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구 대비 車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2위는 어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20일 13시31분    조회:14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상식 퀴즈 하나. 세계에서 자동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이다. ‘자동차 왕국’이라는 별명답게 인구 1000명당 837대나 된다. 그렇다면 두 번째로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美 1000명당 837대 1위, 동남아 '브루나이' 827대 2위
1인당 GDP 높으나 대중교통 열악, 정부서 보조금 지급
'세계 자동차 보급률 순위', 한국은 425대로 37위
1인당 GDP와 자동차 보급률 서로 높은 상관관계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 넓은 도로와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한 호주? 자동차 기술 선진국으로 꼽히는 독일이나 일본?   
  
모두 틀렸다. 정답은 남태평양 보르네오 섬 한쪽에 있는 작은 나라 ‘브루나이’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세계 자동차 통계 2017’에 따르면 브루나이의 자동차 보급률은 인구 1000명당 827대로 미국과 불과 10대 차의 박빙이다.   
  
말레이시아에 둘러싸인 브루나이는 국토 면적이 경기도의 절반 정도(5765㎢)로, 인구는 약 43만 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생산(GDP)은 2만7893 달러로 한국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오일쇼크가 오기 전인 2014년에는 1인당 GDP가 한국보다 훨씬 높은 4만1460만 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풍부한 원유와 천연가스 등 지하자원 덕분이다. 
  
브루나이는 지하철이나 기차 같은 교통수단이 정비돼 있지 않다. 버스가 있지만, 한 노선에 한두 대에 불과할 정도로 대중교통 사정이 열악하다. 그러다 보니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정부에서 적잖은 보조금을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의 왕족 재산 순위에서 태국 왕에 이어 2위에 오른 하지 하사날 볼키아 국왕은 수백 대의 부가티ㆍ람보르기니ㆍ페라리ㆍ벤틀리ㆍ포르셰ㆍ롤스로이스 등 세계적 명차를 보유한 ‘자동차광’이다. 최고급 브랜드의 자동차회사는 그를 위한 전용차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2010년 브루나이를 다녀온 본지 기자는 당시 르포 기사에서 “오일 머니가 펑펑 들어오지만, 최장수 이슬람 절대 왕정이고 인구 66%가 이슬람이어서 유흥 문화가 약한 탓인지 특이한 소비 행태가 생겨났다. ‘차 중독’ 현상이다. (중략) 현지인들은 “국왕의 차가 5000대쯤”이라 한다. 95개 귀족 가문도 꽤 될 것이다.”라고 썼다. 
  
‘세계 자동차 통계 2017’은 전 세계 111개국 자동차공업협회가 낸 자료를 토대로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대수를 산출했다. 이를 토대로 한 자동차 보급률 순위는 미국ㆍ브루나이에 이어 뉴질랜드ㆍ아이슬란드ㆍ몰타ㆍ룩셈부르크ㆍ호주ㆍ핀란드 등이 뒤를 이었다. 모두 1인당 GDP가 2만5000 달러를 넘는다.   
  
세계 자동차 보급률 순위

세계 자동차 보급률 순위

증기자동차를 최초 발명한 영국은 18위로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대수가 598대를 기록했고, 자동차 기술 강국 일본은 20위(597대), 독일은 21위(596대)였다.   

DA 300


  
한국은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대수가 425대로 37위였다. 한국의 평균 가구원 수가 2.86명임을 고려하면 한 가구당 평균 1.21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은 1000명당 자동차 대수가 141대로 71위를 차지했고, 앙골라ㆍ모잠비크ㆍ방글라데시ㆍ에티오피아ㆍ탄자니아 등 극빈국은 5대 이하로 최하위권이었다. 세계 평균은 인구 1000명당 182대였다.   
  
전반적으로 1인당 GDP와 자동차 보급률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잘사는 나라일수록 국민이 자동차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싱가포르(145대ㆍ70위), 홍콩(94대ㆍ81위)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국가는 도로ㆍ주차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1인당 GDP가 높아도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대수는 낮은 편이었다.   
  

[출처: 중앙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명은 당국에 인지됐던 인물…대테러 능력 의문 키울듯  아일랜드 방송, 테러범 1명은 모로코계 아일랜드 거주자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경찰이 지난 3일 런던 시내 런던 브리 테러 사건의 범인 3명 가운데 2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런던경찰청은 5일(현지시간) 범인 2명의 신원을 쿠람 버트...
  • 2017-06-06
  • 사우디·UAE 설탕 수출 금지…식품 수입의존도 높아 식량난 우려 육로국경 차단으로 장기화 땐 식료품·건축자재 수입 차질  카타르 국기[게티이미지뱅크]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걸프의 소국 카타르가 주변국의 전격적인 단교 조치에 지리적으로도 고립된 지경에 빠졌다.  카...
  • 2017-06-06
  •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지난 3일(현재시간) 밤 런던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의 배후를 공식적으로 자처하고 나섰다. 4일 AFP통신에 따르면 IS는 이날 공식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IS의 보안 파견대가 어제 런던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
  • 2017-06-05
  • 英총리 압박에 반응…"테러범에 '적대적 환경' 조성"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는 '영국 런던브리지 테러'와 관련, 자사 플랫폼에서 테러에 '적대적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반(反)테러 활동을 일제히 강조하고 나섰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 2017-06-05
  • 잡히는 물건 던지며 테러범 방해…비번 경찰은 테러범 저지하다가 중상 3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시내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차량·흉기 테러 발생 후 현장을 떠나는 시민들[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도심에서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 현...
  • 2017-06-05
  • 파리협정 존폐 기로 핵심지지층 제조·건설·에너지·군수 기업들 탈퇴 압박에 부응 '러스트벨트' 부흥 약속도 '탄소배출' 없이는 실현 불가 판단 협정체결 주도하고 분담금·기금 상당량 부담하는 美공백 대체 난망 미래 에너지 질서 주도권 中에 넘어갈 우려도…"외교적 신...
  • 2017-06-02
  •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도 잘랄라바드의 공항 부근에서 1일 차량 자폭테러가 벌어져 아프간 정부군 병사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부상했다. 아프간 톨로뉴스에 따르면 아타울라 코기아니 낭가르하르 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공항 부근 검문소에서 폭발했다...
  • 2017-06-01
  • (모스크바·이스탄불=연합뉴스) 유철종 하채림 특파원 = 러시아가 지중해에 배치된 자국 군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근거지를 공격했다.  러시아군이 미사일로 IS를 공격한 것은 약 6개월 만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31일(현지시간) 보도문을...
  • 2017-05-31
  • 美, 北ICBM 대적 첫 요격시험 성공(반덴버그 공군기지 AP=연합뉴스) 미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 본토에 대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격을 가정한 요격시험을 실시했으며, 태평양 상공에서 가상의 이 ICBM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요격시험은 태평양 마셜군도 부근에서 미 본토를 향해 미사일로...
  • 2017-05-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