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텍사스 교회서 총기난사…"27명 사망·30명 부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6일 07시51분    조회:11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美텍사스 교회서 총기난사…최소 20명 사망·30명 부상(샌안토니오 AP=연합뉴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서덜랜드 스프링스 제1침례교회 앞에 5일(현지시간) 경찰들이 출동해 있다. 미국 방송들은 이날 예배 도중 괴한이 교회로 난입해 안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을 마구 쐈으며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범인은 달아나다 숨졌으나 경찰에 사살된 것인지 자살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ymarshal@yna.co.kr

총격범 사망·일요일 예배도중 총격…트럼프 "일본에서 상황 모니터"

라스베이거스 참사 한달여 만에 또 충격적 참극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 5일(현지시간)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고 CNN·ABC·CBS 등 미국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달 1일 58명의 목숨을 앗아간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엄청난 인명피해를 내는 총기 참극이 벌어져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서덜랜드 스프링스 4번가 500블럭에 위치한 제1침례교회에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일요일 예배 도중 괴한이 들어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겨냥해 마구 총을 쐈고 여러 명이 쓰러졌다.

윌슨카운티 커미셔너인 앨버트 가메스 주니어는 현지 재난관리 요원들의 전언을 인용해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수는 최소 24명에서 3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상자들의 상태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상자 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래픽] 미 텍사스 교회서 총기난사

총격범은 이웃 과달루페 카운티 방향으로 달아나다가 얼마가지 못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이 경찰의 총에 맞았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총격범은 교회에 들어왔을 때 완전한 전투복장 차림이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한 목격자는 "총격범이 여러 차례 총탄을 재장전하면서 총을 쐈다"고 말했다.

앞서 윌슨카운티 경찰관 조 태킷은 "현재 총격범이 쓰러졌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치고 사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윌슨카운티 폴 W.페일 커미셔너는 "정확한 사망자 숫자를 갖고 있지 않지만, 20명 이상이 숨졌다"고 말했다.

서덜랜드 스프링스는 샌안토니오에서 남동쪽으로 48㎞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총기난사 발생한 美텍사스 교회 현장(샌안토니오 AP=연합뉴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서덜랜드 스프링스 제1침례교회 앞에 5일(현지시간) 경찰들이 출동해 있다. 미국 방송들은 이날 예배 도중 괴한이 교회로 난입해 안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을 마구 쐈으며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범인은 달아나다 숨졌으나 경찰에 사살된 것인지 자살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ymarshal@yna.co.kr

CNN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교회 내에서 20발 넘는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미 연방수사국(FBI) 등 수사기관 요원들이 대거 출동해 사건이 일어난 교회를 봉쇄했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현장에서 인근 병원인 브룩아미메디컬센터로 부상자를 후송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트위터를 통해 "내가 일본에서 그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사상자와 주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연방수사국과 사법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말했다.

텍사스 총기 난사 현장[KSAT 방송 캡처]

텍사스 교회 총기 난사 사건 전하는 CNN 화면

텍사스 총기 난사 현장[트위터 캡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트럼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시장 비판(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남쪽 뜰)을 거닐면서 취재진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리케인 마리아 피해 복구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해 쓴소리를 내뱉은 율린 크루스 푸에...
  • 2017-10-02
  •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 외쳐…순찰 중이던 프랑스군 총격받고 숨져 사건 현장 통제하는 프랑스군[A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제2 도시인 마르세유의 기차역에서 흉기를 든 괴한의 테러로 시민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범인은 현장에 있던 군인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 2017-10-01
  • 스페인 경찰이 1일(현지시간) 중앙정부와 법원에 의해 위헌으로 규정된 독립투표를 강행한 카탈루냐 자치정부 주민들을 투표소 바깥으로 끌어내고 있다. © AFP=뉴스1 경찰, 독립투표 당일 투표용품 압수중 '진압격화' 카탈루냐 수반 "정당화 못할 폭력…공포스럽다"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스...
  • 2017-10-01
  • 틸러슨이 밝힌 2∼3개 대화채널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30일 중국에서 공개한 2∼3개의 대북 막후 대화채널은 뭘까.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북·미는 미 국무부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간 대화창구인 ‘뉴욕채널’, 북한 외무성 관리와 미국 전직 관리 간 반관반...
  • 2017-10-01
  • 재판을 받다가 해외로 도피한 잉락 친나왓〈사진〉 전 타이 총리가 런던에 체류하면서 영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CNN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잉락 전 총리는 지난달 25일 대법원에 출석할 예정이였지만 선고 공판 하루전 해외로 도피했다. 대법원은 지난 27일 열린 결석재판에서 그에게 징역 5...
  • 2017-10-01
  • 방중 틸러슨, 시주석과 회담 후 "北 대화의지 살피는 중…美 자체채널 있다" "北에 '대화하고 싶은가' 묻는다…北미사일 발사 멈추면 사태 많이 진정" 美 막후 대화채널 첫 공개…추석연휴 후 미북간 협상테이블 마련되나  뉴욕채널 가동·반관반민 1.5트랙 재가동 주목 (서울 워싱턴...
  • 2017-10-01
  • 29일 미국 뉴저지주(州)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행사에서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어깨동무를 하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사생결단식 충돌 직전인 우리(한국) 정치권 지난 29일 외신에는 미국 대통령을 지낸 버락 오바마(민주당), 조지...
  • 2017-10-01
  • 로빈슨 북미사령관, 서해안 배치 'GBI' 요격체계가 핵심 "러시아 GBI 발사 큰 위협으로 인식하지 않을 듯"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미국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미 본토로 발사할 경우 러시아 조기경보체계 내에서 요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 군사 전문매체 디...
  • 2017-09-30
  • "북한 문제 내가 처리할 것…中 대북금융제재는 나와 시진핑 친분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로켓맨'(Rocket man)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은 모욕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28...
  • 2017-09-29
  • 유엔총장 "미얀마, 로힝야에 대한 군사작전 중단하라"(유엔본부 AP=연합뉴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얀마 내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사태를 다룬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그는 미얀마 당국이 지난 5일부터 로힝야족에 대한 작전을 중단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약...
  • 2017-09-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