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亞순방 5대 관전포인트…"조선핵이 단연 1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4일 12시57분    조회:14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 아시아 5개국 순방(PG)[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 AP

 ABC 방송 "중국과 균형잡기·두테르테와 조우 주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활발한 일정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에 가장 긴 시간에 걸쳐 아시아 지역의 현안에 전념하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미 ABC 방송은 이날 5가지 스토리라인(얘깃거리)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순방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북한 핵 문제가 단연 첫 손으로 꼽힌다.

북한과 미국, 그리고 이해 당사국들의 시소게임이 시작됐다고 A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 아시아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북한 핵위기로 인해 그의 머리 위에 드리워진 먹구름이 따라다닐 것이라는 진단이다.

A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은 그 지역에 있는 동맹들, 그리고 상대방들과 얼굴을 맞댄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특유의 거침없는 태도로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말 폭탄을 쏟아낸 데 이어 이제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적을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공격적인 행동에 자신이 직접 나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면서 이번 순방은 그가 이전 대통령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대북 접근을 시도할 것인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이 과연 북한의 태도를 바꾸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군사충돌이라는 재앙적 파국으로 이끌지 않도록 묘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ABC는 관측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G2' 중국과의 '균형 잡기'(Balancing Act)다.

첫 중국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복잡한 외교·무역·안보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당 총서기 연임에 성공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서로 간의 '강한 관계'를 강조하며 그를 잇달아 치켜세우고 있지만, 양국 간 지식재산권 분쟁이나 남중국해 문제, 갈수록 미국에 불리해지는 무역 역조 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현안이라고 ABC는 분석했다.

[그래픽] 트럼프 아시아 순방 5대 관전포인트 "북핵이 단연 1번"

시 주석의 안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협상력을 발휘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의 만남은 순방의 세 번째 하이라이트다.

트럼프-두테르테 회담은 마초 성향이 매우 짙은 두 정상의 만남으로 세계적 주목을 끌 만하다.

ABC는 "필리핀에서 두테르트는 동양의 트럼프로 불린다"면서 "트럼프가 두테르테를 만나 느슨하게 행동한다면 자칫 두테르테 정권이 저지른 초법적 박해 행위에 대한 암묵적 동의로 비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핀과 베트남은 과거 대통령들이 환영받지 못했던 곳"이라면서 "이번에 우리는 그 두 나라도 간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에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떻게 조우할지도 관심거리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정가를 발칵 뒤집히게 한 러시아 스캔들에서 물리적으로 잠시 떠나있게 되지만, 여전히 수사상황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

ABC 방송은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의 무역 파트너들에게 전하게 될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핵심 경제참모를 워싱턴에 남겨둔다.

성탄 연휴 전까지 세법 개혁에 드라이브를 거는 등 국내 경제현안을 챙기라는 뜻이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아시아 정상들과의 무역·경제 이슈 회동에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무역 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대가 이번 아시아 순방인 셈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 앵커멘트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만 아시아에서 최대 2천5백만 명에 이릅니다. 이들 대부분은 아무런 힘도 없는 민간인이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37년 민간인 30만 명이 살해당한 난징 대학살. 일본군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총살과 생매장도 서...
  • 2013-12-27
  • "韓 경제, 세계 15위에서 2028년엔 11위로" 英 경영연구센터(CEBR), 연례보고서 통해 전망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연도별 경제규모 순위 전망ⓒ CEBR 한국의 경제 규모가 15년 뒤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을 밀어내고 현재 전세계 15위에서 11위로 뛰어오를...
  • 2013-12-27
  • 아베 야스쿠니행…지지율 하락속 보수결집 포석 야스쿠니 신사 참배 나서는 아베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 1주년을 맞은 26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기 위해 총리관저에서 나가고 있다.2013.12.26 sewonlee@yna.co.kr 한중과 관계개선 전망 불투명한 상황도 영향 준 듯...
  • 2013-12-26
  • 미래형 구조 로봇 샤프트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샤프트는 일본 신생 기업이 제작한 재난 수습 및 인명 구조 로봇으로, 지난 주말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 국방부 고등연구계획국 주최 로봇틱스 챌린지 1차 예선의 우승자로 선발되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예선에 참여한 17대의 로봇들은 ...
  • 2013-12-26
  • 美 이통사 'T모바일' 인수 임박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
  • 2013-12-26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둘째 딸 사샤, 첫째 딸 말리아(오른쪽부터)가 22일 하와이 호놀룰루 스탠 세리프 센터에서 열린 오리건주립대와 애크런대의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오리건주립대 농구팀의 감독인 크레이그 로빈슨은 미셸 여사의 오빠다. 종료 휘슬을 몇 분 앞두고 오리건주립대 팀...
  • 2013-12-24
  • 나흘간 북한을 방문한 전 미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먼은 23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사실에 대해 "다시 보면 되기 때문에...
  • 2013-12-23
  • 미국과인도 간 외교적 마찰의 중심에 선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가사도우미를 노예처럼 다룬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연합뉴스DB) 미국과 인도 간 외교적 마찰의 중심에 선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 뉴욕주재 인도 부총영사가 가사도우미를 노예처럼 다룬...
  • 2013-12-23
  • 2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아폴로 극장의 천장이 공연 도중 무너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죽은 사람은 없지만, 90명 가까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한밤중 개에게 일어난 수상한 사건'이라는 공연을 하던 중 대형 사고가 났는데 4층짜리 극장에서 내부 ...
  • 2013-12-21
  • 클래라 갠트 씨(94)가 2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에서 남편 조지 갠트 씨의 관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6.25 전쟁 포로로 잡혀 조선 수용소에서 숨진 미군 일등상사 갠트 씨의 유해는 이날 60여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클래라 갠트 씨는 무려 63년 동안 재혼하지 않고 남편을 기다려온...
  • 2013-1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