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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앞서… 이방카 日 도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문고리 권력’으로 통하는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2일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아버지의 방일 사흘 전에 일본을 찾은 이방카는 국제여성 관련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찬을 함께 한다. 도쿄=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로 ‘백악관의 숨은 실세’로 불리는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올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일(현지 시간) 선정한 ‘2017년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순위에 19위로 처음 진입했다. 미국 대통령 딸이 이 순위에 진입한 것은 이방카가 처음으로 ‘문고리 권력’의 힘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낸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위에 올랐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1일 포브스는 메르켈 총리의 뒤를 이어 ‘예상치 못한 신참’ 메이 총리가 순위에 올랐다면서 그가 브렉시트를 이끌어내면서 영국과 EU에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올해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23명의 여성 중 두 번째로 순위가 높은 인물은 이방카 선임고문이다. 포브스는 “계모인 멜라니아 여사가 퍼스트레이디로서 주목을 받지 못한 반면 이방카 선임고문은 트럼프의 백악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인사 중에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유일하게 93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위에 올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순위에서 사라졌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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