 미국의 보증을 원한다"면서 "북한은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언론보도문을 통해 미-러 외무장관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양국 외무장관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소개했다.

또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의 한반도 내 군사활동 강화와 공격적 수사(修辭)가 야기하는 긴장 고조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전적으로 외교적인 방법을 통해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 있는 작업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시리아 내전,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 방안 등과 양자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타스=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브뤼셀 2월 27일발 신화통신(기자 정강화): 유럽련맹리사회는 27일 조선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실시할것이라고 선포했는데 그중에는 부분적 금속산품 거래와 과학기술협력 중단이 포함된다.  유럽련맹리사회가 이날 발표한 성명에 근거하면 유럽련맹은 조선과의 석탄, 철, 철광석거래를 제한하고 조선으로부터 동, 니켈...
  • 2017-02-28
  • 미군 유럽사령부가 최근 뽈스까에 약 천명의 주둔군 병력을 증파한다면서 증파하는 병사들과 군용차는 3월말부터 뽈스까의 북부 도시 올슈로 향발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이에 앞써 독일이 지휘하는 가강형 다국대대도 이미 라뜨비아에 도착하였다. 지난달부터 많은 미군 땅크와 전차들이 뽈스까에 집결해 벌가리아와 로므니...
  • 2017-02-28
  •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시민의 아이가 “여러분을 환영한다”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
  • 2017-02-28
  • 【모스크바=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8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요청한다면 그곳에 있는 러시아 군사 기지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푸틴 대통령은 이날 키르기스 수도 비슈케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키르기스의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기지는 임...
  • 2017-02-28
  • 외교부 경상대변인은 27일 정례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사드”시스템 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의 의지는 확고한바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자국 안전리익을 수호할것이며 이로 인한 모든 후과는 미국과 한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롯데그룹은 27일 리사회를 열고 한국 군부측에 “사드...
  • 2017-02-28
  • 쌍방간 회담 무산 《월스트리트지(华尔街日报)》는 25일, 미국 국무부가 평양의 고위급 특사인 최선희의 비자신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트럼프대통령 취임후 조선과 미국 사이 첫 접촉이 무산되였다. 조선 외무성 고위급 특사인 최선희와 미국 전임 관원간 쌍무회담이 3월 1일과 2일 뉴욕에서 진행되기로 예정되...
  • 2017-02-28
  • 멕시코 방문 중인 존 켈리 미국국토안보부 장관은 23일 미국은 불법 이민자를 대량 추방하지 않을 것이며 불법 이민자 단속에 군 병력 투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론은 존 켈리의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및 추방 정책에 대한 멕시코의 불만과 우려를 줄이고 양측의 긴장관계를...
  • 2017-02-25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외교부가 일부 중국 관광객의 제주도 입국이 거부당한데 대해 한국측에 교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외교부는 공식 웨이신(微信)을 통해 "제주도 주재 중국 총령사관이 이미 우리 공민(公民)의 제주도 입국이 거부된 사안에 관련해 한국 측에 교섭했다"고 밝혔...
  • 2017-02-23
  • 한국KB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최신 보고에 따르면 5년사이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산 가옥, 토지 면적이 4배 된다고 22일 신화넷이 보도했다.   “한국부동산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동향”이라 이름을 단 이 보고에는 2016년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산 토지가 262만 평방메터로서 기타 나라 투자자들을 훨...
  • 2017-02-23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으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긴장상태인 가운데 국가상무부가 미국에 무역전쟁을 피하자고 요청했다. 상무부장 고호성(高虎城)은 21일 상무부 브리핑에서 트럼프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고률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공약에 대해 중국과 미국은 무역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
  • 2017-02-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