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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베, "즉각 사임" 의회 통보…37년 장기집권 종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22일 05시36분    조회: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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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레=AP/뉴시스】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수도 하라레에서 생방송 TV 연설을 하기 전 쿠데타를 이끈 콘스탄티노 치웽거 장군과 악수하고 있다. 무가베는 예상과 달리 이날 연설에서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2017.11.20

【하라레=AP/뉴시스】박상주 기자 = 여야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로부터 사임 압박을 받아온 로버트 무가베(93) 짐바브웨 대통령이 결국 퇴진 의사를 밝혔다. 37년간에 걸친 무가베 대통령의 장기집권이 막을 내린 것이다. 

짐바브웨 하원은 21일(현지시간) 무가베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임”을 밝히는 편지를 전달받았으며, 이에 따라 탄핵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무가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진행중이던 짐바브웨 의회는 무가베 대통령의 사임 사실이 알려지자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무가베 대통령의 사임으로 헌법에 따라 다음 대통령 선거 때까지 펠레케젤라 음포코 제2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된다. 

짐바브웨 의회는 이날 무가베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이번 탄핵을 주도한 집권당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동맹 애국전선'(ZANU-PF) 소속 의원 230명은 전날 밤 의원 총회를 열고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찬성표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무가베 대통령은 그동안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이날 오전 주간 내각 회의를 소집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령 지도자인 무가베 대통령은 1980년 56세에 초대 총리에 오른 뒤 37년간 짐바브웨를 통치했다. 무가베는 41세 연하 부인 그레이스(52)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는 '부부세습'을 시도했다가 탄핵 위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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