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亞순방 5대 관전포인트…"조선핵이 단연 1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4일 12시57분    조회:14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 아시아 5개국 순방(PG)[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사진 AP

 ABC 방송 "중국과 균형잡기·두테르테와 조우 주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활발한 일정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에 가장 긴 시간에 걸쳐 아시아 지역의 현안에 전념하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미 ABC 방송은 이날 5가지 스토리라인(얘깃거리)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순방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북한 핵 문제가 단연 첫 손으로 꼽힌다.

북한과 미국, 그리고 이해 당사국들의 시소게임이 시작됐다고 A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순방 기간 아시아 어디를 방문하더라도 북한 핵위기로 인해 그의 머리 위에 드리워진 먹구름이 따라다닐 것이라는 진단이다.

A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은 그 지역에 있는 동맹들, 그리고 상대방들과 얼굴을 맞댄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특유의 거침없는 태도로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말 폭탄을 쏟아낸 데 이어 이제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적을 맞닥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공격적인 행동에 자신이 직접 나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면서 이번 순방은 그가 이전 대통령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대북 접근을 시도할 것인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이 과연 북한의 태도를 바꾸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군사충돌이라는 재앙적 파국으로 이끌지 않도록 묘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ABC는 관측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G2' 중국과의 '균형 잡기'(Balancing Act)다.

첫 중국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복잡한 외교·무역·안보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당 총서기 연임에 성공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서로 간의 '강한 관계'를 강조하며 그를 잇달아 치켜세우고 있지만, 양국 간 지식재산권 분쟁이나 남중국해 문제, 갈수록 미국에 불리해지는 무역 역조 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현안이라고 ABC는 분석했다.

[그래픽] 트럼프 아시아 순방 5대 관전포인트 "북핵이 단연 1번"

시 주석의 안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협상력을 발휘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의 만남은 순방의 세 번째 하이라이트다.

트럼프-두테르테 회담은 마초 성향이 매우 짙은 두 정상의 만남으로 세계적 주목을 끌 만하다.

ABC는 "필리핀에서 두테르트는 동양의 트럼프로 불린다"면서 "트럼프가 두테르테를 만나 느슨하게 행동한다면 자칫 두테르테 정권이 저지른 초법적 박해 행위에 대한 암묵적 동의로 비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핀과 베트남은 과거 대통령들이 환영받지 못했던 곳"이라면서 "이번에 우리는 그 두 나라도 간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에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떻게 조우할지도 관심거리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정가를 발칵 뒤집히게 한 러시아 스캔들에서 물리적으로 잠시 떠나있게 되지만, 여전히 수사상황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

ABC 방송은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의 무역 파트너들에게 전하게 될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라고 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핵심 경제참모를 워싱턴에 남겨둔다.

성탄 연휴 전까지 세법 개혁에 드라이브를 거는 등 국내 경제현안을 챙기라는 뜻이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아시아 정상들과의 무역·경제 이슈 회동에 참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무역 외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대가 이번 아시아 순방인 셈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점령지 3분의1로 줄었지만 민간인 희생은 급증 이라크 종파분쟁 계속 땐 '힘의 공백' 발생 제3의 패권세력 등장해 분쟁 장기화할 수도 유럽 귀환하는 IS대원 및 추종세력 경계령 필리핀·인니등 동남아로 확산,테러 악순환 "빠른 조치 없을 땐 만성 분쟁지역화" 경고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IS...
  • 2017-07-08
  •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공식 환영행사 뒤 진행된 단체사진 촬영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자리 배치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 정상들이 7일(현지시간) 메세 A4홀에서 기념사진을 찍...
  • 2017-07-08
  • NPT 대체 '핵무기 없는 지구' 목표…"공인 핵보유 5개국에 북한도 빠져" 한국.일본도 반대 유엔 깃발[EPA=연합뉴스] (유엔본부=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핵무기 전면 폐기와 개발 금지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국제협약이 7일(현지시간) 유엔에서 채택됐다. 다만 미국을 비롯해 '핵보유국 지위'...
  • 2017-07-08
  • "北, 진지한 대화 복귀토록 최대한 압박…올바른 길 선택땐 밝은미래 제공" "한반도 비핵화 평화적 방법 달성…국제사회 北과 경제관계 축소조치 촉구" 北 발사 미사일, ICBM 대신 '대륙간사거리 갖춘 탄도미사일' 규정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
  • 2017-07-07
  • 훈련용과 실전용 혼동한 탓…일본·동남아 항행 각국 어선 혼선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해상보안청이 5일 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잘못된 경보를 인근 해역의 각국 선박을 상대로 실수로 내보냈다가 이를 취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전날 오후 8시 4...
  • 2017-07-06
  • 현지시간으로 3일 저녁, 모스크바에 도착한 습근평 주석이 클레물린궁에서 로씨야 뿌찐 대통령을 만났다.  두나라 정상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에 관해 의사를 나누고 중국과 로씨야의 친선을 도모했으며 두나라 관계의 미래 발전을 론의했다.  습근평 주석은 로씨야에 국가방문을 재차 오게 된데 대...
  • 2017-07-05
  • 中 제안 '쌍중단'·'쌍궤병행' 구상 반영한 종합적 해결책 "北 핵미사일 시험-한미연합훈련 동시 중단, 조속한 대화재개" 촉구  "사드배치, 역내국가 전략적 안보 이해 침해…배치 계획 취소해야"   크렘린궁에서 만난 푸틴 대통령(왼쪽)과 시주석[타스=연합뉴스](모스크바=연합뉴스...
  • 2017-07-05
  • "IS, 모술에서 여성 자폭테러 동원해 최후 저항'" 이라크군의 모술 탈환작전[AP=연합뉴스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라크 바그다드 서쪽 안바르 주(州)의 피란민촌에서 2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1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주요 외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
  • 2017-07-03
  • 지난 5월 취임식때 샹젤리제거리의 마크롱 대통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샹젤리제 퍼레이드 때 총기테러 구상한 듯…"미국 대형총기난사에서 아이디어" 채팅방서 "마크롱 암살 위해 기관총 구입하고 싶어"…신고로 덜미 '극우 민족주의자' 자임…"흑인·아랍인·유대인·동성...
  • 2017-07-03
  • 연설하는 오바마 전 美대통령(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1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 몰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17.7.1 [AP=연합뉴스]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국수주의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고개를 들...
  • 2017-07-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