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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독립선포안 가결에 스페인 '자치권 박탈안' 통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27일 22시41분    조회: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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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자치의회서 독립안 가결 직후 
스페인 상원선 헌법 155조 발동안 통과
지난 21일 스페인이 카탈루냐 자치권 박탈을 위한 헌법 155조를 발동한다고 밝힌 데 항의하며 바르셀로나에선 독립활동가들의 구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EPA=연합뉴스]
스페인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주장해 온 카탈루냐가 27일(현지시간) 자치의회에서 독립공화국 선포안을 가결했다. 이에 맞서 스페인 상원 회의에선 카탈루냐 정부의 자치권을 박탈하는 헌법 155조 발동시키는 안을 통과시켰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카탈루냐 자치의회에서 반대파가 퇴장하는 가운데 135명 중 찬성 70명, 반대 10, 기권 2로 독립선포안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카를레스 푸지데몬 자치정부 수반과 오리올 훈케라스 부수반은 결과가 나오자 기쁨의 포옹과 악수를 나눴다. 

독립을 지지하는 시민들 수천명이 의사당 건물 바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투개표를 지켜보다 가결되자 환호성을 질렀다. 지난 1일 치러진 카탈루냐의 독립 주민투표 땐 찬성이 90%였으나 투표율이 42%에 그쳤다. 

그러나 직후에 열린 스페인 상원 회의에서 카탈루냐 정부의 자치권을 박탈하는 헌법 155조 발동안이 통과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앞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카탈루냐 독립안 통과 직후 트위터를 통해 "진정해야 한다"면서 "법 적용을 통해 법치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썼다. 

라호이 총리는 지난주 비상 내각회의에서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권한을 제한하기 위한 헌법 155조를 발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푸지데몬 수반이 이끄는 자치정부를 해산하고 6개월 안에 조기 지방 선거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이 한치 양보 없는 독립 선언과 자치권 정지로 정면 충돌하면서 스페인의 정치 혼란이 심화할 전망이다. 카탈루냐에서는 이미 중앙정부에 맞서기 위한 대규모 집회와 시민 불복종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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