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亞순방 5대 관전포인트…"조선핵이 단연 1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4일 12시57분    조회:13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 아시아 5개국 순방(PG)[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 AP

 ABC 방송 "중국과 균형잡기·두테르테와 조우 주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활발한 일정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에 가장 긴 시간에 걸쳐 아시아 지역의 현안에 전념하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미 ABC 방송은 이날 5가지 스토리라인(얘깃거리)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순방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북한 핵 문제가 단연 첫 손으로 꼽힌다.

북한과 미국, 그리고 이해 당사국들의 시소게임이 시작됐다고 A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 아시아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북한 핵위기로 인해 그의 머리 위에 드리워진 먹구름이 따라다닐 것이라는 진단이다.

A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은 그 지역에 있는 동맹들, 그리고 상대방들과 얼굴을 맞댄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특유의 거침없는 태도로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말 폭탄을 쏟아낸 데 이어 이제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적을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공격적인 행동에 자신이 직접 나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면서 이번 순방은 그가 이전 대통령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대북 접근을 시도할 것인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이 과연 북한의 태도를 바꾸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군사충돌이라는 재앙적 파국으로 이끌지 않도록 묘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ABC는 관측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G2' 중국과의 '균형 잡기'(Balancing Act)다.

첫 중국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복잡한 외교·무역·안보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당 총서기 연임에 성공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서로 간의 '강한 관계'를 강조하며 그를 잇달아 치켜세우고 있지만, 양국 간 지식재산권 분쟁이나 남중국해 문제, 갈수록 미국에 불리해지는 무역 역조 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현안이라고 ABC는 분석했다.

[그래픽] 트럼프 아시아 순방 5대 관전포인트 "북핵이 단연 1번"

시 주석의 안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협상력을 발휘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의 만남은 순방의 세 번째 하이라이트다.

트럼프-두테르테 회담은 마초 성향이 매우 짙은 두 정상의 만남으로 세계적 주목을 끌 만하다.

ABC는 "필리핀에서 두테르트는 동양의 트럼프로 불린다"면서 "트럼프가 두테르테를 만나 느슨하게 행동한다면 자칫 두테르테 정권이 저지른 초법적 박해 행위에 대한 암묵적 동의로 비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핀과 베트남은 과거 대통령들이 환영받지 못했던 곳"이라면서 "이번에 우리는 그 두 나라도 간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에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떻게 조우할지도 관심거리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정가를 발칵 뒤집히게 한 러시아 스캔들에서 물리적으로 잠시 떠나있게 되지만, 여전히 수사상황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

ABC 방송은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의 무역 파트너들에게 전하게 될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핵심 경제참모를 워싱턴에 남겨둔다.

성탄 연휴 전까지 세법 개혁에 드라이브를 거는 등 국내 경제현안을 챙기라는 뜻이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아시아 정상들과의 무역·경제 이슈 회동에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무역 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대가 이번 아시아 순방인 셈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몽골 대통령, 김영남 초청으로 오늘 방북 (서울=연합뉴스)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28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했다. 노동신문은 28일 2면에 몽골 대통령의 약력과 사진을 게재했다. 2013. 10. 28nk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신...
  • 2013-10-28
  •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북부 도시 모술에서 27일 여러차례 자동차 폭탄 폭발 습격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56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입었습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시에서 일어난 총 9건의 자동차 폭탄 폭발 습격사건에서 가장 엄중한 한차례 폭발 사건은 바그다드 동남부의 나흐라완지역에서 발생해 적어도 7명이 숨...
  • 2013-10-28
  • 경찰, 인도 테러단체 소행 추정 (검색하기">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의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 유세장에서 폭탄이 잇따라 터져 최소한 6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28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과 낮 12시 25분 사이에 인도 동부 검색하기">비하르주(州) 주도 파트나 소재 대형 집회시...
  • 2013-10-28
  •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10대 시절 자신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남성을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국 여성이 18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가석방 심사위원회의 판단을 받아들여 그간 안타까운 옥살이를 해온 사라 크루잔(35·여)을 가석방하기로...
  • 2013-10-28
  • 흐린 날씨의 후쿠시마현/사진=인디펜던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이틀 만에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28일 뉴질랜드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지질조사소(USGS)는 이날 일본 동부 해안지대에 규모 5.5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쓰나미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3시13분께 후쿠...
  • 2013-10-28
  • 알제리 에너지, 광업부 요세피 장관은 27일 알제리 남부지역에서 대 유전을 발견했는데 이 유전은 20여년래 발견된 가장 큰 천연가스 유전으로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세피 장관의 말을 인용한 알제리 관변측 보도에 따르면 알제리 남부에 위치한 사하라사막의 왈카라지역에서 유전이 발견됐다고 알제리 국유석유회사가...
  • 2013-10-28
  • 인도네시아 20개주의 3백만명 근로자가 최근에 전국적인 대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주재 중국대사관은 25일 인도네시아 주재 중국 공민들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데 대한 영사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익발 인도네시아 노조연맹주석은 일전에 2014년의 최저노임기준을 50% 인상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인도네시...
  • 2013-10-28
  • 관광객 1년 2천500만, 하루 10만명 이상...도시 파괴 위험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일 년에 2천500만명, 하루에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관광객 수 제한 여부 등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논쟁은 세계 기념물 기금(WMF: the World Monuments Fund)이 베네치...
  • 2013-10-28
  • 사과·항변 두갈래 대응 한국·이스라엘 등 지목하며 "우방들도 경제 스파이 행위" 미 국가안보국(NSA)의 전 방위 도청 파문이 프랑스·독일 등 동맹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도청 프로그램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하는 등 미국이 사태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바마의 안보...
  • 2013-10-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